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 뭘까요 ?

마음이 지옥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5-08-07 10:42:02
제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그러니 마음이 지옥입니다. 

마음이 괴로운게 제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아서 라는데



사랑하는 맘이 안들어도 계속 난 괜찮은 사람이라고 최면을 걸어야 할까요 ?





저에 대해서 객관화 해서 보는 연습은 하고 았어요  
저를 객관화 시켜보니 내가 생각했던 나보다 내가 훨씬 못난 사람이더라구요  
그래서 괴로운데 , 이젠 그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라니 ㅠㅠ 







저란 인간이 참 맘에 안드는데 어찌 사랑해야할지 ㅠㅠ







맘에 안든다는게 자기 인정이 안된거라면 ,







게으른 나도 모자란 나도 인정하고 만족하면 그거 또 자기 합리화 인거잖아요 ㅠ











이 더운날 왜 이러고 있는건지 ㅠㅠ 


























IP : 211.215.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7 10:47 AM (211.215.xxx.23)

    수정을 했더니 띄어쓰기가 ㅠㅠ

  • 2. ..
    '15.8.7 10:52 AM (210.217.xxx.81)

    인정을 먼저해야 그 담에 사랑이 샘솟는것같아요

  • 3. 에이~~
    '15.8.7 10:52 AM (118.42.xxx.87)

    합리화랑 사랑은 다르죠. 합리화는 부족한 나를 부정하고 이상적인 나로 만들어 망상을 떠는 것이고 사랑은 부족한 나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부정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보듬고 돕는것이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잖아요. 포기하지 말고 마음에 안들어도 인내함으로 도와주세요.

  • 4. 저도 한때
    '15.8.7 10:59 AM (183.100.xxx.232)

    님 만큼은 아니여도 낮은 자존감 때문애 괴로운 적이 있었어요..지금도 살면서 문제에 부딪힐때마다 힘들때가 있지만 예전에 봤던 글귀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뛰어난 스펙도 훌륭한 집안과 외모도 뭐 겉으로 들어나는 어떤 것도 아니 내면의 모습도 형편 없을지라도 그런 나를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이라도 다독여 주지 않으면 내가 너무 불쌍해진다고 하는 얘기를 봤어요..
    나라도 나 자신에게 관대하고 넉넉해지면 좋겠나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은 가혹할 정도로 냉정한 잣대를 내게 들이대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라도 나를 격려해주고 힘을 줘야 이 세상 살아갈 힘이 나지 않겠나요.
    그렇게 한 시름 돌리고 나 자신을 봤어요
    그랬더니 내가 그리 한심하고 하찮은 사람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끼니 걱정할 정도로 더 가난한 사람도 많고 번듯한 직장에 좋은 스펙은 아니여도 당장 출근할 직장있고 무엇보다 제 자신이 다른 사람을 등쳐먹거나 자신의 양심을 속이며 거짓된 삶을 살지 않고 나름 매일 성실하려고 애쓰고... 가끔은 어려운 사람도 도우려하고. 친구들을 격려하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을 하니 제 자신이 좀 받아들여지고 편안해지네요.
    자신에게서 한발짝 떨어져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시구요. 사람 다 별 수 없어요. 자신감 만땅인 것 같은 사람도 가까이서 보먄 소심하게 걱정하고 주눅들 때가 있던걸요. 다 거기서 거기예요

  • 5. 원글
    '15.8.7 11:10 AM (211.215.xxx.23)

    자신에게 한발짝 떨어져보라.. 그게 넘 힘들어요
    감정들에게서 놓여나려면 떨어져서 보면 된다는데 , 전 늘 감정에 휘둘려서 ㅠㅠ

    전 아직 인정이 안되나봐요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인정 ..

    내가 나를 인정 못하니 주변의 한마디 말에도 휘청거리고 스트레스 받고 ,,

    미성숙한 자신을 인정하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 6. 에이~~
    '15.8.7 11:37 AM (118.42.xxx.87)

    미성숙하지 않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다고요. 죽을때까지 성숙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있어도 완벽한 성숙이란 없어요. 모두가 미완이고 이 세상 이치 또한 그러하죠. 이곳에선 부족한 것이 곧 완전함인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25 동서는 선물주면 고맙다는 말이 없네요. 24 선물 2015/09/30 6,012
486024 하루가 비는데...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2015/09/30 459
486023 주거권은 보장되야합니다 집은 사는곳입니다 3 아오 2015/09/30 1,251
486022 반포/잠원 쪽에 고혈압 치료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1 병원 2015/09/30 719
486021 유학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13 자취남 2015/09/30 4,127
486020 아파도 너무 아파요 ㅜㅜ 1 화상 2015/09/30 1,322
486019 혹시 분유에 커피타 드시는분 계세요? 8 커피 2015/09/30 2,942
486018 독일차 폭바.아우디 판매량 떨어질까요? 49 진짜 2015/09/30 3,376
486017 대장내시경이 내일인데 4 ... 2015/09/30 1,426
486016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어떤행성 2015/09/30 624
486015 미국에 선물로 보내기 좋은것 추천 부탁드려요 7 민트쵸코칩 2015/09/30 1,801
486014 이제 가을은 가을인가보네요 ..쓸쓸하네요 5 롱하이 2015/09/30 1,738
486013 이제 살빼기로 했어요.남편과 몸무게 같아졌어요 13 과거늘씬이 2015/09/30 3,304
486012 40대 초반...수영 강습을 등록했습니다 16 흠.. 2015/09/30 4,610
486011 갈비질문요 카봇 2015/09/30 573
486010 안보법안 반대한 일본 대학생 '살해협박 받았다' 2 극우아베 2015/09/30 451
486009 독일유학 어떤가요?... 11 연지맘 2015/09/30 4,616
486008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44명 중 한명도 전과 기록 안남았네요.. 7 참맛 2015/09/30 8,102
486007 최근 한샘 가구 써보신 분 계시나요? 4 가구 2015/09/30 1,933
486006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ㅇㅇ 2015/09/30 3,533
486005 IS대원 가입한 학생.. 사망 추정 기사가 떳네요 10 .. 2015/09/30 7,968
486004 편의점 운영하시는 분 13 편의점 2015/09/30 4,754
486003 늦둥이 임신.. 입덧괴로워요.. 6 ... 2015/09/30 4,637
486002 주택 정화조 푸는비용 가족수대로 내나요? 6 궁금 2015/09/30 2,141
486001 학원강사인데요...자기 아이와 수업 같이 하는건 어떨까요??? 3 000 2015/09/30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