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데 힘들게하니 14개월 아기에게 소리를 ㅠㅠ
아기는 놀라기는 하는데 울지는 않지만 놀래서 눈이 똥그랗게 쳐다봐요
휴 아기한테 소리나 지르고 못난 인간이네 자책하고 다시 또 짜증나면 소리지르고 ㅠㅠ 정말 안좋겠죠??
1. 그걸
'15.8.7 8:19 PM (112.150.xxx.220)말이라고...그만한 애기가 뭘 알거라고...에어컨 있음 후딱 켜세요 전기요금 아끼지 말고..에어컨은 이럴때 쓰라고 구매한거죠
2. 에고
'15.8.7 8:22 PM (121.170.xxx.133)진짜 이쁠 때 잖아요ㅜㅜ
애기가 뭘 알겠어요 .... 에고3. ㅜㅜ
'15.8.7 8:30 PM (211.195.xxx.121)바닥에 음식 뿌리고 밥 거부하고 온몸에 다 묻히고 반복되니 남 힘들어요 맨날 치우느냐 바쁘니 밥먹는 시간이 넘 짜증나요 저 진짜 이상한건가요??
4. ...
'15.8.7 8:31 PM (220.76.xxx.234)이해합니다
이제 곧 시원해질거니 앞으로 더 예쁘게 잘 해주실거죠?5. 음
'15.8.7 8:38 PM (211.177.xxx.213)너무 덥고 힘들땐
욕조에 물받아서 아기랑 같이 물놀이 하세요.
그럼 같이 시원하고 시간도 잘가요.
그러고 나와서 선풍기 앞에서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아기좀 재우고 쉬세요.
뭐 이 더위도 언젠간 지나가겠죠.6. 네..
'15.8.7 8:43 PM (211.195.xxx.121)밥먹일때 빼곤 괜찮아요... 항상 밥먹일때 그런다능 ㅠㅠ
에어컨은 풀가동인데 부엌에선 더워요 ㅍ7. 내비도
'15.8.7 8:43 PM (121.167.xxx.172)짜증나는 게 자연스러 보여요.
자연스럽다고 다 올바른 게 아닌건 아시죠?
경사가 심한 땅위의 돌은 구르는 게 정상이고 자연스럽지만, 인간도 같이 굴러야 쓰겠습니까?
같이 구를 수도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구르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게 인간이랍니다.
힘내세요.8. ㅠㅠ
'15.8.7 9:35 PM (120.142.xxx.8)더위와 상관없이 애 키우는게 당근 짜증나고 힘들죠
힘내세요9. 아아아아
'15.8.7 9:39 PM (182.222.xxx.237)그럴땐 그냥 지 먹고싶은대로 좀 줘요
그냥 바나나.같은 달달한 과일로 한 끼 떼우게도하고
이유식을 시원하게 해서 주기도 하고
간을 평소보다 조금 세게 해서 주기도 하고
다 괜찮아요..뭐든지..참다참다 갑자기 짜증내는 엄마보담요..힘내세요..10. 충분히
'15.8.7 10:23 PM (116.39.xxx.143)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래도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때가 정말 이쁠 때이고 두번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지요
뭘 그리 정석대로 키웠는지
짜게 먹이지 말라 단거 먹이지 마라 해서 싱겁게 먹였더니 입짧아~단것만 좋아해 지금도 반찬투정에 먹는 걸로 애먹이네요
그냥 간 좀 해서 애 맛있게 먹여도 좋아요
어른 먹는 국에 밥 말아 먹이던 아이들이 커서 밥도 잘먹고 아무거나 다 잘 먹더라고요11. ....
'15.8.7 10:44 PM (218.147.xxx.246)제가 쓰는 법
밥을 차려둔다
더러워져도 되는 옷을 입히거나 요즘같은 여름은 벗긴다
냅둔다
일정시간 후에 밥상치우고 물티슈로 바닥닦고
애는 욕실로 들고가서(안고가는거아님) 대충 씻긴다
15개월 에너자이저 어린이 키우는 40살 아줌마입니다 ㅠㅠ12. 네..
'15.8.7 11:03 PM (211.195.xxx.121)밥 차릴때마다 욕실 가서 씻기시는거에요??
저도 걍 냅둬야겠네요
제가 떠먹여주는건 절대 안먹어요 걍 맘 비워야겠어요
잘먹던 아기가 그러니 아직 적응이 안돼서...
답글 감사합니다13. 하나두울셋
'15.8.7 11:52 PM (180.67.xxx.44)힘드시죠? 저도 딸이 이제 17개월 돼가요~ 한창 에너지가 넘쳐서 쫓아다니느라 힘드네요.
