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궁금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5-08-06 18:28:34

저희 남편이 다른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준 적이 있어요.

근데 결혼식 당일날 고맙다는 한마디 외로..

신혼여행 다녀와서 선물은 커녕 전화한통 없더군요.

전 솔직히 그 친구도 별로 였고..그 와이프도 별로였어요.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단거죠.

그리고서 저희 결혼식때 (저희 결혼식이 그 뒤로 바로 얼마 후였어요.)

다른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했고 (모두 다같은 고등학교 동창들이었음)

전 뭐랄까 약간 맺힌게?? 있어 그랬는지 더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신혼여행때 미스디올 향수 백미리 사오고..(여친 주라고)

거기다 따로 백화점 상품권 이십만원 챙겨줬거든요.

저희 신랑은 별 신경 안썼는데 제가 요구해서 그렇게 챙겨줬어요.

베스트글 결혼식 사회 글 보니..

남자들끼리의 일이라 그들이 아무렇지 않으면 괜찮은거다..란 글들이 많길래.

제가 너무 오버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IP : 125.18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6:30 PM (124.56.xxx.39)

    과하게 했다하고 해서 돈백은 쓴줄 알았더니...ㅋㅋㅋ

    뭔가요?
    적당하게 하신듯

  • 2. 양복
    '15.8.6 6:34 PM (180.65.xxx.29)

    받았다는 댓글도 있던데요

  • 3. 이런저런ㅎㅎ
    '15.8.6 6:35 PM (210.178.xxx.121)

    아는 공중파 기상캐스터 언니한테 사회 부탁해서 30 드렸는데 일반인에게 20이면 많이 준거죠.
    그리고 원글님은 말인사 뿐인 남자들과 비교해 여쭌건데
    전문 사회자도 아닌데 100....이 아니라 안 과하다..

    암턴 마음 잘 쓰셨어요. 고마워 했을 거예요!

  • 4. 음..
    '15.8.6 6:37 PM (125.187.xxx.204)

    과했다는 의미가 금액의 액수를 말한다기 보다는..
    저희 신랑은 안그래도 돼~~우리끼리 뭐..이랬어요.
    아주 막역한 사이였구요.
    근데 제가 주장해서 그리 챙겼고..
    혹시 오버한게 아닌가..싶은 생각에요.

  • 5. 솔직히
    '15.8.6 6:40 PM (125.187.xxx.204)

    여친 선물까지 챙겨준건 오지랖이었나.....싶기도..ㅡㅡ;;

  • 6. ...
    '15.8.6 6:41 PM (211.252.xxx.11)

    본전 생각나게 하는 얄미운 친구였나보네요 저는 저런 상황이라면 제맘이 되게 불편했을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 7. 여친선물은
    '15.8.6 7:05 PM (87.146.xxx.120)

    오바였고, 나머지는 적당하네요.

  • 8. 과하지 않아요.
    '15.8.6 7:38 PM (110.70.xxx.159)

    저흰 오십만원 줬어요. 쉬운 일 아닌데 사례하는게 맞죠. 저도 외국인 친구 결혼식에서 사회를 통역해줬는데 상당한 사례금을 주더라구요. 물론 축의금도 넉넉히 내긴 했지만. 일부 몰염치한 사람들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 9. 여친 선물 까정
    '15.8.6 7:51 PM (121.155.xxx.234)

    ᆞ그건 좀 오바스럽네여 ㅎ

  • 10. misty
    '15.8.6 9:45 PM (173.66.xxx.225)

    여친 선물까지는...

    남자들은 크게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103 옥수수 ‥ 1 맛있어요 2015/08/08 637
471102 도예는 배우러 다녀보니 사는게 싸네요 ㅋ 15 사실객관 2015/08/08 3,871
471101 콩국수 할 때 8 신선 2015/08/08 1,624
471100 고액과외하면 확실히 효과 6 있나요? 2015/08/08 2,339
471099 보다 보다 이렇게 더럽고 추잡한 집은 또 처음입니다. 30 ... 2015/08/08 20,080
471098 감자튀김 잘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감자튀김 2015/08/08 1,750
471097 자녀가 잘되면 좋지만 10 ag 2015/08/08 3,922
471096 고 신해철 사건의 강세훈 병원이 강외과로 이름을 바꾸었네요. 18 ..... 2015/08/08 11,194
471095 더치녀가 결혼못하고 인기없다뇨.. 20 2015/08/08 5,088
471094 새벽에 이혼글 쓴 사람이에요. 25 ... 2015/08/08 11,336
471093 지금 안동에도 비가 오나요? 2 날씨 2015/08/08 691
471092 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9 비가 오더니.. 2015/08/08 2,239
471091 60대 황혼이혼 하신 분 있으시다면.. 2 ㅐㅐ 2015/08/08 3,588
471090 숨진 임 과장 수색작업한 국정원 동료 행적 의심 1 해킹국정원 2015/08/08 1,195
471089 오늘 남편 생일인데 깜빡 잊고 미역국 안 끓였네요 5 ㅠㅠ 2015/08/08 1,582
471088 똑같은 프렌차이즈 빵집이지만 가격은 다르다는거 아셨어요? 14 ... 2015/08/08 2,605
471087 7,8세정도 아이들 동반 중국 상해 가보신분 어떤가요? 6 상해 2015/08/08 1,244
471086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왔던 울산 상해치사녀의 내연남 구속기소!!.. 7 지속적인관찰.. 2015/08/08 2,838
471085 영어과외를 80이상 받는 샘은 15 ㅁㅁ 2015/08/08 3,572
471084 베란다 확장한 집에서는 이렇게 비오면 어쩌나요? 16 걱정 2015/08/08 6,887
471083 목동ssg 에 있는 피자집 맛있나요? 3 .. 2015/08/08 1,325
471082 가끔씩 한두개 잡히는 까끌까글한 머리카락 3 .. 2015/08/08 3,405
471081 일본 롯데리아 새우버거엔 생새우가 7마리 이상, 한국엔 들어있.. 19 참맛 2015/08/08 5,004
471080 대학생 아들 차비 를 안줄수도 없고 어째야 하나요 ? 14 점셋 2015/08/08 4,495
471079 (펌) 더치페이한 개념녀의 최후.txt 95 ㅇㅇ 2015/08/08 5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