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이과 남학생 수시문제로 갈등입니다.

꿈과현실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5-08-07 17:29:56

경기도 남부구요.

3~4 등급대입니다. ㅠㅠ

수시로 갈거라 내신 올려보려고 학원 2년 다녀서 그나마 약간 올라가긴 했는데요.

이제 수시 쓸때가 되니까 뜬금없이 애완동물?(사육사쪽??) 관련과를 가고 싶다해요.ㅠㅠ

성향이 여리고 순한편인  남학생인데..개고양이를 그냥 좋아하는건 알았어도

직업을 삼을정도의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었던 아이인데...

자라면서 동물다큐나 책등을 엄청 본다던가 하는것도 아니었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전에 집에서  키울때도 같이 놀때만 좋아할 뿐이었고

 거의 관심없는듯 살았던 아이인데 대학수시 앞둔 이제서 왜 그쪽에 꽂혔는지 모르겠는거예요.

그냥 그쪽으로 가고싶대요.

 

동물학과 관련해서 쭉 검색해보니..거의 전문대고 4년제는 성적도 엄청 좋아야하고 ㅠㅠ

거의 학업?,연구 위주의 과만 있던데요.

아이가 원하는건 사육사쪽인가본데..전망도 별로인듯하고 공급은 많고 수요는 없다하고...

이런 설명도 다 해봤는데 사육사쪽으로만 고집을 부리는데요.

아이가 원한다고 무작정 지지해줄수도 없고 어렵네요.

그동안  공부한 결과인 내신도 안보고 그냥 뽑는곳이 많으니 내신 올린다고 돈내고 다닌

학원비가 아까운? 생각도 들고요..네..제가 너무 속물이네요..ㅠㅠ

남자니까...그래도 4년제는 나와야하지않나 싶고 그러네요.

이런 성향의 아이가 갈수 있는 다른 과가 있을까요?

잘 모르는게 많아서...수시.입시 경험해보신 선배 어머니들께 여쭤봅니다.ㅠㅠ

 

 

 

 

IP : 183.100.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7 5:36 PM (211.237.xxx.35)

    쭉 글을 읽어보니 평소부터 그런쪽을 꼭 하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이것도 자신없고 저것도 자신없다보니.. 그냥 즉흥적으로 꽂힌거 같은데요..
    솔직히 그런 한가한 말 하고 있을때가 아니예요. ㅠㅠ
    수의학과도 아니고 애완동물학과가 도대체 뭘 할수 있겠어요.
    뭐 국내에 동물원이 많은것도 아니고
    여자애 같으면 동물병원에서 동물간호사? 그런 역할이라도 할텐데
    솔직히 남자애는 그런쪽 아닙니다.
    아이 다시 설득하세요. 지금 4년후에 백수되기 위해 대학가는거 아니고
    현실을 봐야한다고요.
    지금 문과는 취업안된다 아우성이고 공대쪽도 일부만 취업되는게 현실입니다.
    3~4등급이면 제가 보기엔 과라도 제대로 맞춰 가려면 학교 많이 낮춰야해요..

  • 2. 빙그레
    '15.8.7 5:46 PM (39.118.xxx.77)

    단국대 천안켄퍼스에 비슷한과가 있을거예요.

  • 3. ㅇㅇ
    '15.8.7 6:35 PM (121.161.xxx.70)

    정확하진 않아요 대진대던가..동물 사육사되는 과가 있다고 들었어요

  • 4. 원글이
    '15.8.8 12:43 AM (175.223.xxx.18)

    첫댓글님 현실적인 따끔한 조언과 관련 학교 알려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아이랑 다시 현실 이야기해보고 말씀해주신대로 설득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499 사춘기딸아이와의 도쿄여행 4 다녀왔습니다.. 2015/08/12 1,954
472498 창고에서 2008년제 화장지세트를 발견했어요. 2 3종류 2015/08/12 1,580
472497 전세 재계약 1 00 2015/08/12 567
472496 서있으면 다리쪽으로 열감과 붓고 터질듯한 느낌이 심해요 6 다리붓기 2015/08/12 2,351
472495 러닝머신 걷고 나면 어지러워요 5 원래 2015/08/12 3,661
472494 7살 딸아이 이런 성격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7 고민 2015/08/12 3,326
472493 친일 후손으로서 사과 드립니다.txt 8 불펜링크걸어.. 2015/08/12 1,518
472492 선택좀 도와줏요.다이아몬드 목걸이. 3 무플절망 2015/08/12 1,728
472491 신랑 쥐젖난걸루 시엄니가 아는분께 시술?받으라했는데.. 3 휴.. 2015/08/12 1,807
472490 콩나물 볶음밥해봤습니다. 2 참맛 2015/08/12 2,544
472489 이번 금요일 아이들 학원쉬나요? 4 지나 2015/08/12 1,178
472488 부산외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10 수능준비생 .. 2015/08/12 3,451
472487 고등 주민등록증 하셨나요? 5 벌써 하나요.. 2015/08/12 982
472486 제결정이 맞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민쭌 2015/08/12 573
472485 가을에 네덜란드에서 뭘하면 좋을까요? 4 가을에 2015/08/12 917
472484 농협 입출금통장은 아예 못만드는건가요? 4 스노피 2015/08/12 2,909
472483 생리 전이나 진행중에 두통은 어찌해야하나요? 4 두통 2015/08/12 1,386
472482 초등 고학년들 쓰고 있는 샴푸 추천해 주세요~ 4 궁금맘 2015/08/12 2,252
472481 생리할때 오래 앉아 있다보니 이런 증상이 있는데... 1 ... 2015/08/12 2,716
472480 절기 정한것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11 2015/08/12 3,769
472479 ˝손기정이 키테이 손, 한복이 코리안 기모노?˝ 세우실 2015/08/12 524
472478 신경치료한 이 계속 아파요 7 ㅠㅠ 2015/08/12 2,629
472477 탐폰을 쓰다가 중단한 이유 16 2015/08/12 57,614
472476 제발 어디에 쓰는 화장품인지 알려주세요. 6 정녕 2015/08/12 1,309
472475 7살 좀 얄밉지 않나요? 9 ... 2015/08/12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