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5-08-06 18:16:21

35세가 넘으면

정신과에서도 인격이 이미 완성되어 인격 치료는 안한다고..

 

인격이란것도 좋고 긍정적인 경험이 많아야

자존감도 좋게 형성될텐데

 

전 그닥 좋은 경험이 없다는게

늘 아쉬웠네요..

 

학교가 별로인덕에 별로인 직장가서

정말 안좋거 많이 보고 많기 겪고..

 

그덕에 좀 자존감 낮고

누가 칭찬해 주면 정말 어쩔줄을 모르고

사랑과 칭찬이 어색하고

그런 인격이...ㅠㅠ

IP : 58.123.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5.8.6 6:19 PM (49.142.xxx.74)

    저도 그래요....상처도 잘 회복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 2. 흐음
    '15.8.6 6:19 PM (49.142.xxx.74)

    쭈구리 같아요

  • 3. 저도
    '15.8.6 6:19 PM (58.237.xxx.51)

    누가 절 좋게 보거나 칭찬해주는거 너무 너무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마트가서도 캐셔분이 저 좋게 보시고 아는체 하면
    그 마트 안가요.

    넘 부담스러워서요.


    저를 좋게 보는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할까봐
    아예 잠수를 타요.

  • 4. 좋은 쪽으로
    '15.8.6 7:28 PM (180.233.xxx.130)

    생각하세요.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쪽으로...
    자존감은 앞으로의 성공경험이나 좋은 일 있을때 또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대신에 겸손함을 얻었다고...

    얼마 전 안희정의 영화관련 트윗에서 읽은 글인데
    아름답지 않은 인생,빛나지 않는 얼굴이 어디 있을까 라는 대목에서 울컥!
    얼마 전 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아팠는데 위로가 됐어요.
    남들이 볼 땐 어떨지 몰라도 아름다운 삶을 살고 가셨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젊어서 좋은 경험이란게 꼭 물질적으로 외형적으로 좋고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는 게 아니니까요.
    화이팅하세요!

    cf. 충남영상위원회 출범으로 올리는 안희정님의 트윗에서

    우리의 삶
    누추할것도 부끄러울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 그렇게 비추어 주세요
    아름답지 않은 얼굴이 그 어디 있을까요
    빛나지 않은 인생이 그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모든 삶은
    신의 화단에 핀아름다운 꽃들이니까요

  • 5. 어머
    '15.8.6 7:34 PM (122.36.xxx.80)

    저도님 댓글
    왜그러신지?
    잠수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76 새 아파트 가스렌지에 도시가스 연결하는 데 비용이 드나요? 5 유기농아지매.. 2016/01/15 2,153
519075 우엉 - 채썰어서 데쳐서 얼린 거 있는데 어떻게 해먹죠? 2 요리 2016/01/15 735
519074 1억이 생기면 어떻게 쓰고 싶으세요? 9 -- 2016/01/15 2,467
519073 누수..정말 골치아프네요 5 똑똑 2016/01/15 2,051
519072 시댁용돈 얼마씩 나가세요?(3인가족 생활비는) 24 o_o 2016/01/15 9,102
519071 인천공항도착 밤 8시10분인데 3 ... 2016/01/15 1,145
519070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5 502
519069 귀 다시 뚫어도 될까요? 5 귀걸이 2016/01/15 1,203
519068 쟈크가 뻑뻑할땐 어떤방법? 9 초칠할까요?.. 2016/01/15 5,959
519067 커피 쿠폰 도장 겹쳐졌다고 당당히 말 해서 도장 두 개 받았어요.. 4 오늘 잘 한.. 2016/01/15 1,625
519066 오늘 한잔 합니다. ㅋㅋ. 3 2016/01/15 812
519065 수퍼싱글 사이즈 침대 난감. 9 gain 2016/01/15 2,928
519064 누리과정 서울,광주,기,전남 빼고는 다 편성됬나봐요? 5 .. 2016/01/15 904
519063 살림에 취미 없으면 생활비도 적게 들지 않나요? 9 살림 2016/01/15 2,706
519062 도움 요청합니다 공부 2016/01/15 470
519061 저도 묻어서 대학질문요 4 문의 2016/01/15 1,107
519060 강아지 여아 ..중성화비용 비싼가요? 12 질문 2016/01/15 3,713
519059 '성추행 문건' 작성 전에도?…의사협회, 진상조사 착수 세우실 2016/01/15 567
519058 자동차밧데리 방전되면 수명이 많이 줄어드나요? 5 초보운전 2016/01/15 2,205
519057 밴쿠버에서 연봉 9만불이면 어떤건가요? 5 .. 2016/01/15 2,417
519056 거짓말하고 수업빼먹는 학생은 2 2016/01/15 723
519055 키 162, 몸무게 54kg인데 체지방량이 30%래요 ㅠㅠ 10 ..... 2016/01/15 6,581
519054 중년인데도 청년미가 있는남자 17 44 2016/01/15 4,788
519053 20대 총선에 뛰어든 '그때 그 사람들' 4 동네확인필수.. 2016/01/15 614
519052 분당에 포경수술 잘하는 비뇨기과 추천해주세요 3 중1 2016/01/15 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