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수업료 먹튀

...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5-08-07 15:57:45

학원에서 근무하는데요

7월에 새로 들어온 한 중등부 학생이 5번 수업(한번에 2시간)을 들었고   중간에 들어온거라

앞의 부분 봐주신다고 담임선생님께서 1시간30분씩 2번 따로 보충을 해주셨어요

 

근데 이 학생 어머니가 아이가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그만두겠다고 전화하셔서

5번 수업료 결제를 말씀 드렸더니 그걸 왜 내냐고..

자기는 법적으로 15일까지 그냥 수업을 듣고 들을지 안 들을지 결정할수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낼 의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법적으로 잘 알아보시라고..

그리고 선생님께서 따로 봐주신 보충수업비는 포함하지 않았다   5번수업이면 한달수업의 3분의1이 넘는데

그걸 결제 안 하시는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 어머님이 법적인거 알아보고 전화한다고 하고 끊었네요

 

저 어머님이 얘기하신 법적 15일이 맞는 건가요

비록 맞다고 해도 저렇게 수업들어놓고 결제 안하는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전 학원에서 근무한지 얼마 안돼서 이런일을 잘 못봐서 그런지 화가 나는데

선생님들은 덤덤하시네요..자식 교육비 가지고 이런 엄마들 비일비재 하다고..

 

IP : 121.128.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
    '15.8.7 4:01 PM (124.56.xxx.39)

    별 미친 사람이 다 있네요

  • 2. ㅇㅇㅇ
    '15.8.7 4:06 PM (211.237.xxx.35)

    그런게 어딨어요.
    처음에 학원비를 선불하고 2분의1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그만두면 나머지 금액은 환불된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자기는 법적으로 15일까지 그냥 수업을 듣고 들을지 안 들을지 결정할수 있는?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혼자 지어내서 하는말.. 경찰에 신고하세요. 사기로..

  • 3. ㅇㅇ
    '15.8.7 4:17 PM (66.249.xxx.178)

    15일은 환불기준이고요
    그 아줌마는 먹튀 맞아요
    앞으로는 신규는 수업료 받고 수업 시작하세요.
    수업료도 안 낸 애한테 보충이 왠말입니까?
    그것도 전체 보충도 아니고 따로
    너무 잘해주니 이 학원은 호구다라고 판단했나봅니다

  • 4. 세상에
    '15.8.7 4:34 PM (223.62.xxx.56)

    별사람다있군요
    다니다가 사정있어 늦어지는것도아니구
    처음보내면서 수업료도 15일이나 안내는경우는
    이런진상일 확률이크겠죠..수업료관련은 처음시작할때
    정확히 고지를하는게좋았을텐데 진상을 만나셔서 고생하시네요
    그리고 학원이라면 혼자는 따로보충해주지마세요
    같은돈내는
    다른학생들과도 형평성에 어긋나는건데 ᆞᆞ

  • 5.
    '15.8.7 6:07 PM (114.93.xxx.109)

    별 미친 여자가 다있네요.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갖고 그걸 어설프게 이용하려고 하네요. 와...

  • 6. ㄴㄷ
    '15.8.7 7:26 PM (180.230.xxx.83)

    자기애들 교육비 그렇게 하고 제대로 교육이 잘되길
    진심 바라는건지 도무지 이해 안가네요

  • 7. ....
    '15.8.8 4:08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학원은 다른 업종 식당이나 주점 등 만큼의 진상 손님이 없는 꽤나 수훨하게 돈을 챙기는 편이지요 ㅋㅋ
    물건의 품질에 따라 등급에 따라 정확한 계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우리 아이가 뭘 얼마나 제대로 배웠는지 가늠하지도 못하고 학원에서 자기들 편의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든 원비는 꼬박 내야하고 세상에 눈먼돈 먹기 쉬운 업종 중의 하나~~
    아이를 학원에 보낼 때는 사전에 프로그램화되고 정형화되어서 다소 부족한 우리 아이의 개별적 문제점을 바로 잡아 지도 할수 없는 학원은 피해야하고 형식적으로만 보충이다 특강이다 하면서 실체가 남아있지 않은 빵점짜리 선행 진도만 끝내주는 방식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과목 담당 선생님 얼굴을 보고 직접 대화해 보고 맡겨야하고 우리 아이에게 맞지 않고 아니다 싶으면 시간 끌지 말고 즉시 중단시키세요... 원비는 약속한 만큼 내고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83 부모님 집, 누구 소유로 봐야 하나요? 48 ..... 2015/10/02 5,514
486482 차홍같은 청담동 유명 미용실은 돈값 하나요? 4 울랄라 2015/10/02 7,031
486481 글로벌 칼 쓰는분 계셔요? 5 글로벌 2015/10/02 1,805
486480 지난 로맨스드라마를 몇 편 봤어요 21 또 뭘볼까요.. 2015/10/02 3,299
486479 블랙프라이데이 애초부터 기업들은 관심없었나봐요 9 한국 2015/10/02 2,150
486478 오늘 시아준수콘서트 티켓팅 성공한분 있나요? 10 카푸치노 2015/10/02 1,956
486477 맘충이라는 말이 맘에 걸려요 22 아줌마 2015/10/02 5,799
486476 사무실서 신을 기능성?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2 82쿡스 2015/10/02 1,032
486475 지성준이 퍼즐받았을때 12 ㅡㅡㅡ 2015/10/02 3,805
486474 만삭의사부인 살해사건 47 2015/10/02 18,837
486473 목공 체험 할 수 있는데가 어디 있을까요? 4 서울이나근처.. 2015/10/01 1,029
486472 먹는거에만 관심있는 남편 어휴 2015/10/01 1,013
486471 백수인데 넘 바쁘네요... 1 ... 2015/10/01 1,738
486470 조영구 진짜 웃기지 않나요 3 ... 2015/10/01 3,647
486469 가을의 시작을 어떤걸로 느끼세요? 17 가을 2015/10/01 2,211
486468 집값이 전세값보다 떨어지면 그냥 망이에여 .. 2015/10/01 1,451
486467 친정엄마 욕 한번 해봐요. 27 나쁜 딸 2015/10/01 7,335
486466 열명정도 손님이 오는데 간식거리 뭐가 좋을까요 2 손님 2015/10/01 1,136
486465 아파트 자기집에서 사시는분들...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6 ddd 2015/10/01 3,950
486464 중간고사 지필점수는 소숫점이 불가능한가요? 3 중3맘 2015/10/01 812
486463 가슴에 멍울이 잡혀요 7 유방암검사 2015/10/01 2,443
486462 시부모때문에 내가 내 명까지 못살듯 싶어요. 어떻게 극복하나요 5 ... 2015/10/01 2,420
486461 눈물이 나네요 11 ... 2015/10/01 5,217
486460 분노조절 장애 같은 상사가 있는데요 4 지우맘 2015/10/01 2,137
486459 성수동 어떻게 보시나요?(서울숲,뚝섬역근처) 20 ... 2015/10/01 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