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희생해서 길러주신 은혜 너무 감사하죠..그 힘든 육아에 교육비에 거기에 대해선 감사한데...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쫌.............그냥 안태어났음 아무것도 몰랐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거든요
효를 강요하는 사회.......쩝...이건 아닌 것 같은데...........
물론 희생해서 길러주신 은혜 너무 감사하죠..그 힘든 육아에 교육비에 거기에 대해선 감사한데...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쫌.............그냥 안태어났음 아무것도 몰랐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거든요
효를 강요하는 사회.......쩝...이건 아닌 것 같은데...........
낳아주셔어 감사하다 할수있죠
축복받은 환경이고하면
저런말 하는 사람은 효를 강요당해서 하는 소리는 아니라고봐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하며 살 수 있도록 세상에 내놓아서 고맙다는 뜻이죠. 안 태어났으면 당연히 모르겠지만 태어났잖아요. ㅎㅎㅎ
그럼 엄마입장에선 자식에게 미안해야겠네요
힘든세상에 내놓아서 미안하다...
비꼬는건 아니구요
요새 그런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느끼는 쓴맛 신맛 조금의 단맛.. 모두 내가 존재하니 가능한거란거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상상조차 못할테죠
원글님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에요.
기억 안나시겠지만 그걸 부정하심 안됩니당 ㅎㅎㅎ
음..저 같음 조금은 미안해할 것 같은데...아닌가요? 너무 힘들잖아요..세상사는거..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다?? ㅋㅋ 기억 안나는데...ㅋ
그닥 살면서 힘든거 없었거든요..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고 부모님 다 경졔적으로 넉넉하셨고...근데...낳아 주셔서 부모님께 정말 감사해야 한다.....이건......쫌...................
근데 여기 댓글들..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되게 까칠하시네요
저도 사는게 별로 행복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무책임하게 어디 안갖다버리고 길러주신건 감사하지만, 낳아줘서 감사하지는 않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내가 애 낳아봐야 또 소수를 위해 평생 일개미로 사는 노예 하나 더 낳는 거뿐인거같아서ㅎ
만약 제가 애 낳는다면 죄지은거 갚는 마음으로 살거같아요 그래서 별로 낳고싶지도 않구요
자기가 선택해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그런거 잘 안 믿어서..ㅋ
원글님이 좋은건 기억하지 않으셔서 그래요
인간이란게 참 그렇죠 좋은일보단 나쁜일이 항상 먼저...
뭐든 남탓하면 좋을게 없어요 내가 존재하는건 나의 탓이지 부모탓이 아닙니다
아...좀 비관적이긴 해요....태어나서 학교다니고 공부도 해야 하고 또 나이차면 직장도 가져야 하고 결혼해서 임신 출산 육아도 해야하고...효도도 해야하고...할일이 너무 많아....
에고..뭐..이런 것도 안하고 살냐 어쩌냐...하시는 분들 저를 비난하겠죠..ㅋ
티벳 불교책을 보면(티벳뿐 아니라 불교책 다 그래요) 자식이 부모를 선택합니다.
이런 철없는 소리 나중에 원글님 자식도 똑같이 하지 않도록 교육 잘 시키세요.
영혼이 엄마 , 아버지 주위를 맴돌다 엄마 자궁에 들어가는 겁니다.
원글님이 선택했다구요.
열달 동안 힘들게 배불러 입덧하고 진통해서 낳아주고 키워줬더니 참.....
낳아주셔서 감사한 거 맞아요.
물론 자궁에 들어가는 순간 그 이전 기억을 모두 망각하게 되는데 기억 안난다고 해서
이런 생각 하시면 안 되죠.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페리스 힐튼한테 소원이 뭐냐 했더니
"지금 생이 영원히 계속되는거"라네요.
그럴만하다 생각했어요.
진심 낳아줘서 고맙겠더라는....
가장 이기적인 존재는 부모 같아요.
본인들 좋아 자식을 낳고 키우는 기쁨을 누리면서,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고 효를 강요하며 키워준 댓가를 바라죠.
그렇지만 세상에서 가장 본인을 사랑해 주는 사람도 부모라는것.
