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세자 너무 안 불쌍해요??원인제공자는 영조인데

rrr 조회수 : 4,228
작성일 : 2015-08-07 18:50:44

사도세자가

사이코패스급이라

자기손으로 죽인 사람이

100명 넘는다고..

 

다들 전쟁나고 해도

권력자가 자기손으로 죽이지는 않잖아요

 

원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이런 사람들은

정신적 학대를 받으면 되는거거든요

그러니까ㅏ 영조가 엄청 정신적인 열등감

그외 왕위계승과정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런 상황도 많이 겪고 해 서

불안신경증

편집증 강박증

이런거 얼마나 많앗겠어요??

숙종이 또 극도의 나르시시스트이고..숙종은 그래서 아들들한테도 사랑이 별 없었다고..

그러니까..

영조가 정신이 그런거는 이해가 가요...

 

그런데 이게

자기의 아들이 사도세자를 말려죽이고

정신병자로 만들어간거죠

물론 사도세자도 좀 기대에 못 미치고 이런거는 있곘죠

그래서 영조눈밖에 나고..

그래도 영조가 저러 ㄴ사람 아니면

사도 세자가 그렇게까지는 안되겠죠..

 

진짜 병있고 그런 사람을 망가뜨리는 사람은 영조인데

그 자식인 사도세자가 제일 고통받고

결국은 망가지고

세상에 사이코패스 소리 듣고 하잖아요

이렇게 되는거잖아요

영조는 오래 살고

명군소리 듣고

그러고 살잖아요

 

이런 사람들 많을걸요

그럼 사도세자 인생은 뭔가요??

이런 인생 어떤 거 같으세요??

 

 

 

IP : 122.254.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8.7 6:54 PM (125.178.xxx.27)

    운명이죠. 숙종 영조 사도세자 다 운명의 굴레에서 허우적 거린거구요

    사실 모든 인간이 다 그렇죠 왕도 거지도 다 작자 운명대로 살다 죽는것뿐

  • 2. 그렇게보면
    '15.8.7 6:55 PM (183.100.xxx.240)

    영조도 마찬가지죠.
    측은한 시선으로 이해하자면
    영조도 몹시 위태하고 불쌍한 처지에서 자수성가?해서
    강박이나 의심이 많았겠죠.
    죄라면 그시대 왕들보다 너~무 오래 살은거.

  • 3. ㅋㅌㅊㅍ
    '15.8.7 6:55 PM (125.133.xxx.51)

    유영철 오원춘 불쌍해요?

    그 인간들보다 더 많이 죽인게 사도세자입니다...

    사람 머리통 잘라서 집에 들고 들어오던게 사도세자

  • 4. ..
    '15.8.7 6:55 PM (58.140.xxx.90)

    지금처럼 사이코패스의 정의가 확립되기 전이였다 해도.
    왕의 아들일지언정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죄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사약이 아니라 뒤주였던게 좀 거시기 하지만 .
    그래야 민심도 잠재울수 있었을거에요. 아시다시피 숙종 이후 부터는 양민중에서도 부를 쌓아 권력의
    핵심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서 민심의 향배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때였어요.

  • 5. rrr
    '15.8.7 6:58 PM (122.254.xxx.135)

    사도세자가 사람죽이고 한거는 나빠요
    그런데 그런 나쁜 사람이 되는과정은 정신적 학대란 말이죠
    정신적 학대를 안 당하면
    사도세자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고요..

  • 6. dd
    '15.8.7 7:0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다 사이코 패스가 되는건 아니죠.
    사도세자는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거 잖아요, 자신이 죽여도 처벌 받지 않고 눈감아주는 분위기니...

  • 7. ㅁㅁ
    '15.8.7 7:54 PM (112.149.xxx.88)

    사도세자의 인생.. 불쌍하죠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겠죠..
    하지만 아버지인 영조로서도 어쩔 수 없었을 거에요.
    자식이 그런 사이코패스같은 만행들을 저지르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불행한 환경이 그런 괴물을 키워냈지만, 그렇다고 그 괴물을 마냥 방치할 수는 없었겠죠

  • 8. ...
    '15.8.7 8:42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사도세자는 안불쌍하고 사도세자 손에 무고하게 죽은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 딸, 누군가의 부모였을 그사람들이 불쌍하네요
    역사에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분들이요

