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마음 여는거
회사 생활해보면 윗사람이 저에대한 평가가 사회성 부족이었고 그게 결국 문제가되서 퇴사도 했어요..
워낙 소통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하는 직종이라서요..
그래서 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고민을 많이 한후에
맘 비운다는 생각으로 업무적으로나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덜받는 월급 좀 적어도 부담없는곳에서 일을 했어요..
여기서는 그냥 편하게 저를 있는 그대로 못난 부분 열악한 제 처지를 오픈을하고 사람들을 대해서 그런지 .. 훨씬 인간관계가 부드럽더라고요..이전에 저는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저를 오픈하면 저의 처지를 보고 절 멸시하고 무시할까봐 걱정이되어 더 맘을 꽁꽁 닫고 저에 대해서
오픈을 별로 안했어요..
여기 사람들을 잘 만난건지 원래부터 사람들에게 오픈할수록 인간관계가 좋아지는건지 좀 헷갈리네요..
왜냐면 사회 초년 경험이나 다른 인간관계에서는 오픈했을때
무시당하거나 비아냥거림을 겪었고 그후로 사람들이 싫더라고요..
타인에 대한 애정도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그후 차갑다 사회성 떨어진다 소리 들었고요..어떻게 사는게 맞는걸까요?
1. 소통
'15.8.7 7:22 PM (211.59.xxx.149)직장은 일을 해서 이익을 얻어내는 집단생활입니다.
회사에서는 맡겨진 일을 잘해내는 사람이 인정받고
집에서는 마음을 위로하고 감정의 교류를 잘해내는 사람이 인정을 받고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하고 친구들과 선생님께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인정을 받듯이
내가 있는곳이 어디인지 늘 인지하시고
사람과 환경에 맞춰서 변화하셔야 합니다.
집과 회사가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들에게 나의 처지를 오픈하시는건
회사에서 모든 사람들이 나의 부모나 친인척이나 친구로 착각하신겁니다.
소통과 커뮤니티를 맡으셨다면
더욱더 나를 오픈할게 아니고 상대가 원하는게 무엇인지가 더 중요한 일이었을텐데
나의 처지를 회사에서 오픈하지 마시고 일에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몸담은 회사에서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나의 처지를 오픈하기보다는 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는데 힘써보시길 바랍니다.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는것과 자기처지를 오픈하는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자기처지를 오픈하는 순간
나쁜 사람들은 님을 무시하거나 비아냥거리고 이용하기도 합니다.
상대가 나의 안전을 보장해줄때만이
나의 처지를 오픈하시면 된답니다.2. 아~
'15.8.7 7:37 PM (211.204.xxx.43)윗님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님 말씀 듣고보니 직장에서 제 감정 생각 표현을 잘못하긴 했어요..정확하고 현명한 기준을 주신것 같아요..
3. 첫댓글님 통찰력
'15.8.7 8:18 PM (59.7.xxx.240)배우고 가요^^
4. 차갑게
'15.8.7 10:3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회사에 가면 꼭 가족같이 지내자고 유난히 설쳐대는 인간인 있는데 그게 젤 요주의예요.
사생활을 오픈한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친하게 지내자는 건데 진짜루 그러면 아주 병신 취급을 해요.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얘는 막 대해도 성격 좋아서 다 참을 애라고 생각하는 거죠.
꼭 못된 인간이 아니더라도 너무 친절하거나 잘 웃으면 쉽게 친해지기는 해도 존중받기는 어려워요.
원래 검은머리짐승은 친하거나 편하면 못된 근성을 드러내기 마련이거든요.
너, 나, 우리 모두 다 똑같애요.5. ..
'15.8.7 11:00 PM (121.171.xxx.71)회사에 가면 꼭 가족같이 지내자고 유난히 설쳐대는 인간인 있는데 그게 젤 요주의예요.
사생활을 오픈한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친하게 지내자는 건데 진짜루 그러면 아주 병신 취급을 해요.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얘는 막 대해도 성격 좋아서 다 참을 애라고 생각하는 거죠.