자식을 낳아 잘 키우는것 까지가 부모의 할일이라 생각합시다.그 이상 바라지 말고.
ㅋ 불교적으로...ㅋㅋ 음...그럴 수도 있겠네요...다들 효녀들 이신가 부다....
철없는 어린 소리로도 들리겠네요...전 그냥 왜 이런말이 생겼을까...해서 내 자식을 태어난게 정말 행복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밑에글에 출산은 정말 신중해야 된다..라는 말이 정말 와닿아서요..
남탓하지말며 살자는걸로...
원글님이 태어나는 거 선택하신 겁니다. 분명히 알아 두세요.
왜 낳았어요? 라고 철없는 소리 하시지 말구요.그 정도까진 아닌 분 같으니....
내가 낳아달래서 낳아준건 아니죠
당연히 그런데 낳아달라고 하고 태어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더구나 원글은 누릴거 다 누리고 사셨다는데
그런 생각 하지마요
낳아달래서 낳은건 아니라도 그많은 아빠님들의
아기씨들중에 제일 처음으로 골인한건
님이므로~~~~~ㅎㅎㅎㅎ
님 댓글에 공감이요.....그냥 본인들 좋아 자식을 낳고 키우는 기쁨을 누리는데...저를 낳아줘서 감사하다 라는 말...정말 행복한 자식인 사람은 그런 말 할 수 있겠지만...글쎄..아닌 사람도 있을 텐데....여기서도 봤듯이 마구 비난하는거.........왜 태어난게 부모님께 감사 안하냐?? 불교적으로 니가 부모 선택해서 태어났다..라는 말도 하시며....음........글쎄......이게 그렇게 비난 받을 일인가???
둘 다 뻥
이기적인 건 자식이죠222222
태어나는 것도 본인들이 선택해서 태어났고
엄마 자궁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엄마의 피와 영양분을 싹 긁어모아 자신의 몸을 만듭니다.
인간은 유아기에 동물처럼 혼자 자립할 수 없어서 엄마가 일일이 다 뒷치닥거리하고 먹여주고 씻겨주고
똥도 닦아줘야 합니다. 부모의 돈과 시간, 에너지를 소진해 태어나서 먹고 자라고 대학 학비까지 등골 휘게
받고 결혼비용, 집값까지 받고는 그닥 큰 효도 안 해요.
생신 때 밥 같이 먹어주면 다행이죠.
저는 자식도 없고 신혼이지만 아주 염치없고 몰상식한 부모 제외하곤, 한국의 모든 부모들이 짠해요.
맞아요..길러주신 것에 대해서정말 감사해요...전
근데 낳아주신 것에 감사해라...이건..쫌..........아닌 것 같아요...
이거 그냥 부모님께서 결혼하셔서 본능으로 낳으신거 아닌가......................하는 생각이...들거든요..
자식 낳아서 내다 버리고 죽이는 부모들도 많은데..길러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저도 감사해요..그것도 부족함없이...하지만 낳아줘서 나한테 감사해야 한다는 건....좀........
원글님은 나중에 어쩌실건가요~~?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을 한다면
둘만 잘 살고 싶으세요~?
아니면 둘을 닮은 아이가 갖고 싶으셔요~~?
그냥 궁금 해서요~~^^
ㅋ 아...전 안낳을 것 같아요...ㅋ 물론 미래의 일은 누구도 장담치 못하겠지만..그래도 확률은 안 낳을 쪽이 많아요...우선 제 아기한테 넘 미안해서요...한국이라는 나라가 정말 못살고 힘든 나라는 아니지만..그냥 내 아기가 학교에 공부에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고 살것을 생각하니 좀 미안해서요...
근데 또 모르죠...이걸 다 알고도 주위 친구들 지인사람들 다 낳았으니 못본척 하고 내 본능에 그냥 턱 하니 낳을지도...ㅠㅠ 근데 아이한테는 정말 미안할 것 같아요...그건 확실해요..ㅠㅠ
가치관/인생관을 바꾸면 정말로 행복하고 부모님께 감사할 수 있을거에요.