  • 9. 음...
    '15.8.7 8:51 PM (110.8.xxx.118)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그렇게 보자면 유영철, 오원춘도 불쌍한 사람이지요. 학대를 받았다고 모든 사람이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조선의 성군으로 불리우는 세종, 정조의 삶을 보면... 그들의 고통과 트라우마가 사도세자보다 작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세종의 경우, 외가가 박살났고 그로 인해 아마 아주 오래 친모의 눈물과 한을 지켜봐야했을걸요. 금슬이 그리 좋았다는데, 소헌왕후 친정도 박살났지요. 장인은 누명쓰고 살해 당하고 장모는 노비 신세되고 그러지 않았나요. 친형제들 제치고 왕이 되는 과정도 고통이 많았을테고....

    정조도 마찬가지... 자기와 가장 가까운 혈육들이 서로 물어뜯고 죽이는 걸, 어린 시절부터 목도... 친부가 정신병자였다 폐세자가 되었다니 왕위 계승이 제대로 될 수나 있을지 늘 위태로왔을 거고...

    그런데, 세종과 정조는 연산군이나 사도세자와는 전혀 다른 군주가 되지 않았습니까.

  • 10. 윗글 동감
    '15.8.7 9:43 PM (99.226.xxx.32)

    주변에서도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자란 사람들중에서 인간적으로 깊이 있고 마움 따뜻한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불행하게 자랐다고 다 악해지진 않습니다

  • 11. 학대당했다고 해서
    '15.8.7 10:02 PM (1.234.xxx.67)

    다 사이코패쓰가 되지않습니다. 욱하다고 해서 죄책감없이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종자는 타고난다고 봐요. 무참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에게 가해자 정신상태와 어린시절이 기구하니 이해하라고 해야합니까?

  • 12. 원글이는
    '15.8.8 5:35 PM (223.62.xxx.77)

    바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615 심심해서 사도 보고 온 얘기.. 6 ..... 2015/09/29 2,349
485614 대전분들 알려주세요.(동학사가는 버스) 5 ... 2015/09/29 1,799
485613 양재동 한전 뒤 서초트라팰리스 아시는분? 3 아실러나 2015/09/29 2,661
485612 설거지순서..그릇들과 수저젓가락 어느것부터인가요? 7 순서 2015/09/29 2,259
485611 네이버밴드 동창회요! 1 오다리엄마 2015/09/29 2,791
485610 글 지울게요..죄송합니다. 47 ..... 2015/09/29 4,113
485609 네일하고 속눈썹 연장 받기로 4 요즘 2015/09/29 1,665
485608 제부들 간의 호칭 49 궁금 2015/09/29 2,183
485607 조갯살 홍합살 무슨 요리 할 수 있을까요 9 요리 2015/09/29 2,822
485606 사주 결혼운이 직장운으로 될 수도 있나요? 3 ㅈㅈ 2015/09/29 4,255
485605 백화점에서 목사님을 만났어요 49 ... 2015/09/29 23,534
485604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산호 엄마? 6 막돼영 2015/09/29 2,825
485603 배신감 쩌는 우리 아들 4 ^^ 2015/09/29 2,784
485602 남편이 화내는거 진짜 꼴보기싫어요ㅠㅠ 49 2015/09/29 5,581
485601 이사하고 닷새만에 추석 ㅋㅋ 49 끝났다 2015/09/29 3,131
485600 시애틀 벨뷰에서 렌트 하려는데요.. 3 알콩달콩2 2015/09/29 1,302
485599 한분씩 관심 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1 이래도살아야.. 2015/09/29 824
485598 갈치좀 구제해주세요. 4 건망증 2015/09/29 887
485597 사주에 결혼운 들어오느 시기에 하셧나요? 8 82 2015/09/29 5,886
485596 추석에 이런 글이라니요ㅜㅜ 60 .. 2015/09/29 17,709
485595 신촌을 못가 4 이렇게 슬픈.. 2015/09/29 1,697
485594 친구한테 축의금 부의금 받기만 해서 미안해요. 7 ㅇㅇ 2015/09/29 2,645
485593 가게 접어야하는 게 맞는거죠? 27 가게 2015/09/29 6,985
485592 가방 종류가 문의드립니다 2 가방종류 2015/09/29 948
485591 집에 짐을 버리지 못하고 엉망 49 우울증 2015/09/29 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