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충 걸치고 누워 있는데 창 밖으로 아저씨가 밧줄 타고 내려가네요.

아휴참 조회수 : 21,436
작성일 : 2015-08-06 14:33:37
아파트 14층 살아요. 
오전에 거실 창 밖을 내다봤더니 밧줄 하나가 드리워져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 창문 열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몇 층 아랫집 보수공사 중인지아저씨 한 분이 
밧줄에 묶인 의자 같은 데에 앉아 뭔가를 하고 계셨어요. 
아파트가 노후되다 보니 외벽에 실금이 가서 집 안으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아마 그 집도 외벽 보수 중인 거 같았어요. 
날도 더운데 참 험한 일 하신다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 

 낮에 기운이 없어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설렁탕 한 그릇 덥혀 먹고 
땀이 뻘뻘 나서 안방 침대에 누워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 올리고궁둥이에 선풍기 바람 쐬고 있다가 
문득 이상한 기척에 창밖을 내다보니 
마침 아저씨 한 분이 밧줄 타고 창문 밖으로 지나가고 계신 거예요. 황당. 

놀라서 얼른 치마부터 내리면서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져 피하느라 
아저씨가 안을 들여다 보셨는지 어쨌는지 잘은 모르겠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공동으로 아파트 창문 닦을 때면 관리사무실에서 창문 청소 있으니 문 닫아두고 
안이 들여다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미리 안내 방송 해주잖아요. 
이 경우에도 윗집에 예고 정도는 해주었어야 하는 거 아닌지. 
대학생 딸내미 목욕하고 나면 지 방에서 옷 벗고 머리 말리고 한참 거울 보는데 
그나마 제 방이어서 다행이지 딸 애 방이었으면 어쩔 뻔했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집에서 옷 제대로 안 갖춰 입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당장 뛰어내려가고 싶은데 아까 그 궁둥이가 저 아줌마였군 하면서 속으로 비웃을까봐 
열받는데 항의하지도 못하고 혼자 열받고 있네요. 
관리실에 전화라도 해야 하겠죠?
IP : 183.98.xxx.4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8.6 2:37 PM (152.99.xxx.62)

    죄송...

  • 2. ㅇㅇㅇ
    '15.8.6 2:39 PM (211.237.xxx.35)

    관리사무소에다 얘기해봤짜 뭐 네 앞으론 그러겠습니다 하겠죠. 그럼 더이상 뭐라 하나요;
    줄 쳐진거 보고 외벽보수중인거 알았으면 버티컬이나 뭐 그런걸 좀 내리는 편이 나았겠네요..

  • 3. ....
    '15.8.6 2:39 PM (112.220.xxx.101)

    무인도에 집지어 사는거면 몰라도..
    여름에 집에서 옷벗고(?)있을땐 커텐을 치세요...;;;;
    다 큰 딸이 방에서 옷 벗고 머리말리는것도 쇼킹하네요..
    교육좀 제대로....

  • 4. ㅎㅎ
    '15.8.6 2:39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죄송^^

    얼마나 놀라셨을까?
    저희 아파트엔 몇호가 며칠부터 며칠까지 공사한다...
    그런 공고문 엘리베이터앞에 붙여 놓던데요.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ㅜㅜ

  • 5. ㅇㅇ
    '15.8.6 2:42 PM (121.168.xxx.41)

    윗님...
    이렇게 밧줄 타고 내려와서 창 가까이에서 보는 거 아니면
    낮에는 아파트 실내 절대 안 보여요.
    다른 아파트 봐보세요. 실내에 사람이 보이던가요?

    베란다에 나와서 빨래 널지 않는 한 거실이나 방 안은 절대 안보입니다.

    왜냐, 실내가 밖보다 현저히 어두우니까요.

  • 6. 어째
    '15.8.6 2:43 PM (118.42.xxx.125)

    침대밑으로 잽싸게 구르신걸 상상하니ㅎㅎ 관리실에 전화해도 별다른대답 못들을거같아요.

  • 7. 아휴참
    '15.8.6 2:46 PM (183.98.xxx.46)

    건너편에 건물이나 뭐가 있었으면 당연히 커튼을 치고 살겠죠.
    앞 쪽이 허허벌판이라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새나 지나가면 모를까.

