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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초 간 사람이예요.

여행초보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5-08-07 17:09:39
오전에 속초가는중이라고 글올렸었어요.
그리 막히지않고 잘 도착은 했는데,
이곳또한 무척 덥습니다.
속초중앙시장 지하 회센터가 나을것같아 들어간곳에서 회 5만원메뉴를 먹으면 물회를 주겠다해서 먹었는데
계산할때 물회값을 따로 받네요 ㅎ
관광지는 관광지인가 봅니다.
아이 데리고 얼굴 붉히기 싫어서 그냥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괘씸합니다. ㅋ
그래도 친절하고 맛도 괜찮아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거라고 남편 구슬렀어요 ㅎ
나온길에 이곳 속초글 검색하다 발견한 성실상회 젓갈,
아직 맛도 못봤지만, 친절하긴 했어요. 맛도 좋기를 ㅎ

중앙닭강정 ㅡ 뼈 없는걸로 샀는데 단맛이 제일 오는 맛입니다
만석닭강정ㅡ 정말 흔한 닭강정맛 ㅎ
그래도 부부는 만석맛이 조금 나은것 같은데 뼈가 없어서인지 달콤해서인지 아이는 중앙이 낫다고 하네요.

아이는 아빠와 해수욕 나가고 숙소에서 시원한데 할 일은 없고해서
등갈비 삶고 있습니다.ㅋ
내일은 워터피아 보내고 본격 혼자 뒹굴거리려고요ㅋ
워터피아 정보와 맛난 곳 또 부탁드려요.^^





IP : 39.7.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초..
    '15.8.7 5:21 PM (116.38.xxx.67)

    시원해보여요. 올해는 강원도안갔네요..
    하긴영월도 강뤈도지만..
    강원도음식이 좋아요..제입맛엔

  • 2. 섭국 강추
    '15.8.7 5:23 PM (182.216.xxx.154)

    청초수 라는 식당같은데요
    섭국(홍합 요리) 강추합니다!!
    그 식당 다른 메뉴ㅡ물회
    도 맛나요~

  • 3. ..
    '15.8.7 5:29 PM (223.62.xxx.60)

    그런데 청초수도 호불호가 있을까요?
    저희 갔을때는 물회 비려 못먹고 섭국도 오징어 순대도 딱딱하고 차가워 돈 아깝다하고 왔거든요.

  • 4.
    '15.8.7 5:31 PM (121.171.xxx.92)

    부럽습니다.
    사실 주말에 속초로 갈라고 한화콘도도 예약했었는데 회사에 일이생겨 취소되었어요.
    몇년전 시장가서 만석닭강정도 먹고 했는데... 맛은 그냥 닭강정이니까 신기해서 먹고, 시장에 주차장이 잘되어있어서 그건 좋더라구요.
    시장들어가니 미역귀며 소포장 되어있어서 사기 편하고, 싼지 비싼지는 잘 모르곘구요. 뭔 유명한 머구리집인가 갔는데 저는 원래 물회를 안 먹어봐서... 근데 그나마 우리는 아침 9시인가 가서 아침으로 먹어서 들어간거지 줄이 엄청 나네요. 식당 유명세에 비해 주차장이 좁았어요.
    저는 남편이 인제에서 그때 근무해서 간건데 인제에 자동차경주장도 있구요, 그안에 콘도랑 호텔도 있어요. 한번 구경가보세요.

    올해는 속초바다 구경하나 했더니 못하네요. 가신김에 잘 구경하고 오세요. 가면 설악산도 가보려고 했는데 계획은 많았는데 아쉬워요...

  • 5. ...
    '15.8.7 5:55 PM (116.123.xxx.237)

    그제 다녀왔어요
    봉포머구리물회 오징어순대 바로 만드는거라 맛있어요 아바이 기름맛이랑은 다른...
    중앙시장입구 까서 파는 성게알 사오시고요
    총알오징어 삶아드시고 씨앗호떡 멍게 먹고 ,,, 고기랑 고등어 꽁치 조개도 구워먹었어요
    호박식혜도 별미 , 섭국은 먹을만..
    의령식당 갈비탕 굿 , 냉면은 담백해서 먹을만 하고요
    박씨네 생선찜도요
    근데 작년 이맘때 비해서 줄이 안 길어요 밥에만 붐비고요 경기가 안좋아선지
    유명식당도 식사시간 피하면 줄 거의 없었어요

  • 6. ..
    '15.8.7 6:02 PM (218.209.xxx.198)

    물회 드실려면 가진항 쪽으로 가셔야 해요.. 속초에서 한 20-30분 걸리려나..
    이성업 아저씨네 좋아용.ㅎㅎ 실망 안 하실거에요.
    커다단 그릇에다가 얼음 동동 띄워서 각종채소에, 해삼, 오징어..
    저 물회 비릿할까봐 못 먹는데 여기선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릅니다.
    개 두마리가 동네에 있어요. 정말 시골스러운..

    닭강정은 정말 맛있는거 모르겠던데..
    후라이드도 글쿠요. 아들녀석이 군대를 그쪽으로 가 있어서 몇번 그쪽에 다녀와봐서리..

  • 7. ^^
    '15.8.7 7:59 PM (183.96.xxx.216)

    속초해변앞에 있는항아리물회집절대가지마세요.
    2월에속초여행가서중앙시장도좋고즐거웠는데 인터넷검색하고간 물회집에서너무실망했어요회도없고뼈찌꺼기만주고파는초고추장맛에~~~너무화가나사진도찍었는데 소심해서올리지는못했어요얼마전tv에 그집또나오던데 참

  • 8. 오늘
    '15.8.7 8:23 PM (61.98.xxx.92)

    집에 왔어요.
    휴가를 거의 강원도서 보내는데 이젠 가고싶지 않아졌어요. 시원한 맛으로 갔는데 집보다 더 더운것 같더라구요.
    어제 중앙시장에서 씨앗호떡이랑 닭강정, 오징어순대, 새우튀김 호박식혜 이렇게 사왔는데 저는 현장에서 바로 먹고싶었는데 아이는 화장실 급하대고 남편은 속이 안좋다고,,, 싸가지고 갔는데 튀김에 아무리 맛있어도 더운날 차타고 가서 먹는건 맛이없죠.
    결국은 닭강정 못먹고 지금 집에서 먹고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회는 대포항 동명항 추천 안한다지만 간김에 귀찮아서 사왔는데 5만원어치 푸짐하게 먹고 다음날 매운탕 끓여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애들이 덥다고 아무데도 안갈려고 해서 배타러 나갔다가 이마트에서 시간 보냈다는 ^^
    이모네 생선찜 갔다가 1시간 반 기다려야 된대서 나와서 그냥 가려했는데 동네분들이 아무데나 가도 비슷하다고해서 옆에있는 황가네 생선찜 갔는데 괜찮았어요.

  • 9. ..
    '15.8.7 10:35 PM (119.69.xxx.39)

    저도 어제 항아리 물회 갔는데 별로,,
    구태여 찾아가서 기다릴만한 집은 아니에요

  • 10. 저도 이번주에
    '15.8.8 1:50 PM (59.17.xxx.48)

    갔다 왔는데 서울보다 더 덥더라구요. 가진항까지 가서 물회 먹었는데 전 별로네요. 그나마 생선찜이 먹을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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