둘을 닮은 아이 갖고싶고 남들처럼 가족 이루고 싶어 애 낳는거면 본인을 위해 낳는거네요. 태어난 아이에게 은혜를 베풀러 좋은일하러 낳는거 아니잖아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애 공부못하면 쪽팔리다느니 창피하다느니 본인만 중요하고 아이의 행복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
몬사라~~~ㅋㅋㅋ
아주그냥 낳지도 않은애를
잘 못키울걸 작심들하시네~~~~~
네 맞아요
자신없고 미안해할거 같으면
낳지 마세요~~~^^
님 맞아요...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낳아주신 부모님께 나를 왜 낳았냐면서 따지거나 그렇진 않죠..근데...음.....왜........낳아줬다고 감사해야 한다는 말이..좀 이해가 안되서...길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맞아요...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중고등 아이들 같아요 ㅎㅎㅎ
덧글쓰는 것도 그렇고.
설마 30대 이상은 아니시겠죠? 그럼 큰일인데 ㅎㅎ
30대 당연 넘었죠..ㅋ 오히려 중고딩 20대 같으면 당연히 남들처럼 부모님께 감사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는다고 생각했겠죠....근데 30 넘으니....그냥 근본적인 근원적인 이유가 궁금해서요....왜?? 이런 말은 부모들이 자식들한테 효를 강요하는 듯한 문구 아닌가?? 해서요....
글쎄요....전 결혼해서 대부분 아이를 갖는게....그 아이한테 은혜를 베풀어서 낳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남들도 다 하니 나도....라는 식으로 낳는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래서 그런거예요...정말 아이를 위해서 낳은건가?? 아이를 위해서 희생하는 마음으로???
근데 여기 글도 보면 애땜에 내 인생 망가졌다..힘들다...글 올리시잖아요...그거 보면.좀.....흠...물론 힘든 육아 잘 알겠지만.....흠..........
저는 애들한테 말해요.
엄마아빠가 낳고 싶어 낳았으니 니들은 우리에게
어떤 의무도 없다고요.
같이 사는동안 지켜할 규칙들과 니들이 행복한것만
필요하다구요.
125 분....와우..직접 아이들한테 그런말 하세요? 음...그러기 참 어려울 텐데...대단하세요....
유교의 효도 세뇌교육의 일부분이죠. 낳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니 자식은 부모가
아무리 개차반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부모말에 복종하고, 닥치고 등에 빨대 꽂히거라....
우리나라 문화로는 기르는 것보다 낳는게 더 큰 은혜이고 유교든 불교든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핏줄이 당긴다느니, 어릴때 버려졌던 아이가 커서 친부모 찾는걸 훈훈하게 방송하고 하는 걸 보세요.
그래서 입양을 꺼리게 되기도 하구요.
부모가 자식을 때려도, 성폭행해도, 심지어 다른 자식을 죽였는데도 천륜이기 때문에 친권이 상실되는 일 따윈 없죠.
천륜이므로 미천한 인간이 손 댈 수 없으니까요.
이런 것만 봐도 잘못된, 미개한 문화이고 반드시 고쳐야할 문화인데 여기 댓글에서만 봐도 바득바득 우기는 걸 보면 참...
서로의 기대치를 낮추면 덜 불행해져요.
그리고 친정엄마의 기본적인 생각이 그러하세요.
자식은 돌전에 효도끝이라구요.
저 역시 효도하는 자식도 아니고
까필한 딸이지만...
이젠 말할수있어요.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아낌없이 주는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구요..
이건 살아가다가 내가 행복해지면 드는 생각이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내행복인거같아요
전 낳아주셔서 감사한거 맞는데요.
두분이 계셨으니 내 존재가 있는거니..
그런데 어느 부모라도 자식이
낳아 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자식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죠.
그런 맘 안 드시면 억지로 할 필요도
주위의 기대나 시선에 얶매일 필요는 없어요.
단지, 그런 맘이 들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고 하루를 즐겁게 사는 것이 원글님을 위해 좋으니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사실. 부모들도 미숙한 거 맞구요.