    딸아이 교육은 제가 잘못 시킨 건가요?
    목욕하고 가운 입고 자기 방으로 가서
    드라이로 머리 말릴 때 더우니까 속옷만 입고 머리 말리던데
    그게 문제란 생각은 전혀 못 했네요.

  • 8. ...
    '15.8.6 2:47 PM (223.62.xxx.187)

    남의 일 같지않아서.......
    저도 씻고 알몸으로 에어컨 바람에 식히는거 좋아하는데
    만약 아저씨가 매달려내려가심~
    날도 더운데 죄송할뻔 했어요.

  • 9. 존버정신
    '15.8.6 2:48 PM (211.36.xxx.91)

    심각하게 읽어내려오다
    당장 뛰어내려가고싶은데.. 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죄송요

  • 10. 지나가는 중이면
    '15.8.6 2:5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안을 열심히 들여다보지는 않았겠죠.
    멈춰서서 안을 살피지 않는한....
    이 폭염에 밧줄타고 외부 공사라니...위험하고 힘들겠네요

  • 11. 아휴참
    '15.8.6 2:53 PM (183.98.xxx.46)

    외벽 공사 중이니 조심해야 했다는 충고 말씀 백번 수긍하는데요.
    저도 잠시 그 걱정을 하긴 했지만
    설마 옥상에서 줄 타고 내려간 걸 거라고는 상상 못 했어요.
    그냥 옥상에서 밧줄만 내려 놓고
    보수공사 하는 집 베란다에서 내려진 밧줄에 의자 연결하고 공사하는 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다른 방 쪽도 공사하리라고는 생각했지만
    직접 사람이 지나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그건 제가 어리석었네요. ㅜ.ㅠ

  • 12. aldnTl
    '15.8.6 2:54 PM (192.100.xxx.11)

    저도 그런적 있어요. 예전집에서. 무려 26층이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밖을 보니 날뜨거운데 옥상에서 기사님이 뭐 보수작업 하고계심.. 전 무려 가슴내놓고 수유중이었는데 ㅡㅡ 이런건 미리 알려줘야 하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 뭐 밖에서 보이는것도 아니고 보여도 뭐 어찌할것도 아니어섴ㅋㅋ 신경끄고 말았어욬ㅋㅋ

  • 13. 82
    '15.8.6 2:54 PM (121.188.xxx.121)

    죄송해요...혼자 키득키득 웃었네요...
    원글님께서 워낙 재밌게 묘사하셔서 상상하다가 ㅋㅋ거렸어요~~~

  • 14. ㅋㅋㅋ
    '15.8.6 2:54 PM (112.149.xxx.88)

    저도 죄송...
    리얼하게 글을 너무 잘 쓰셔서...

  • 15. ㅇㅇ
    '15.8.6 2:57 PM (221.165.xxx.30)

    아저씨의 눈은요?

  • 16. ..
    '15.8.6 3:00 PM (222.100.xxx.190)

    그냥 누군지 절대 모를거고 잘 보이지도 않았을거고.. 잊으세요.
    깜짝 놀라셧겠네요.
    내려가 항의하면 그엉덩이가 저사람이었구나.. 맞는 말씀이네요.
    당황한.. 와중에도 현명하시네요.

  • 17. ㅇㅇ
    '15.8.6 3:01 PM (121.167.xxx.137)

    원글님 상황 이해돼요
    저도 예전 아파트 21층 앞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멀리 고속도로 보이는 집이었는데
    커텐도 없이 샤워하면 속옷입고 돌아다니고 했어요
    집에서 혼자 있을때 뭐 얼마나 갖춰입나요?
    날도 더워 죽겠는데..
    깜짝 놀라셨겠어요
    외부 공사있음 미리 알려주는게 맞다싶구요
    그나마 밖에서 안이 잘 안 보이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 18. 이런저런ㅎㅎ
    '15.8.6 3:04 PM (223.62.xxx.51)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여름이라 치마 이빠!이 걷고 뒹굴고 자고 있는데
    기척이 이상해 보니 아파트 유리창 청소..
    제방 청고 타임... 식겁해서 소리지르고 나가서 옷 정리하고
    블라인드 내리고 있었내요

