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학원 빼 먹은 아이.

속타는.엄마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5-08-06 20:30:33
중 2 남자 아이에요.
요즘 수학 특강.기간이라 숙제가.많아요.
학원 가기전에 숙제를 안한건지.가기 싫다고 하저라구요.
숙제에 대해 물어보니 다 했데요. 다만 그냥 요즘 수학이 어렵고
이해가 안된데요.
수학 과목을 제일 잘하는 아이에요.
중2 중간.기말. 각 100점 96점이에요.
겨우 달래서 학원보냈눈데 선생님이 전화하셨네요.
아이가 안왔다고...전화해도 안받는다고...
전화하니 제 전화조 안벋아요.
몇분있다 문자가 오길. 오늘운 그냥 혼자 있고 싶데요.
하...요즘 방학이라 매일.나가.놀고 오늘도 아침 11시에 나가
영화보고 저녁까지 먹고 6시에 들어왔어요.
이만큼.놀면 저도 나름 아이 마음이해하고 풀어준다고 생가했는데...참나.
있다 들어오면 어떻게 반응해야하나요??화를 내고 혼내야하나요?? 아니면 다족이며 이해한다고 달래냐하나요??
초장에 잡아야하나하는.생각도 들고...
어휴.....속이 타네요.
IP : 223.62.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시길
    '15.8.6 8:53 PM (180.230.xxx.54)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 앞단원에서 100% 이해가 안되면 뒷단계로 안 넘어가는 (성격상 못 넘어가죠) 케이스가 많아요.
    이제까지는 그렇게 해왔고, 또 잘 이해를 했었기 때문에
    갑자기 어려워져서 이해가 안되면... 어려워서 진도를 못 나갈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평가절하를 하면서 (그 전까지는 수학은 참 자신있었는데.. 이제보니 나 바본가봐 ㅠㅠ 이러는거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썜이 뭐라하는지 못알아먹겠다...는 그 상태에 자존심에 상처입어요.
    못 알아듣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문제 못푼다고 잔소리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도..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요.


    과목 특성상 그게 맞기도 하지만..
    가끔은 각 단원 심화내용은 잘 몰라도 귀에 발라둔다는 생각으로 넘어가고
    뒷단원은 그 단원초입에 나오는 개념과 기초문제만 확실히 하고.. 또 심화내용은 귀에 발라만두고
    그런식의 공부도 필요하긴 해요.

    아이 마음을 살펴주시고... 100% 이해안되는거 당연하다..
    다음학기거 선행하면서 모르는게 뭐 대수냐? 해당 학기에 첨 배우기 시작하면 잘 이해가 안되니
    그 학기를 대비해서 미리 배우는거 아니냐?? 이렇게 달래주세요.

  • 2. 원글
    '15.8.6 11:50 PM (39.124.xxx.29)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를 달래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574 고궁야간개방 고궁 2015/08/07 589
470573 침형 귀걸이를 클립형으로 교체시켜주는 곳 아는분 있나요 8 .. 2015/08/07 1,624
470572 곧 세돌 아이인데 변변한 책이 없어요... 10 에고에고 2015/08/07 1,632
470571 저 아래에 이부진 남편 이혼 안 당하려고 안간힘 쓰는 글 읽고 .. 20 ..... 2015/08/07 8,346
470570 내일 펜타포트 가는데 덥겠죠 ㅠ 15 펜타 2015/08/07 1,240
470569 지금 울릉도예요 3 휴가 2015/08/07 1,455
470568 엄마를 보고왔어요 8 엄마 2015/08/07 1,710
470567 남자 여럿 울리는 공대녀.jpg ..... 2015/08/07 2,434
470566 동탄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5/08/07 1,650
470565 이부진 경우처럼 이혼소송해도 한쪽이 이혼 못 하겠다고 버티면 .. 11 이부진이우재.. 2015/08/07 6,455
470564 코드제로 써 보신 분 그림 2015/08/07 757
470563 오늘밤 11시 파파이스) 오전 9:08 "세월호 충돌(.. 2 침어낙안 2015/08/07 892
470562 강아지 어리광 10 별걸다해 2015/08/07 2,798
470561 글이 사라졌네요 2 오선생님 죄.. 2015/08/07 622
470560 혹시 도배풀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파나요? 2 셀프도배 2015/08/07 1,666
470559 밥상 엎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55 .. 2015/08/07 13,363
470558 인천 동향 에어컨없는집...29도입니다. 9 더워요 2015/08/07 2,102
470557 더운날 시작부터 전 이랬어요.^^ 7 @@ 2015/08/07 1,636
470556 하롱베이 9월1일쯤 덥나요? 1 해외여행 2015/08/07 608
470555 [서울] 남향 시원한 집 - 에어콘 안 틀면 거실 온도 몇도 나.. 6 궁금 2015/08/07 1,349
470554 아오리 사과 처치법.. 도와주세요 ㅠㅠ 16 ... 2015/08/07 3,132
470553 꿈해몽 좀 해주세요 1 꿈해몽 2015/08/07 473
470552 이사하면서 Meow 2015/08/07 453
470551 영화 '암살' 국회상영회, 만세 외치는 김무성 7 세우실 2015/08/07 1,604
470550 코웨이 정수기 광고 보셨어요? 8 어머~ 2015/08/07 9,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