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우리 남편과 우리 애가 왜 저한테 부탁하고 안 들어주면

저는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5-08-06 23:02:52
화를 내는지 넘 화가 나요.

우리 애는 제가 오늘 아프다고 하는데도 더워서 놀이터 못갔으니 데려가라고 아 오늘 좀 안가면 안되냐고 내일 꼭 두배 놀아줄게 하는데 온갖 짜증...

우리 남편은 자기 회사일 도와달라고 해서 미안한데 저번에 했더니 나 너무 힘들더라 나 내 회사일하고 애보고 당신 일까지 쓰리잡은 못하겠다 했더니
삐져서 부탁도 안 들어주면서 흥 하고 계속 냉전을 하려고 하네요.

둘 다 아니 부탁이라는 건 안되면 말고 해야 되는거지
맡겨놓은 게 아니잖아요.
왜들 이러나요. 한번 날잡고 부탁이란 무엇인가 거절할 수도 있는 자유 이런걸 진지하게 말해봐야 되나요.
너무 짜증스러워요...
IP : 175.223.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5.8.6 11:04 PM (221.164.xxx.184)

    자꾸 거절해요.
    모르는건 가르쳐야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 2. ㅇㅇㅇ
    '15.8.6 11:11 PM (211.237.xxx.35)

    아예 해주질 말아요. 정말 어쩌다 안해주거나 미루면 아주 나쁜 사람 만드네요.. 에휴..

  • 3. ㅇㅇ
    '15.8.6 11:17 PM (64.233.xxx.225)

    님이 거절 할 때
    미안한데..라고 붙이네요.
    그냥 관용적으로 붙이는 말이겠지만
    그 말을 붙이는 순간 님이 해줬어야 하는 일을 해줘서 미안하다는 프레임이 짜이는거죠.

  • 4. 저도 윗님 동감
    '15.8.6 11:28 PM (115.93.xxx.58)

    거절이 미안한 일이 아닌데
    원글님이 미안해하니까 원글님 잘못이 되는거죠

    왜 당신이 해야할 회사일까지
    안그래도 애보랴 일하랴 힘든 나한테 맡기려고 해 ?
    이렇게 거절하시면 남편이 무리한 부탁을 하는게 되는데

    미안한데 힘들어.....로 왜 죄인처럼 거절하세요?
    화내고 삐지라고 원글님이 판을 깔아주는듯

    잘해줄땐 잘해주고
    대신 안되는 건 안된다고 하세요

  • 5. 당당
    '15.8.7 2:12 AM (223.62.xxx.72)

    아내와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거지요
    말하면 무조건 다 해줄거라는 아주 큰 착각을
    이번에 싹 잘라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485 1년에 2천 대출갚으면 많이 갚는편인가요? 4 호박 2015/08/26 1,946
476484 저희 남편 이정도면 맥가이버 아닌가요?ㅋㅋ(이사하고 한 일들~~.. 24 최고 2015/08/26 3,485
476483 게시판 지긋지긋하신분들 이것 보시고 힐링하세요 1 .... 2015/08/26 982
476482 양도성 예금증서(CD)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 2015/08/26 2,681
476481 디스크 환자에요 6 침대 2015/08/26 2,213
476480 철관음 누가 말씀 하셔서. 추천 부탁드려요 1 밑에 2015/08/26 739
476479 나이가 드니 짧은 옷이 참 안어울려요T.T 6 위축 2015/08/26 2,795
476478 검문소 총기사고 왜 일어났을까?…안전불감증이 부른 '참극' 9 세우실 2015/08/26 1,258
476477 복면가왕엠씨김성주말에요 17 아침엔춥네 2015/08/26 5,358
476476 큰 수술을 받게 되면 집에 누구라도 와 있으면 나을까요? 11 전신마취 2015/08/26 2,361
476475 아이들 학원에서 관리 잘해주나 잘 체크해봐야할거같아요 ㅠ 1 123 2015/08/26 1,291
476474 김구라 부인같이 사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요 7 경험 2015/08/26 6,890
476473 아이들한테 어떤일을 하라고 조언해야할까요? 3 공황 2015/08/26 1,129
476472 대구에서 강남 한티역이 목적지인데요. 도와주세요 4 한티역 2015/08/26 964
476471 아주 찐한 빨간색 립스틱 바르고 싶어요~ 14 메이크업 2015/08/26 3,062
476470 안쓰면 경기 더 나빠지는 '절약의 역설'부터 막아야 들뢰즈 2015/08/26 891
476469 기미 vs 모공 3 피부 2015/08/26 1,801
476468 덱스트린의 당지수 아세요 1 녹말 2015/08/26 705
476467 세살 다섯살 아들들이랑 뭘할까요... 14 ㅠㅠ 2015/08/26 1,310
476466 막돼먹은 영애씨 추천좀요~ 2 미사엄마 2015/08/26 1,195
476465 위기 상황에 몰렸을 때 처신을 보고 2 절망했을겁니.. 2015/08/26 1,357
476464 드라이클리닝했는데 옷이 줄어든거 같아요 7 궁금 2015/08/26 7,136
476463 배추 맛김치가 싱거워요 10 2015/08/26 2,024
476462 은행관계자분께 질문,미성년자 체크카드 12 중3맘 2015/08/26 1,611
476461 대결에서 대화로…남북관계 ‘반전의 첫발’ 外 4 세우실 2015/08/26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