  • 19. 걱정뚝!
    '15.8.6 3:05 PM (175.211.xxx.31)

    생각해보세요.
    이 더위에
    아파트 밖 줄에 매달려 보수공사 하는 아저씨가
    치한도 아니고
    무슨 여유가 있어 아파트 내부를 들여다 보겠습니까.ㅎㅎ
    밖에세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아파트 내부 아무 관심도 없을테니
    관리실 전화하지 마셔요.ㅎㅎ

  • 20. ㅎㅎㅎㅎ
    '15.8.6 3:06 PM (121.160.xxx.196)

    혼자 있을때 다들 그러고 있으세요? 속옷바람으로 다니고요.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고 누워 선풍기를 쐬고 있다니 상상도 못하겠는걸요.

  • 21. 에고고
    '15.8.6 3:09 PM (1.218.xxx.83)

    우리아파트는 외벽 공사 있을땐 방송 계속 하던데..
    놀라지 말라구요.
    아파트관리실에서 잘못했네요.
    저희집도 고층에 사방이 뚫려있어서 조심 안하고 사는데..ㅜㅜ

  • 22. ㅋㅋㅋㅋ
    '15.8.6 3:12 PM (110.11.xxx.91)

    죄송해요 웃겨요
    그 궁둥이가 제꺼였다면 눈버린 아저씨께 미안했을 듯..

  • 23. 아휴참
    '15.8.6 3:13 PM (183.98.xxx.46)

    제 잘못이라고 혼내시는 분도 계셨지만
    그래도 도닥여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기분 좋아졌어요.
    저란 여잔 나이 먹어도 참 단순한 여자..

    사실 50 되어가니 부끄럼움도 점점 없어지고
    보여준 사람보다 본 사람이 더 챙피하겠지 생각할 여유도 생겼는데
    아래윗집 사는 젊은 새댁이나 딸내미가 이런 경우 당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공사하는 집의 무신경에 화가 나더라구요.
    한여름 한낮의 해프닝으로 넘기고 시원한 냉커피라도 한 잔 마셔야 하겠어요.
    얼른 무더위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 24.
    '15.8.6 3:25 PM (112.155.xxx.126)

    만일 그런 일 있다고 창문열고 아저씨에게 소리 꽥 지르고 화를 내진 말아요들!
    놀라서 떨어져 죽을 수도 있어요!!

  • 25. 저도 그랬어요.
    '15.8.6 3:25 PM (218.234.xxx.133)

    뭐가 바스락 바스락 소리 난다 싶었는데 아파트 외벽 청소.
    안방 침대가 베란다 쪽에 바짝 붙은 상태였는데, 침대 위에서 펄럭 치마 편하게 입고 기대서 노트북 하다가
    아저씨 하고 나하고 눈 마주침. ㅠ

  • 26. ...
    '15.8.6 3:48 PM (116.123.xxx.237)

    이 나이엔 그런가보다 하고 잊어요
    또 볼 사이도 아니고 아주 발가벗은것도 아니고
    그분도 그러려니 했을거에요

  • 27. 겨울
    '15.8.6 3:49 PM (221.167.xxx.125)

    하하하 더운데 웃음 줘서 감사 ㅋㅋ

  • 28. 걱정뚝
    '15.8.6 3:57 PM (222.110.xxx.3)

    유리에 햇빛 반사되서 안보여요.
    걱정마시고 시원하게 계세요 ㅎㅎ

  • 29. ㅋㅋㅋ
    '15.8.6 4:14 PM (1.241.xxx.222)

    아저씨 놀라서 떨어지진 않으셨죠? ‥

  • 30. ..
    '15.8.6 5:22 PM (180.224.xxx.155)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재밌어요
    밖은 허허벌판에 새나 지나간다는 댓글에 한참 웃었어요
    글 자주 써주세오...만나서 수다 떨고싶은 마력의 소유자이실듯

  • 31. 저두
    '15.8.6 6:14 PM (59.17.xxx.48)

    그런적 있어요. 우연히 창밖에 매달려 내려가는 아저씨들....아마도 안보였거나 볼 여유가 없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

    집에선 저두 벗고 왔다갔다 하는데 놀랐다는 댓글에 깜놀...