님..말 들으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핏줄이 당긴다...입양을 꺼리게 되는 거 또한..음...........미국이나 다른 서양사람들 보면 덜 그러긴 한데...동감입니다....
원글 말대로예요. 인생 고해인데 낳아줘서 고맙다는 것도 우습고, 길러줘서 고맙다? 맘대로 낳았놨으면 당연히 길러야 되는 거지 고마와 할 것도 없어요.
저도 세상 누구보다 절 사랑해 주신 부모님 밑에서 컸지만 낳아줘서 고맙다 어쩌구는 하고 싶은 생각 없구요. 또한 어리석고 어리석어 저도 자식 낳았는데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자식한테 미안할 뿐입니다.
낳아준것만 해도 고맙다 ? 개소리고요..
물론 완벽하게 행복할 환경에서 낳아줬으면 고맙겠죠.
완벽한 행복 완벽하게 좋은 유전자 이런 상태로 낳아줬으면 고맙다 하겠지만
뭐 대다수는 그렇지 않잖아요?
부모 섹스의 결과물이고 부모의 본능에 의해 출생한거죠.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우리도 결국 또 똑같은 길을 걸을거라는거
섹스를 하고 본능에 의해 자식을 낳겠죠.자식에게 또 낳아줘서 고맙다는 소리 듣기를 원할테고요.
저도 대학생 자녀가 있는데 나에게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여러번 말했어요. 고마운건 부모죠. 자식이 아니고.
제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 이렇게 멋대로 낳아놓은 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이한테 나 좋자고 널 덜컥 낳은 것 같아 미안하다고, 그래도 엄마는 너 땜에 많이 행복 하다고 가끔 말해요. 그래도 제 부모님께는 그냥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요. 백프로 진심은 아닐지라도 그게 도리인 것 같아서요. ^^;
대학생 남매 엄마인데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든 아이 자유라고 받아들여요.
우리가 낳고 싶어 낳았으니 우리 책임 기꺼이 다 했고
그걸로 끝.. 입니다.
성인 되도록 상식적인 수순으로 돌보아주었으니 부모 책임은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하고 이후로 더이상의 양육?도 없는걸로.
노후는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나 홀로 하는 걸로...
아이들아 너희들의 갈 길을 축복한다.
댓글들 읽다 보니 이기적아다..이기적이다 못해 화까지 나네요.
결혼도 본인들이 원해서 한 거지요. 상대가 자신의 뭔가를 충족시켜 주든 기대에 맞든..무엇인가 얻어낼 만한 것이 있으니 하지요. 하다 못해 자신의 동정심이라도 채워지는 결혼도 하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아이를 낳는 것도 본인들이 원하니 만들고 낳고 하는 것 아닙니까?????
어쩌다 생겼어도 혼자든 합의하든 낳고 싶거나 낳을 수 있으니 출산하는 거잖아요. 애 만들 때 자기 생각 안하고 낳는 사람 있어요???? 만족감이든 주위의 시선이든 욕망의 충족이든..그래서 만드는 거지요.
이기적인 건 자식이죠...자궁 들어가는 순간 ..운운하는..댓글들..
같은 여자이지만 이기심이 가득차 있는 것은 이런 글 쓴 댁들이오!!!!!
누가 만들라고 했어요?????
그리고 태어나고 싶어 선택했다..이런 글도 상대방을 다독거리기 위해 불교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좋은데 원글과 같은 상대를 윽박지르거나 강요하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지요!!!!
자식이 살다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감사하다고 해야지. 뭘 낳은 자들이 자식들에게 감사하라고 가르칩니까!!!!
저도 낳아줘서 고맙단 생각한적 한번도 없네요.
아니 왜 낳았을까... 왜 이런집에 태어났을까는 많이 생각했죠. 지지리도 없는 집안에... 미성숙한 부모...
그래서 자식에게도 갚는 마음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효 강요한적 없네요.
아니 되려 험난한 세상에 살게한게 미안한맘도 드는 세월이 되어버려서... 몇년간 참 세상이 급변했단 생각도 들어요.
나라의 수장을 이리 뽑아놔서인지..