꼭 못된 인간이 아니더라도 너무 친절하거나 잘 웃으면 쉽게 친해지기는 해도 존중받기는 어려워요.
원래 검은머리짐승은 친하거나 편하면 못된 근성을 드러내기 마련이거든요.
너, 나, 우리 모두 다 똑같애요 222226. 공감입니다
'15.8.7 11:35 PM (108.63.xxx.169)정말 사회생활 하면서 목적으로 엮어진 집단에서 너무 친밀감있게 다가오는 사람은 속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
어떤 식으로든 목적이 있더라구요, 순수한 인간 관계는 아닌...
첫 댓글님의 말씀처럼 장소와 환경을 잘 파악해서 맞는 처신을 하는 것이 중요 하지요. 친해지려는 마음이 앞서면 존중 받기가 어렵다는 말씀들 공감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0170 | 고민)어떤걸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엄청 오래걸리는 성격이신분 계세.. 4 | ㅇ | 2015/08/07 | 785 |
470169 | 부부 종신보험 들고 있는데 이거 노후에 보탬이 될까요? 15 | 저도 보험요.. | 2015/08/07 | 3,950 |
470168 | 눈밑필러 맞아본 분 계신가요? 10 | 고민중 | 2015/08/07 | 5,360 |
470167 | 마흔중반 치아교정 4 | 처서 | 2015/08/07 | 2,457 |
470166 | 함몰유두인분들..답변좀 부탁 드려요 7 | ,,, | 2015/08/07 | 2,854 |
470165 | 8월 말 여자 혼자 3박4일 자유여행으로 갈 수 있는 해외가 어.. 6 | 홀로여행 | 2015/08/07 | 1,569 |
470164 | 집에서 점빼기 해보신 분 계신가요? 11 | ... | 2015/08/07 | 17,408 |
470163 | 유방이 뜨끔거리는데 병원 가봐야겠지요? 2 | ㅇㅇ | 2015/08/07 | 1,557 |
470162 | 냉동실에 오래된 음식들 3 | mimi | 2015/08/07 | 2,222 |
470161 | 잇몸병--;; 5 | 산골벽지 | 2015/08/07 | 1,598 |
470160 | 남자들은 결혼생활 익숙해지면 다들 애인 만드나봐요 25 | qhqhah.. | 2015/08/07 | 10,171 |
470159 | 삼계탕 끓일 때 엄나무는 언제 넣는 것인지요? 3 | *** | 2015/08/07 | 1,271 |
470158 | 지금 소비자 리포트, 정수기에서 안 좋은 물이 나오네요 | 참맛 | 2015/08/07 | 1,098 |
470157 | 초등1학년 낮잠 잠투정이 심해요 | 유투 | 2015/08/07 | 517 |
470156 | 자식한테 너무 맹목적인 사람 보기가 부담스럽네ㅛ 12 | 제삼자보기에.. | 2015/08/07 | 4,282 |
470155 | 딸아이한테 넘 속상해요... 5 | 속상 | 2015/08/07 | 1,571 |
470154 | 클러치백은 유행탈까요? 1 | 클러치 | 2015/08/07 | 1,815 |
470153 | 가방이름 좀 알려주세요~ | 가방문의 | 2015/08/07 | 631 |
470152 | 서울시 교육감 재판 결과... 3 | 201404.. | 2015/08/07 | 1,583 |
470151 | 책이 젖었어요 2 | 이런 | 2015/08/07 | 538 |
470150 | 삶은 메추리알이 너무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4 | 알 | 2015/08/07 | 1,591 |
470149 | 도시가스 검침 문자 9 | 납득이 | 2015/08/07 | 4,779 |
470148 | 오늘 슈에무라 틴트샀는데 좋네요 8 | 광고일까??.. | 2015/08/07 | 2,481 |
470147 | 폰 업데이트 다들 하시나요? | .... | 2015/08/07 | 516 |
470146 | 오늘 저녁 배달해 먹으려는데요 2 | 새옹 | 2015/08/07 | 1,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