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ㅡmㅡ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5-08-07 06:14:39

제가 친구복은 참 많은것같아요.

그때그때 내가 딱 필요한 그런 사람들을 만났거든요.

다들 배울것도많은 사람들이고, 열심히들 살고, 좋은 사람들...

어릴때부터 저는 집에서 좀 정신적으로 학대받고 그렇게 커서 주눅도 잘드는데

눈이 멀었는지 제 장점을 딱딱 봐주는 그런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요.

그 친구들 부모님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저분들처럼 키워야지...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 친구들 안만났으면 내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싶은...

 

전 30대 중반 늙어가는 싱글인데 이제는 좀 적극적으로 남자를 만나보자! 싶어서

동아리도 들고...사교 모임도 나가고...그러고 있습니다.

악마같은 전 남친과 더 이상 엮이지 않기 위해 이사까지 하고 회사도 더 좋은곳으로 이직.

아직 1년도 채 되지않았지만 남자는 만나도 만나도 실망스러운 사람밖에 없는데

이번에 동아리 모임 나가서 저랑 정말 딱 맞는 여자 친구 또 하나 사귀었어요.

저랑 관심사도 인생 목표도 너무 비슷하고...애가 눈이 반짝반짝 한게 똑똑하고

같이있으면 긍정에너지가 뭉게뭉게 퍼지는 그런 친구인데

아직 걔도 저도남친이 없어서 그런지 싱글 처녀 둘이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나게 되네요.

아 근데 왜 남자는 이런 사람이 안나타는건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친구 쌓이는것도 좋지만

이제는 좋은 남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흑 ㅠㅠ

IP : 5.69.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8.7 7:09 AM (220.73.xxx.248)

    동성의 좋은 친구를
    통해 이성을 만날 수도 있어요
    어쨌든 맘에 드는 친구를 만났다니
    그건 행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62 자식한테 너무 맹목적인 사람 보기가 부담스럽네ㅛ 12 제삼자보기에.. 2015/08/07 4,294
470861 딸아이한테 넘 속상해요... 5 속상 2015/08/07 1,581
470860 클러치백은 유행탈까요? 1 클러치 2015/08/07 1,824
470859 가방이름 좀 알려주세요~ 가방문의 2015/08/07 644
470858 서울시 교육감 재판 결과... 3 201404.. 2015/08/07 1,599
470857 책이 젖었어요 2 이런 2015/08/07 552
470856 삶은 메추리알이 너무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4 2015/08/07 1,599
470855 도시가스 검침 문자 9 납득이 2015/08/07 4,792
470854 오늘 슈에무라 틴트샀는데 좋네요 8 광고일까??.. 2015/08/07 2,490
470853 폰 업데이트 다들 하시나요? .... 2015/08/07 526
470852 오늘 저녁 배달해 먹으려는데요 2 새옹 2015/08/07 1,793
470851 20대때 고시도전안해보면 후회할까요? 9 fd 2015/08/07 1,646
470850 중1 방학과제로 대학탐방 숙제있어요 대학탐방 숙.. 2015/08/07 565
470849 이런게 나오면 좋겠다 어떤게 있을까요? 20 발명 2015/08/07 2,252
470848 어머 박보검이 우리 동네 총각이었내요 ^^ 12 .. 2015/08/07 9,361
470847 씨티은행 안 되요..인터넷뱅킹 ㅠㅠㅠㅠ 4 000 2015/08/07 3,067
470846 전세사는데 아내명의로 집이 하나 생기면 세금 훨씬 많이 나오겠죠.. 5 11 2015/08/07 1,342
470845 부산분들 롯데 계속 응원하는 분위기인가요? 8 야구응원 2015/08/07 1,426
470844 쿠알라룸프르 사시는 분 계세요? 4 혹시 2015/08/07 981
470843 초간단 표고버섯전^^ 9 2015/08/07 2,874
470842 중,고등 맘님들 봐주세요~봉사 시간문제로 질문 드려요~ 4 중1맘 2015/08/07 1,092
470841 사도세자 너무 안 불쌍해요??원인제공자는 영조인데 10 rrr 2015/08/07 4,279
470840 벨빅 원래 효과가 약한가요? 3 .. 2015/08/07 21,346
470839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마지막 연설 장면 3 불후의명작 2015/08/07 652
470838 목동이나 신정동사시는분 계세요? 1 이사고민 2015/08/0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