지들 좋아서 애키우고 싶어서 낳아놓고 낳아줘서 감사하라고 효도 강요하는 꼴이라니. 그러면서 애가 남보다 공부못하거나 성취가 떨어지면 부끄러워하고 애들 들볶는 주제에. 아이가 어떤모습이라도 아이 자체를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만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 들을 자격 있음
이기적인게 자식이라니..
솔직히 이런집안에서 태어나느니 중절이라도 해주지하는 생각도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참 한심한 이론이네요. 말장난에 우기는거죠..
본인이 태어나고 싶어 태어 났다느니,엄마의 영양분을 긁어 자신의 몸을 만드니 자식이 이기적이라는글..
어떻게 하면 이런 논리가 나오죠?
그니까 안 만들면 엄마의 영양분을 가져 가지도 않을테고 고생 고생해서 자식을 안 키워도 되는거죠.
순서 부터가 틀린데..
쾌락의 결과물이 자식인 겁니다.왜 인정을 안 하려는지..
태어나고 싶어서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고요?
별 희한한 소리 들어보겠네요.
낳아줘서 고마워하라는 건 효를 강요하려는 이데올로기가 깔려 있는 거 맞다고 생각해요.
인생이 고해라는데 이런 세상에 아이 낳아 던져놓은 거
부모로서 미안하고요.
가끔 잠자는 아이 보면서 그런 생각 실제로 해요,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하다...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아이한테는 원하는 거 다 해주고 살지만
그래도 이 힘든 시절에 이런 나라에서 태어나게 한 거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해요.
저 위에 패리스 힐튼 이야기
재미있네요.
저는 부모님이 낳아주신 것 감사합니다. 비록 패리스 힐튼처럼 살지는 않아도, 이 사회에서 기득권의 삶이 아니더라도 제가 살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에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보다 소소한 행복들이 많아요.
중요한 건 낳아줘서 감사한 것은 자식의 입장에서 느끼는 것이고 부모가 강요할 수 없다는 거겠죠. 그리고 '감사함'이 곧 '필수적인 효도'로 이어지는 것도 잘못된 구도이구요.
자식은 부모의 업보라는 말도 있다지요. 자식 키우는 것이 쉽지 않기도 하지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낳고 길렀으니 "고마워해라"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하던 때가 분명 있었어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뱃속에 두고 있으니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그렇게 간단명료하지 않더군요.
아이를 갖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어요.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무작정 본능에 이끌려서 세상에 나오지는 않을거에요. 그러니 출산율이 급감하겠죠. 부모 자식은 서로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관계였으면 좋겠네요. 세상이 제아무리 살기 각박하더라두요.
멀또 낳아준걸 미안해 해야 하나요?좀 황당하네요ㅡㅡ
건강하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말할수도 있는데요.
부모의 역할은 성인이 되기전까지 독립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뿐인데..
대충 키워놓구 무조건적으로 효도 강요하고 결혼한 자녀의 삶까지 집착하는 문화는 너무 이상합니다.
자식에게 효도 바라기 전에 먼저 본인 부모에게 잘하면 시키지 않아도 자녀들이 따라올텐데 말이죠..
이런 왜라는 의문을 서양에는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생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나봅니다.
기득권의 입장에선 아래것들이 자꾸 각성하는 게 싫겠죠. 유교라는 학문은 통치수단으로써 좋은 학문였을 거 같네요.효라는 것도 기득권을 위한 교육이 아닌가 싶어요.
돌이켜 생각하면 그리 크게 나쁜 기억도 없지만 세상에 굳이 태어나야 했을까 생각되거든요.
어떤 사람도, 자기가 원해서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은 없잖아요.
본인들이 선택해서 태어난거라는 ㅁㅊ 분들 답이 없네요.
분명히 짚어드립니다. 당신들 부모가 ㅅㅅ해서 임신 된거구 그래서 낳은거에요
아기가 자기들 부모보고 자기 만들라고 ㅅㅅ 해달라고 했나요? 응?