  • 32. 저도
    '15.8.6 10:10 PM (175.210.xxx.10)

    직업상 호텔에 투숙할일이 많았는데 호텔공사나 리노베이션등하면 작업한다고 양해구하는 메모가 있잖아요. 늘 그런거겠지 하고 주의깊게 안봤는데 전 샤워후 알몸으로ㅠ 창문청소 하시는분이랑 ㅠ 그분도 얼마나 불쾌하셨겠어요. 씩씩대며 메모 찾아보니 외관창문 청소 한다더군요ㅜ 원글님맘 정말 이해돼요ㅠ

  • 33. ..
    '15.8.6 10:25 PM (175.211.xxx.143)

    이쯤되면 줄타고 건물 외벽 공사하거나 유리창 청소하시는 분들의 와이프들이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요~"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실 때가 됐는데...

    제 예상으로는 건물 외벽에 바짝 붙어서 내려오는 것이니만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만.ㅡ.ㅡ

  • 34. ㅋㅋㅋㅋㅋ
    '15.8.6 10:45 PM (119.104.xxx.82)

    조심해야겠네요
    글 감사

  • 35. ㅋㅋ
    '15.8.6 10:48 PM (112.144.xxx.46)

    침대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에서
    폭풍 웃음 작렬 ㅋㅋ

  • 36. T.T
    '15.8.6 11:13 PM (220.78.xxx.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둥이에 선풍기 진짜 공감돼요.
    그래도 원글님 그 정도면 다행이에요. 저는 샤워하면 빤스에 위에는 수건만 대충 두르고 나오는게 습관인데 어느날 샤워하고 거실로 나오니 낯선 아저씨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우리집 물건 수거하러 엄마가 부른 분이었어요. 전 당황하지 않고 도도하게 제 방으로 가서 울었어요T.T 아저씨 갈 때까지 방에서 꼼짝 안함. 나중에 엄마랑 얘기하면서 그냥 그 아저씨 오늘 행운이네~하고 웃어넘겼어요.

  • 37. 윗분..
    '15.8.6 11:25 PM (175.211.xxx.143)

    엄마 참 나쁘다 ㅠㅠ
    나 같음 문 노크해서 미리 살짜기 얘기해 줬을텐데.
    손님 계시니 나올 때 다 입고 나오라고.

  • 38. T.T
    '15.8.6 11:28 PM (220.78.xxx.222)

    ㅎㅋㅋㅋㅋㅋ 윗분..님 아니에요. 엄마는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아셨거든요 ㅋㅋㅋㅋㅋㅋ

  • 39. ...
    '15.8.6 11:57 PM (121.136.xxx.150)

    최근에 저희 아파트 유리창 청소랑 외벽 페인트칠 했는데
    언제 몇동 한다고 날마다 방송해줘도
    막상 아저씨들이 줄 타고 내려오면
    깜짝 깜짝 놀라요.
    베란다에서 빨래 널고 있을 때
    갑자기 내려오면 정말 놀랍죠.

    원글님도 당황하고 놀라셨을 텐데
    글을 참 위트 있게 쓰신 거 보니
    맘이 너그러우신 분 같아요.
    설사 그 아저씨가 봤다한들 어쩌겠어요?
    날도 더운데 자기 일 하느라 못 봤을 확률이 훨씬 높구요.

  • 40. 숨막혀
    '15.8.7 12:36 AM (175.209.xxx.90)

    그럼 관리실에서 '지금부터 밧줄 타고 외벽 공사 시작하려고 하니 각 가정은 모든 창문을 닫고 아울러 집안의 모든 처자들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 요렇게 방송하고 공사해야할까요?

