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돈에 과외하는데, 공부할 맘 전~~혀 없는 이곳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5-08-07 16:15:55

중3아들 입니다.

무지 성적이 낮아 갈 학교가 없어요.

2학기엔 원서도 써야 하고..T

그래도 성적올려 보라고, 없는돈 쪼개 과외샘 불러 공부 하는데요.

공부할 마음 전혀 없네요.

진짜. 맘비우고 하는데로 둬야 하는 걸까요?

속뒤집어져 잔소리시작하면 싸움이 시작되고..

레벨바닥인 특성화고 보내야 할거 같은데  그꼴은 어찌 볼까요.

 

야~~ 엄마는 할아버지가 학원하나 보내주지 않아도

독학해서 대학갔다 이놈아~

 

정말 속 뒤집어져요

 

IP : 115.13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7 4:17 PM (211.186.xxx.108)

    공부에 관심없는거같은데 괜히고생하며 들러리서지말고
    그나마 적성 맞는거찾아서 전문계보내세요

  • 2. ...
    '15.8.7 4:25 PM (116.123.xxx.237)

    엄마는~ 이건 소용없고요
    할 맘이 있어야 되더라고요
    그냥 다 그만두고 평화롭게 살다가 아이가 하고싶다할때 밀어주세요
    공부 조금. 더 한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 3. 그러지
    '15.8.7 4:27 PM (175.209.xxx.160)

    마세요. 정말 공부에 재능없고 공부할 마음도 없으면 차라리 포기하시고 다른 길을 찾으세요. 저는 진심 그런 분들 부러워요. 제 아들은 머리도 좋고 영재원도 다니는데 (지금 중3) 정말 드럽게 노력을 안 해요. 좀 열심히 하면 될 거 같은데...라는 안타까움이 피를 말립니다. 차라리 아얘 바닥이면 열심히 놀러 다니고 뭔가 다른 걸 찾아보고 즐겁게 살 거 같아요. 물론 저도 서서히 마음을 비우고 있어요. 열심히 안 하면 어차피 무너질테니까요...ㅠㅠㅠ

  • 4. 솔직히
    '15.8.7 4:33 PM (115.139.xxx.56)

    레벨다운 학교에 다니게 하는게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
    비교가 어리석은건 아는데, 당장 집안에 넘 챙피하고...

  • 5. 글게요
    '15.8.7 8:32 PM (175.223.xxx.182)

    우리나라는 비교하고 비교 당하느라 행복지수 최하위인듯 해요. 이민간 사람들이 왜 행복하냐면 우리 가족만 행복하면 주변 신경 안써도 되는게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40 옷장에서 30년 된 톰보이 셔츠 나왔네요 9 전설의.. 2015/08/09 3,371
471239 여기가 너무 아파 엄마 2 손주안 2015/08/09 2,038
471238 100정도의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5/08/09 1,146
471237 애가 새벽에 설사를 많이 해서 힘이 하나도 없는데.. 6 설사 2015/08/09 792
471236 대학마치고 대학원가려면 등록금 많이 들죠? 5 ... 2015/08/09 1,811
471235 급)서울시청이나 롯데백화점 근처에 외국인과 갈만한 식당 9 붕어빵 2015/08/09 1,088
471234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네요 5 총기사고 2015/08/09 3,880
471233 남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힘을 쓸 때 (좋.. 좋은 글 2015/08/09 732
471232 친구들이 잘 살고있는지 떠보는 방법.. 28 .. 2015/08/09 13,270
471231 음식 쓰레기 봉투 값이 미쳤군요 9 진짜 2015/08/09 3,561
471230 긴 불황에 "폐업합니다"..자영업자들 '눈물'.. 6 뭐먹고 사나.. 2015/08/09 2,870
471229 결혼하면 친구들 정리가 되나요?? 궁금해요 2015/08/09 720
471228 간이 안좋아 간경화까지오면 4 82cook.. 2015/08/09 3,078
471227 할리스커피 vs 스타벅스 4 2015/08/09 1,889
471226 1박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휴가 2015/08/09 2,232
471225 본인 옷 스타일, 남편에게 맞추시나요? 4 나는 나 2015/08/09 962
471224 찬바람이 솔솔 부는거 같아요 13 ddd 2015/08/09 2,859
471223 아직 에어컨 안 끄신분!!! 8 더워요 2015/08/09 2,365
471222 미친건가요? 물가가높은 건가요? 58 별거없는데 2015/08/09 17,064
471221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5 ㅇㅇ 2015/08/09 2,812
471220 이밤에 세탁기 건조기능 문의요~ 3 sos 2015/08/09 1,093
471219 밀페용기 끝판왕은 뭘까요?? 9 끝판왕 2015/08/09 3,071
471218 잘난 남자가 도도한 여자 좋아한다는 착각 16 나원참 2015/08/09 16,665
471217 학대의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타네요 4 팡소 2015/08/09 2,131
471216 사진빨. 동영상빨 잘 받으려면.. 2 .. 2015/08/09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