저도 동감해요. 재미진 댓글들 진짜 많네요 웬 티벳까짘ㅋㅋㅋㅋㅋ
근데,
아빠가 제가 아이를 낳고 나서 편지를 써주셨는데,
부모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다. 할아버지도 그랬고 본인도 그랬고 너희도 그렇게 행복하게 자식 잘 키우면 된다.
그게 당신 행복이라며.
저는 이런 부모님이 날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게 곧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겠죠?
근데 전 제 아이한테는 그런 말 기대하지 않아요.
남녀 둘이 좋아서 관계맺고 좋아서 아기 가져 낳은거잖아요?
오히려 이런 힘든 세상에 나게 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더 좋은 집 더 좋은 사람 많을텐데 나에게 와주어서 한없이 감사한 마음뿐이요.
열심히 헤엄치지 마시지..ㅠ
나갔다 들어왔는데..댓글 장난 아니네요..쿨럭...아 제가 왜 이런글을 썼나면...저희 외삼촌이 12살 차이나는데..저한테 그러더라구요..아이를 갖지 않는 것은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언젠가 아이를 안 가질 수도 있다..라고 했더니 삼촌이 저를 막 비난을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삼촌은 정말 힘든 일을 하시면서 어려운 살림에 두 아이를 기르신 분이시거든요..다행히 아이들이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갔구요....저보다 너무 철이 없다 이기적이다 라고 말씀하시기에...
전 그건 아닌 것 같은데.....삼촌이 좋으셔서 아이들 2명 나으신거 아니냐고 했더니...아니라고 결혼했으니 당연 낳은 거라고~ㅎㅎ 그래서 제가 그게 바로 삼촌이 좋아서 낳으신거예요..했더니 잘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쓴거예요
음..글쎄요...자식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부모들에게 낳아줘서 감사하다는 말은 좀 어폐가 있다는 말이 왜 이기적인 것인지..전 잘 모르겠어요~ 자식이 옆에 건강하게 있는 것 자체가 고마운거 아닌지...
그냥 자기들이 원해서 낳은 건데..그것도 모잘라 낳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게...오히려 그게 정말 이기적인게 아닌지..생각해 보거든요..
제가 부모라면 정말 이런 말 " 즉 낳아줘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이런말을 내 자식이 했다면 그야말로 부모님한테 자식으로서 그 어떤 것보다도 최상의 최고의 말이 아닌가 싶어요..자식한테 얻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선물..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 너무 당연시 되는 분위기가 좀 그렇다라는 건데..여기는 자식들을 키우는 어머니들 입장이 많으셔서 그런가....ㅋ 암튼 뭐..어떤 말씀을 하고 싶은지는 알 것 같아요~
원글님 의견에 찬성이고요. 솔까말...부모들이 자기들이 자식이 필요해서 낳은거지.. 자식 위해서 낳은건 아니죠. 그래놓고 낳아주고 키워줬으니 효도해라 강요하고..심지어 우리나라는 효를 국시로까지 삼아서 자식에게 빨대 꽂는 걸 이데올로기로까지 승화시키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나라죠. 자기들 좋아서 낳아놓고 낳았으면 키우는건 당연한 건데 뭔 생색을 그리 내는지. 효도하라고 온 사회가 나서서 세뇌하고 ㅋ
참 치사하고 미개하게 굴죠.
저도 우매한 사람이라 이 힘든 세상에 자식을 낳았지만...원글님 말씀처럼 자식에게서 낳아줘서 감사하단 말 들으면 최고의 기쁨일듯해요. 강요나 세뇌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식 스스로의 생각이라면요.
그리고...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네..이런 말도 안되는 댓글들은 대체 뭔지...
태어날지 말지 여부도 스스로 결정 못하는데 뭔 부모를 선택해요? 뭘 망각하며?... 신뢰성도 없는 티벳 썰~~까지 나오고..어이없네 정말..
윗님말대로 우리나라는 자식에게 빨대꽂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것 같아요
낳아주신건 ..뭐 ..본능에 의해 낳아주신거니 ..감사하다 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키우시는데 ..많은
희생을 하셨다면 ..그런말이 나올수도 있는데요 .. 그것도 부모의 몫이죠..자신이 선택한 삶이니깐요 ..
