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텃밭에서 고구마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고구마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5-08-06 13:18:02

지금 고구마 순이 무섭게 번성하고 있는데, 이웃 텃밭으로 넘어가면 안되거든요. 줄기를 좀 잘라주려 하는데요;;

◆ ◆ ◆ ◆ ◆ <-- 고구마 잎

┃┃┃┃┃┃ <-- 고구마 순을 잘라내는 것 말고

┗┻┻┻┻┻ <-- 고구마 줄기. 여기를 잘라주고 싶어요

그러니까

◆ ◆                  ◆ ◆ ◆

┃┃                   ┃ ┃ ┃

┗┻ ━  자름 ━ ┻ ┻ ┻  <-- 이렇게요.


경험이 없어 그러는데 잘라도 땅속 고구마나 고구마순 자라는 데는 지장 없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도 고구마순 자르기만 나와있고 이웃분들도 다 초보라 여쭤볼 데가 없어요 ㅜㅜ

IP : 222.111.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말고요
    '15.8.6 1:32 PM (14.33.xxx.93)

    줄기라고 말하신부분에서 뿌리가 안나게 걷어서 님네텃밭으로 돌려놓고 적당히 자라면 순을 잘라서 반찬 만드세요. 줄기를 자르면 광합성부족으로 뿌리에 영양이 덜갈거예요^^

  • 2. 그래서
    '15.8.6 1:34 PM (14.33.xxx.93)

    자르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 3. ..
    '15.8.6 1:37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줄기를 자르지 말고 번성한 걔네들을 걍 걷어서 ..손으로 살살 잡아당기면 속에 하얀 끈들이 떨어지거든요 그것듷을 모아서 원고구마 줄기에 같이 붙여놓으세요.
    줄기도 손으로 뜯어서 껍질까서 삶은후 기름에 소금넣고 고추가루 넣고 깨소금 넣어 볶아 드심 맛있어넣어
    와 ~~전 더워서 텃밭에 안갔어요. 한 3주요.
    아무것도 안심고 제작년에 심었던 들깨씨가 떨어져서 그거가 올해도 나길래 냅두고 호박 세그루 심은거에서 딱한개 따먹었어요.가물어서 잘 안열리네요.고추도 10개 사다 심었는데 안가봐서 어떻게 이더운데 잘사나 궁금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요. 주인 잘못만나서 물한모금 못얻어먹고 폭염을 견뎌내고 있어서요

  • 4. 밖에서
    '15.8.6 1:42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이 폭염에 일들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5. 고구마
    '15.8.6 1:54 PM (222.111.xxx.6)

    잠시 모니터 비운 사이에 이런 금같은 댓글이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지말고요, 그래서/
    그림같이 말씀해 주셔서 이해했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는데, 땅에 박힌걸 어쩌나 저쩌나 그러고 있었네요. 고구마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밖에서/
    성급하게 자르고 여쭤봤으면 저 진짜 후회할뻔 했네요.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쪽도 너무 가물었는데, 며칠 전 기습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이번에는 그 물이 안 빠져요-_-a 저도 이번주들어 처음, 오늘 새벽에 갔더니 고구마는 무성하고 모기가 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기는 생초보인 저희 텃밭이 으뜸일듯 ㅠㅠ 정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헤아릴 수가 없네요. 그 감사함, 텃밭 조금 만져보며 깊이 느낍니다.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68 포도주 남은 것 어디다가 쓸까요? 5 너무커 2015/08/07 896
470467 집매매했는데 16 ... 2015/08/07 6,458
470466 2015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7 594
470465 ikea 조명발 심하네요 3 .... 2015/08/07 2,359
470464 층간소음 덜한 아파트 좀... 17 뭐래 2015/08/07 3,323
470463 냉동 닭가슴살 소분 어떻게 하나요? 2 소분 2015/08/07 1,783
470462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치킨 뜯었어요.. 19 qq 2015/08/07 3,283
470461 결혼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13 ==== 2015/08/07 9,248
470460 더블웨어 발랐는데 모공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건 왜 그런거죠? 14 망했다 2015/08/07 7,374
470459 스트레스에 너무 약한 성격 고칠수있나요 6 스트레스 2015/08/07 2,904
470458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1 ㅡmㅡ 2015/08/07 1,596
470457 해외여행 중 먹었던 음식.. 어느나라 어떤음식이 맛있던가요? 23 궁금 2015/08/07 3,735
470456 외국인들은 동아시아인들이 국경선넘는거에 민감해한다 하더라고요 1 2015/08/07 1,060
470455 어금니가 붓고 통증.. 1 치과 2015/08/07 708
470454 교만하고 자기과신 강한 사람 어찌 상대 하나요? 7 2015/08/07 2,578
470453 죽은 길고양이에 대한 예의 7 어쩌면 최소.. 2015/08/07 1,932
470452 탤런트 같은 사람일까요? 4 궁금해요 2015/08/07 3,141
470451 딸땜에 부부가 밤새 벌 서고 있어요 20 빅뱅 미워 2015/08/07 14,327
470450 바지 입을때 입는 거들은 따로 있나요? 2 123 2015/08/07 1,251
470449 오늘 워터파크에 있었던 일입니다. 9 ... 2015/08/07 4,067
470448 야심한 밤,, 암살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나요?? 7 본 분들만 .. 2015/08/07 2,028
470447 냉동실문이 5시간 열려있었는데 13 2015/08/07 8,898
470446 에어서큘레이터 쓰시는 분? 7 공기순환기 2015/08/07 2,093
470445 우리 동네 곤충들만 부지런한가...??? 6 곤충 2015/08/07 814
470444 자식이 어느 순간 내 품에서 떠나는구나라고 느끼셨나요 3 . 2015/08/07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