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사업이 몇년간 잘되서
법인으로 건물을 하나 사려고 보러다니고 있어요
20억에서 30억정도 하는걸로요
시세를 잘 몰라서 강남 신사동 논현동쪽부터 돌기 시작한지 세달쯤 되요
요새 부동산이 성황이라 그렇겠지만
건물보러 왔다고 해도 부동산에서 반기지도 않네요
강남쪽은 건물이 거의 없다고 해서
몇개 외진데 있는것 보다가
연남동 홍대입구 상수동 강남 한티역주변등등 돌고있는데
손님이라고 반겨주는데도 거의 없구요
심지어 어떤지역은 건물보러 왔다고해도
쳐다도 안보면서 건물 없다고...ㅠㅠ
겨우겨우 발견해서 계약하려고 하면 주인이 값을 올리거나
대부분 계약직전에 맘을 바꿔요
근데 부동산주인들도 적극적으로 거래를 붙이지도 않네요...
회사에서 사무실이 필요하기도하고 금리낮아 돈을 놀리기도 뭐해서
건물좀 사려는데 넘넘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네요...
자랑질하려던건 아니니 더운데 이런글 썼다고
뭐라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