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5-08-06 18:16:21

35세가 넘으면

정신과에서도 인격이 이미 완성되어 인격 치료는 안한다고..

 

인격이란것도 좋고 긍정적인 경험이 많아야

자존감도 좋게 형성될텐데

 

전 그닥 좋은 경험이 없다는게

늘 아쉬웠네요..

 

학교가 별로인덕에 별로인 직장가서

정말 안좋거 많이 보고 많기 겪고..

 

그덕에 좀 자존감 낮고

누가 칭찬해 주면 정말 어쩔줄을 모르고

사랑과 칭찬이 어색하고

그런 인격이...ㅠㅠ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5.8.6 6:19 PM (49.142.xxx.74)

    저도 그래요....상처도 잘 회복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 2. 흐음
    '15.8.6 6:19 PM (49.142.xxx.74)

    쭈구리 같아요

  • 3. 저도
    '15.8.6 6:19 PM (58.237.xxx.51)

    누가 절 좋게 보거나 칭찬해주는거 너무 너무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마트가서도 캐셔분이 저 좋게 보시고 아는체 하면
    그 마트 안가요.

    넘 부담스러워서요.


    저를 좋게 보는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할까봐
    아예 잠수를 타요.

  • 4. 좋은 쪽으로
    '15.8.6 7:28 PM (180.233.xxx.130)

    생각하세요.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쪽으로...
    자존감은 앞으로의 성공경험이나 좋은 일 있을때 또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대신에 겸손함을 얻었다고...

    얼마 전 안희정의 영화관련 트윗에서 읽은 글인데
    아름답지 않은 인생,빛나지 않는 얼굴이 어디 있을까 라는 대목에서 울컥!
    얼마 전 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아팠는데 위로가 됐어요.
    남들이 볼 땐 어떨지 몰라도 아름다운 삶을 살고 가셨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젊어서 좋은 경험이란게 꼭 물질적으로 외형적으로 좋고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는 게 아니니까요.
    화이팅하세요!

    cf. 충남영상위원회 출범으로 올리는 안희정님의 트윗에서

    우리의 삶
    누추할것도 부끄러울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 그렇게 비추어 주세요
    아름답지 않은 얼굴이 그 어디 있을까요
    빛나지 않은 인생이 그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모든 삶은
    신의 화단에 핀아름다운 꽃들이니까요

  • 5. 어머
    '15.8.6 7:34 PM (122.36.xxx.80)

    저도님 댓글
    왜그러신지?
    잠수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679 실시간검색에 이아현 뜨는데요?왜그런거죠? 1 궁금해~ 2015/08/07 1,827
471678 이 시 아실까요? 3 세월 2015/08/07 697
471677 EBS 하나뿐인 지구 1 .. 2015/08/07 665
471676 유방암이랍니다. 40 일주일 2015/08/07 10,659
471675 어제본 마법의 주문 2 온쇼 2015/08/07 824
471674 요즘은 언어폭력도 여자아이들이 더 심합니다 5 2015/08/07 1,182
471673 보일러 조작기에 나오는 온도는 1 궁금 2015/08/07 939
471672 초파리엔 주방세제 푼 물 뿌려도 잘 죽어요. 10 내 생각 2015/08/07 3,518
471671 2주 이상 휴가를 가면 가사도우미 월급은 다 주시나요? 19 질문녀 2015/08/07 4,024
471670 타워형 아파트 덥네요.. 17 .. 2015/08/07 9,062
471669 제주도 버스 여행 6 대중교통 2015/08/07 1,592
471668 난처한 옆집 10 에효~~ 2015/08/07 3,912
471667 ‘한국춤의 거목’ 이매방 명인 별세 명복을 빕니.. 2015/08/07 772
471666 SBS life &trend 생활경제뉴스 남아나운서 바꼈네요 2015/08/07 601
471665 홍삼진액어디꺼 드세요? 1 홍삼 2015/08/07 823
471664 뒤늦게 열 받는 스타일 6 형광등 2015/08/07 1,374
471663 휴가 2 분통 2015/08/07 680
471662 분당 판교쪽 캐터링업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08/07 670
471661 에어컨 안샀더니 죽겠네요 14 더워 2015/08/07 4,021
471660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 뭘까요 ? 6 마음이 지옥.. 2015/08/07 1,813
471659 새아파트 실외기실 문이 콕 찍혀서 좀 들어갔어요.. 1 여름 2015/08/07 1,057
471658 정봉주 전 국회의원님 이번에도 못나오나요? 3 ## 2015/08/07 895
471657 아들도 여자한테 맞으면 때리라고해요. 44 천불 2015/08/07 7,029
471656 야관문 여자가먹어도 되나요? 2 야관문 2015/08/07 4,501
471655 제육볶음 레시피 검증된 걸로 부탁드려요 7 걱정걱정 2015/08/07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