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온지 반년 넘었는데...
친구가 없어요.
기존에 있던 아이들끼리 워낙 이미 친해 져 있는거 같고
애들도 이미 그룹이 많이 형성 되어진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 전학 오는 동네이긴한데..
그런데 애가 성격이 활달하지 않고 운동도 잘 못해요. 살집도 있고..
아파트 상가 태권도에 늦은시간은 고학년들이 많은거 같아
아이 한테 다니겠냐고 하니
친구 사귀려고 가는거면 자긴 않가는게 낫겠다고..그러네요.
별로 필요 하다 생각들지 않는거 같고
전에 동네서도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존재감이라도 있었는데 여기선 ㅠㅠ
그나마 같은데서 온 친구랑 좀 친한편이긴 해요.
그래도 좀 두루 친했으면 한게 엄마맘이지요.
외롭지도 않은가봐요.
그냥 집에와서 책읽거나 숙제 하고 컴터 하고 그래요.
중학교 가면 좀 괜찮아 질까요.
다른애들은 학원 끝나면 같은 클래스 애들이랑 몰려도 다니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집으로 달려와요.
방학이고 제가 친구 역할도 해야해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