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 두신분들~

..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5-08-07 15:15:08
대학교 1학년 아들을 둔 맘입니다
얼마전 아들 친구집에 대해 들었어요
전 저희 집이 개방적이라고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그 집에 비해 저희집은 아들의 생활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더라구요
대학생 아들의 학점부터 방학때의 생활까지 관리하다니..
학점이 기대에 못미쳐 혼나고 방학때 스케쥴도 지적..
물론 학점이 취업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그런게 이해가긴하지만..
대학생은 자기가 알아서해야하고 책임져야 할 나이가 아닌가요?
그리고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자고오는거도 거의 불가능하다더라구요...
이러다보니 아들이 부모의 간섭에 대해 불만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어요
주위사람들의 시선도 부끄럽고.. 밖에 있을때도 확인전화하고 그러니 신경이 많이 쓰이는거 같아요
이런 훈육방식이나 저의 방식이나 여러 장단점이 있긴하겠지만
저는 좀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저희 아이가 그렇다고 막 대단하지는 않지만 이제 성인이 된만큼 믿어주고 1학년때는 자기가 하고싶은거 충분히 하면서 해야할거도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고 싶네요

IP : 218.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7 3:23 PM (220.86.xxx.131)

    고등때부터 멀리있는 특목고 기숙생활을해서
    떨어져살아서인지 별 참견 안합니다.
    지금 집나간지 며칠째인데 집에오면 오는가보다해요
    다 큰 성인인데 사고치고 다니는거 아닌이상 터치 안합니다.

  • 2. 그게
    '15.8.7 3:31 PM (183.98.xxx.46)

    아이만 엄마한테서 독립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라
    엄마도 애한테서 독립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수능 끝나고 대학 입학 전의 방학에는
    고등학교 때처럼 이런저런 학원도 등록시켜 주고
    운동이랑 체중 관리도 신경써 주고 했는데
    일학년 지나고 이삼학년 되니까
    점점 알아서 하겠지 맡겨놓게 되네요.
    이젠 제가 잔소리 해도 더이상 안 먹히구요.
    여자 애들이라서 외박할 일이 있을 때만
    하루 전에 꼭 얘기하라고 합니다.
    외박예고제요.

  • 3. ㅡㅡㅡ
    '15.8.7 3:32 PM (122.38.xxx.230) - 삭제된댓글

    중딩도 확인전화 창피해합니다

  • 4. 일학년
    '15.8.7 3:50 PM (223.33.xxx.7)

    가정교육관인거 같아요
    대1남자아이 되도록 외박못하게 합니다
    못하게 한다고 안한건아니지만 외박하면
    잠은 아무데서나 자는거 아니라고 혼냅니다

  • 5. 근데
    '15.8.7 4:06 PM (210.97.xxx.49)

    대학1학년 아들이
    친구와그부모에 대해 상세히도 말했나보네요.
    모자관계가 두터우신가봐요.
    울집 대딩딸은 전혀 친구집은 어떤지에 대해선 얘길하지않아서요...

  • 6. ,,,
    '15.8.7 4:38 PM (121.129.xxx.216)

    저도 외박은 못 하게 해요.
    부득이 하게 하게 되면 전화 하게 하고요.
    늦게라도 오게 해요.

  • 7. 저는
    '15.8.7 5:59 PM (124.50.xxx.18)

    제가 간섭받는게 딱 질색이라 아이들에게도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49 지금 안동에도 비가 오나요? 2 날씨 2015/08/08 679
471048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9 비가 오더니.. 2015/08/08 2,230
471047 60대 황혼이혼 하신 분 있으시다면.. 2 ㅐㅐ 2015/08/08 3,577
471046 숨진 임 과장 수색작업한 국정원 동료 행적 의심 1 해킹국정원 2015/08/08 1,183
471045 오늘 남편 생일인데 깜빡 잊고 미역국 안 끓였네요 5 ㅠㅠ 2015/08/08 1,574
471044 똑같은 프렌차이즈 빵집이지만 가격은 다르다는거 아셨어요? 14 ... 2015/08/08 2,592
471043 7,8세정도 아이들 동반 중국 상해 가보신분 어떤가요? 6 상해 2015/08/08 1,235
471042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왔던 울산 상해치사녀의 내연남 구속기소!!.. 7 지속적인관찰.. 2015/08/08 2,825
471041 영어과외를 80이상 받는 샘은 15 ㅁㅁ 2015/08/08 3,558
471040 베란다 확장한 집에서는 이렇게 비오면 어쩌나요? 16 걱정 2015/08/08 6,873
471039 목동ssg 에 있는 피자집 맛있나요? 3 .. 2015/08/08 1,311
471038 가끔씩 한두개 잡히는 까끌까글한 머리카락 3 .. 2015/08/08 3,355
471037 일본 롯데리아 새우버거엔 생새우가 7마리 이상, 한국엔 들어있.. 19 참맛 2015/08/08 4,986
471036 대학생 아들 차비 를 안줄수도 없고 어째야 하나요 ? 14 점셋 2015/08/08 4,475
471035 (펌) 더치페이한 개념녀의 최후.txt 95 ㅇㅇ 2015/08/08 55,398
471034 시원해지니 너무 행복해요 5 .. 2015/08/08 2,015
471033 실력은 있는데 안무서운 과외샘은 7 ㅇㅇ 2015/08/08 1,778
471032 춘천에 수상레져 뭐가 있을까요? 1 춘천 2015/08/08 524
471031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6 으아~ 2015/08/08 2,411
471030 노원구에요 천둥치고 난리에요 12 이런저런ㅎㅎ.. 2015/08/08 2,291
471029 인천에도 비 옵니다! 창문을 여세요 6 .. 2015/08/08 1,228
471028 대학1학년 딸 3 걱정엄마 2015/08/08 1,562
471027 어금니 때운게 빠졌어요. 4 옴마 2015/08/08 1,439
471026 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7 그놈의밥 2015/08/08 1,645
471025 야채탈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2 힘 적게드는.. 2015/08/08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