저희 애기도 밥 먹을 때 엄청 저지레 해요. 옷도 바닥도 음식물로 ㅠㅠ 솔직히 짜증나지만 그냥 맘대로 하게 놔둬요. 그 개월에 그러는 때인걸요... 아직 먹는 것에, 숟가락, 포크 사용에 익숙치 않은 거니...
저희 애기는 잠도 별로 없고 밥도 잘 안 먹어요. 완모하다가 한 달 전에 단유했을 때 처음으로 아이에게 못 되게 굴었어요. 짜증내고 화내고 ㅠㅠ 근데 아이 입장에선 맨날 주던 쭈쭈를 갑자기 안 주니 아기한테는 멘붕이었겠지요.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이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아기한테 짜증을 냈네요ㅠㅠ 그 때 일이 너무 후회되고 죄책감 느껴져서 그 이후로 힘들어도 절대 화 안 내고 많이 웃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이 제일 예쁠 땐데 아이한테 좋은 기억 남겨 주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아기가 예뻐도 힘든 건 힘든 거예요. 그래도 힘내보아요. 지금이 지나가면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요. 후회하지 않는 육아되시길 바래요.14. 토닥토닥
'15.8.8 12:32 AM (119.18.xxx.133)전 아이가 안 먹어서 그런적 많아요...
힘드시겠어요....
아기 어릴적? 사진, 동영상 추천이요...
자책하게 됩니다..^^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583 | 다시 올림) 아빠에게 보여드릴 거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13 | ... | 2015/09/29 | 2,332 |
485582 | 남동향과 남서향중 선택한다면 19 | 은빛달무리 | 2015/09/29 | 7,696 |
485581 | 누가 더 괜찮은 남자인가요 15 | ㅇ | 2015/09/29 | 3,254 |
485580 | 은마상가 오늘 열까요? | 명절화요일 | 2015/09/29 | 500 |
485579 | NASA 중대발표 4 | ... | 2015/09/29 | 3,167 |
485578 | 명절끝.. 화병 직전 5 | 으아아아 | 2015/09/29 | 3,393 |
485577 | 내일 화욜에 롯데월드 사람 많을까요?? 2 | 대체휴일 | 2015/09/29 | 1,173 |
485576 | 아내가 뿔났다에 이혜정씨가 거니른 거리 | 거리 | 2015/09/29 | 1,103 |
485575 | 오늘 아빠를 보내드리고 왔어요. 13 | 눈물 | 2015/09/29 | 3,527 |
485574 | (약사님계세요?) 비염약 부작용 - 입이랑 코가 바짝바짝 마르나.. 4 | dd | 2015/09/29 | 3,331 |
485573 | 영애씨 산호랑 연결해줬으면 17 | ㅜㅜ | 2015/09/29 | 3,050 |
485572 | 약속 어기고 사과도 안하는 친구 7 | .... | 2015/09/29 | 2,633 |
485571 | 익힌굴도 노로바이러스 걸리나요? 1 | 어휴 | 2015/09/28 | 10,713 |
485570 | 연휴동안 저지른 내 죄를 사하여주시고.. 4 | ........ | 2015/09/28 | 1,825 |
485569 | 애기 행동발달 교육시키라는 친정엄마 49 | 애기엄마 | 2015/09/28 | 1,649 |
485568 | 부모한테 잘하는 남자가 자기가정에도 충실할거같은데 착각일까요? 46 | ㅇㅇ | 2015/09/28 | 7,310 |
485567 | 원글 삭제합니다 8 | ... | 2015/09/28 | 2,356 |
485566 | 슈스케에서, 유명인 누구의 동생이,,, 2 | 123 | 2015/09/28 | 1,787 |
485565 | 피로회복 뭘로 하세요 5 | .. | 2015/09/28 | 3,303 |
485564 | 블로그마켓은 왜 교환.환불.반품이 안되는건가요? 48 | kkong | 2015/09/28 | 1,929 |
485563 | 진짜 빈곤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49 | 가난 | 2015/09/28 | 4,651 |
485562 | 짜지않은 분유 없나요 | 분유 | 2015/09/28 | 538 |
485561 | 이승환의 사랑이 그래요........그 노래 말이에요 49 | 노래 | 2015/09/28 | 4,532 |
485560 | 오늘 아줌마 소리만 6번 들었네요 52 | 아줌마아줌마.. | 2015/09/28 | 7,430 |
485559 | 역시 색시는 어려야... 49 | 야나 | 2015/09/28 | 5,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