효를 강요하는건 예전의 유교의 이데올로기가 아직까지 .암암리에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한국인들
뇌속에 뿌리박힌거 같지만 세대가 바뀌니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많고 ..저도 그래요 ..
제가 20년전 대학생 시절에 연세지긋한 전공과목 교수님이 그리 말씀하셨드랬죠.." 너희 부모님한테 효도할 필요
없어..본인이 좋아서 낳았지..너네가 낳아 달라고 했니 ? " 이래서 애들이 깔깔 거리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끼리 그랬어요 ..확실히 트이신 분이다 ..ㅋㅋ
원글님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신 분..
댓글 읽으며 내려오다가 잠시 읭?? 했네요
선택해서 자궁에 들어간다라... -_-;
애 낳아키우는 것도 애한테 미안해서 딩크 되었다는 부부 알아요.
저는 그냥..힘들게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이것저것 기쁜 일도 많고 즐거운 것도 많아서인지..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애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0862 | 자식한테 너무 맹목적인 사람 보기가 부담스럽네ㅛ 12 | 제삼자보기에.. | 2015/08/07 | 4,294 |
470861 | 딸아이한테 넘 속상해요... 5 | 속상 | 2015/08/07 | 1,581 |
470860 | 클러치백은 유행탈까요? 1 | 클러치 | 2015/08/07 | 1,824 |
470859 | 가방이름 좀 알려주세요~ | 가방문의 | 2015/08/07 | 644 |
470858 | 서울시 교육감 재판 결과... 3 | 201404.. | 2015/08/07 | 1,599 |
470857 | 책이 젖었어요 2 | 이런 | 2015/08/07 | 552 |
470856 | 삶은 메추리알이 너무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4 | 알 | 2015/08/07 | 1,599 |
470855 | 도시가스 검침 문자 9 | 납득이 | 2015/08/07 | 4,792 |
470854 | 오늘 슈에무라 틴트샀는데 좋네요 8 | 광고일까??.. | 2015/08/07 | 2,490 |
470853 | 폰 업데이트 다들 하시나요? | .... | 2015/08/07 | 526 |
470852 | 오늘 저녁 배달해 먹으려는데요 2 | 새옹 | 2015/08/07 | 1,793 |
470851 | 20대때 고시도전안해보면 후회할까요? 9 | fd | 2015/08/07 | 1,646 |
470850 | 중1 방학과제로 대학탐방 숙제있어요 | 대학탐방 숙.. | 2015/08/07 | 565 |
470849 | 이런게 나오면 좋겠다 어떤게 있을까요? 20 | 발명 | 2015/08/07 | 2,252 |
470848 | 어머 박보검이 우리 동네 총각이었내요 ^^ 12 | .. | 2015/08/07 | 9,361 |
470847 | 씨티은행 안 되요..인터넷뱅킹 ㅠㅠㅠㅠ 4 | 000 | 2015/08/07 | 3,067 |
470846 | 전세사는데 아내명의로 집이 하나 생기면 세금 훨씬 많이 나오겠죠.. 5 | 11 | 2015/08/07 | 1,342 |
470845 | 부산분들 롯데 계속 응원하는 분위기인가요? 8 | 야구응원 | 2015/08/07 | 1,426 |
470844 | 쿠알라룸프르 사시는 분 계세요? 4 | 혹시 | 2015/08/07 | 981 |
470843 | 초간단 표고버섯전^^ 9 | 음 | 2015/08/07 | 2,874 |
470842 | 중,고등 맘님들 봐주세요~봉사 시간문제로 질문 드려요~ 4 | 중1맘 | 2015/08/07 | 1,092 |
470841 | 사도세자 너무 안 불쌍해요??원인제공자는 영조인데 10 | rrr | 2015/08/07 | 4,279 |
470840 | 벨빅 원래 효과가 약한가요? 3 | .. | 2015/08/07 | 21,346 |
470839 |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마지막 연설 장면 3 | 불후의명작 | 2015/08/07 | 652 |
470838 | 목동이나 신정동사시는분 계세요? 1 | 이사고민 | 2015/08/07 | 1,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