  • 41. 알게뭐야
    '15.8.7 2:36 AM (1.248.xxx.187)

    더운날 뙤약볕에서 외줄 타고 아슬아슬하게 작업하시는 분들이
    햇빛에 반사돼 밖에서 내부를 봤다한들 얼마나 봤겠으며

    설마 봤다한들 그 분이 내 얼굴과 내 몸매를 기억하겠으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봤다해도 보는 놈이 꼴리는거지 나는 아니라는거~
    ㅋㅋㅋ

  • 42. 황당했겠어요
    '15.8.7 6:23 AM (210.221.xxx.221)

    편하게 쉬고 있는데 놀라셨겠어요.

  • 43. ..
    '15.8.7 8:18 AM (114.207.xxx.165)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빵터졌어요!!!
    침대에서 구른것부터.ㅎ...ㅎㅎㅎㅎ

    그리고 요 위에 도도하게 들어가서 울었다는 님 글보고 2차 빵터짐...ㅋㅌ

  • 44. ㅇㅇ
    '15.8.7 9:22 AM (1.228.xxx.142)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방송을 했는데 못 들은 경우라
    다음 부터는 관리실 방송을 항상 귀기울여 듣고
    줄타고 내려오는 아저씨들 눈을 괴롭게 하지 않기 위해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었네요
    더위를 많이 타는데다 앞이 허허벌판에 고층이라
    볼 사람 없다싶어서 여름 철엔 헐벗고 지내거든요

  • 45. ,,,,,,
    '15.8.7 9:27 AM (222.110.xxx.82)

    산속아파트 사는 어떤분은 수시로 베란다에서 산에서 공공근로하시는 아저씨들 눈과 마추친다고 ㅋㅋㅋㅋ

  • 46. ................
    '15.8.7 1:27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당황스러웠겠어요..
    아저씨도 별거 안봤을거에요..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79 SBS life &trend 생활경제뉴스 남아나운서 바꼈네요 2015/08/07 505
469978 홍삼진액어디꺼 드세요? 1 홍삼 2015/08/07 672
469977 뒤늦게 열 받는 스타일 6 형광등 2015/08/07 1,260
469976 휴가 2 분통 2015/08/07 575
469975 분당 판교쪽 캐터링업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08/07 416
469974 에어컨 안샀더니 죽겠네요 14 더워 2015/08/07 3,906
469973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 뭘까요 ? 6 마음이 지옥.. 2015/08/07 1,717
469972 새아파트 실외기실 문이 콕 찍혀서 좀 들어갔어요.. 1 여름 2015/08/07 967
469971 정봉주 전 국회의원님 이번에도 못나오나요? 3 ## 2015/08/07 811
469970 아들도 여자한테 맞으면 때리라고해요. 48 천불 2015/08/07 6,886
469969 야관문 여자가먹어도 되나요? 2 야관문 2015/08/07 4,263
469968 제육볶음 레시피 검증된 걸로 부탁드려요 7 걱정걱정 2015/08/07 1,713
469967 한국사 국정 교과서 되나? 1 불안하다 2015/08/07 365
469966 ˝숨진 국정원 직원 수색현장에 국정원 동료들 먼저 갔다˝ 주장 .. 2 세우실 2015/08/07 859
469965 천연헤나 염색후 샴푸인가요? 헹굼인가요? 2 ttt 2015/08/07 7,942
469964 재산세 7월에 못냈는데요. 언제까지가 1차 연체료 지불 기한인.. 2 재산ㅅ 2015/08/07 745
469963 오전에 피아노 소리.. 7 .. 2015/08/07 1,276
469962 한양대 근처 아침 8시반쯤 오픈한 커피숍 있나요? 6 ... 2015/08/07 1,049
469961 제 인생에서 이런 미친*은 처음이에요. 26 .. 2015/08/07 20,637
469960 잊혀지지않고 계속 신경쓰이는데 오버일까요? 2 2015/08/07 540
469959 김녕인데, 집에 가기 싫어요. 3 .... 2015/08/07 1,451
469958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서명 하셨나요? 59 한자병기반대.. 2015/08/07 2,829
469957 요즘 수박은 맛이 없나요? 11 .. 2015/08/07 2,190
469956 우리프리미엄카드 쓰시는 분~~ 불볕더위 2015/08/07 833
469955 은행 수신금리 반등 조짐 1 ..... 2015/08/0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