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어떤걸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엄청 오래걸리는 성격이신분 계세요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5-08-07 20:14:57
제가 좀그런편인데
이게 한편으론 겁이 많은거같기도하고요 우유부단한거같기도해요

쇼핑같은건 꽂히면 바로 사요 ㅎㅎㅎㅎㅎㅎ

그런거 말고 시험이나 어떤 일생일대 결정이나 중요한것일수록
꽂힌후에 굉장히 많이 알아보고 생각하고 준비하는데
확신이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생활패턴을 바꿔 거기에 몰입하는걸 좀 두려워하는거같아요.

그동안 남들이 먼저 선수치고 ㅠㅠ 저보다 못한 사람들도 붙어버리고
ㅎㅎㅎ 저는 시험보는것도 두려워하게 되더라고요
너무 원했던것일수록요 더 다가가지 못해요. 온갖 핑계 다 대면서요

구러다보니 현실은 그럭저럭 사는데
원하던 삶과는 거리가 멀어지네요

그리고 지나치게 많이 알아보는거같기도햐요

예를들면 공부르뢔도 공부계획과 교재 공부법 이런게 완벽히 세팅을 해야 시작하는 편이고요. 그러다보니 정작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경우도 있어요. 내가 확신하는 벙법이나 교재 혹은 어떻게 해야겠다는 플랜이 그려져야 시작하는 편이라서요.

차라리 단기 프로젝트에 더 강한거같아요. 장기로 뭐 하려다가 지풀에 꺾이는거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이것도 일종의 미루는 병인가요
IP : 39.7.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7 8:22 PM (39.7.xxx.66)

    그런데 만약 강제적으로 해야하는 분위기 예를들어 대입시험이나 승진시험같은거는 항상 결과는 잘나오는편이라 막상 보고나면 보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근데 내 선택에 의한 시험이나 결정같은건 결론 다 내려놓고도 행동으로 몰입을 못하네요.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 다들고 떨어지면 어쩌나 해서 끝까지 지속 못해요 ㅠㅠ

  • 2. 저도요
    '15.8.7 8:34 PM (124.80.xxx.187)

    너무 고민을 많이해요
    어떤 일을 할때도 이런경우 저런경우를
    다 따져가며 하다보니
    남들은 조금 관심있음 그냥 배우다 말더라도
    시작을 하는데 저는 워낙 따지며 고민을 하다보니
    뭐하나 쉽게 시작하질 못해요
    대신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데
    그렇다해도 인생에 큰 도움된건 없는거 같아요

    그냥 다른 사람처럼 이것저것 그냥 좀
    해보기도 하고 안돼면 말고 이랬음 좋겠어요

  • 3.
    '15.8.7 11:13 PM (112.152.xxx.96)

    추진력 부족 아닐까요ᆢ저도 뭐하나 하려면 한참지나 시동걸려요

  • 4.
    '15.8.7 11:46 PM (219.240.xxx.140)

    전 시작하기전에 한참 고민하고 시작하고도 고민하고 ㅎㅎㅎㅎ 고민하다가 시간 다 보네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58 이번에 논란 일으킨 맥심 편집장이 이영비라는 여자더만요 - 잡지.. 7 실패자 2015/09/05 6,195
479257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학부모선언 (펌) 5 13일까지 .. 2015/09/05 613
479256 어린이 변비 때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은가요?(죄송 ㅜㅜ) 15 ... 2015/09/05 2,337
479255 신용카드로 개인 지불같은 게 되는지 (해외셀러에게) 4 지불 2015/09/05 581
479254 감기가 안 떨어지네요 4 .. 2015/09/05 962
479253 아흔의 작가가 지금 아는걸 마흔에 알았더라면.. 누구인가요 8 인터뷰 2015/09/05 2,862
479252 엄마와의 통화 6 plz 2015/09/05 1,547
479251 2살 아기 티비 보기, 제가 너무 무리하는 걸까요? 9 봄감자 2015/09/05 5,071
479250 볼링에 빠진 남편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나요? 6 ㅇㅇ 2015/09/05 1,994
479249 내성적인 성격에 여럿이 어울리는게 힘들고 괴롭습니다... 도와주.. 29 수선화 2015/09/05 8,667
479248 미혼인데요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 얘기 들으니 궁금해서.. 24 2015/09/05 4,237
479247 유익종 노래 3 2015/09/05 1,147
479246 질문)휴 아래 꽃게라면끓일거라고쓴사람인데요 2 ... 2015/09/05 1,553
479245 샤시 모헤어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2 질문이요 2015/09/05 5,222
479244 이시간에 고성방가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요 2 아휴 2015/09/05 1,229
479243 코스트코에 병아리콩 있나요? 4 헤매고.. 2015/09/05 2,007
479242 1억3천짜리 차는 보통 재산이 얼마나 되어야 살까요? 7 .. 2015/09/05 3,608
479241 왜 불금은 늘 남편만즐기는걸까요?억울해요 19 개같은내인생.. 2015/09/05 3,791
479240 남자모솔인데요. 6 male 2015/09/05 1,759
479239 파트 타임 러버 부탁해요 2015/09/05 2,805
479238 수내 학군이 그렇게 좋은가요? 5 학군 2015/09/05 3,116
479237 조희연 선고유예 댓글보니 참,무식한 사람들 9 루이스 2015/09/05 1,454
479236 삼시세끼에 딸기밥공기 어디서 팔까요? 못찾겠어요 2015/09/05 805
479235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네요.. ㅠ 42 dkffpr.. 2015/09/05 28,755
479234 이기적인 남편. 16 ... 2015/09/05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