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육아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5-08-06 12:34:40

제 생각에 아이를 셋을 낳아 제대로 키워냈다면

박사급 논문 3개는 쓴것과 비슷한 노력아닐까요..

 

(물론 인접 학문으로...)

 

옆에서 지켜보면

아이는 어려서 엄마젖을 먹고 자라고

커서는 엄마의 눈물을 먹고 자란단 생각을 많이해서..

 

IP : 58.123.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6 12:36 PM (119.197.xxx.61)

    각자 본인이 처한 현실이 젤 어렵지않을까요

  • 2. 육아는
    '15.8.6 12:37 PM (39.7.xxx.84)

    대충 하려면 한없이 대충 할수 있고 박사는 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하니 좀 다르지 않을까요

  • 3. ㅁㅁ
    '15.8.6 12:38 PM (1.236.xxx.29)

    더 힘든 다른 경험을 한 분도 계시겠지만
    저도 살면서 육아가 가장 힘들었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울면서 저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그렇게 키운거 같아요
    둘다 초등생 되고 좀 지나니 지금은 조금씩 안정이 되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힘들일 많겠지만..

  • 4. ㅇㅇㅇ
    '15.8.6 12:40 PM (211.237.xxx.35)

    육아보다 더 힘든거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지금하는 직장일이 제일 힘듬..

  • 5. 육아는
    '15.8.6 12:41 PM (152.23.xxx.105)

    최소 100일까지는 대충 할래야 할 수가 없더이다... 2시간마다 먹여야 되니 원 TT

    애 낳고 보니
    이 세상 살아있는 모든 사람이 최소 100일 까지는 애지중지 보살핌 받았겠다 싶어요.
    모든이가 한때는 귀한 존재였다는.. 물론 그 기간이 언제까지 지속되냐는 천지차이지만 ^^;

    저는 이제껏 겪은 것 중에 애기 혼자서 100일간 키워내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육체적으로.. (제가 심한 산고를 겪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받고 모유도 제대로 안나와서.. 쓰는 중에도 눈물나네요 흑)

  • 6. 아...
    '15.8.6 12:4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시부모 모시기....
    음.. 인정

  • 7. ㅋㅋㅋㅋ
    '15.8.6 12:47 PM (211.178.xxx.223)

    맞아요라고 쓰려다보니
    시부모 모시기가 있네요. ㅎㅎㅎ

    시부모 모시기...저도...인정요. ;;;
    제가 가장 불행했던 시기를 꼽으라면 시댁에서 산 3년이에요. ㅠㅠㅠㅠ

  • 8. 글쎄요
    '15.8.6 12:50 PM (168.131.xxx.68)

    두아이 모두 15개월까지 완모했지만 지나고보니 별거 아니네요. 그래두 남편도 있고 가까이사는 친정언니도 있고 반찬해주는 친정엄마도 있고.. 저는 추운겨울에 운전면허따는것도 힘들었고 제 친구는 라식수술하는거 힘들었데요 애도 낳았는데 이까짓거 하면서 참았다더군요. 시골출신이라 땡볕에 붉은고추 따는거 너무너무 힘들었었어요. 더 힘든건 복더위에 담배잎따는거.. 농사일 힘들어요.

  • 9. ㅋㅋㅋ
    '15.8.6 12:53 PM (152.23.xxx.105)

    시부모 모시기.. 저 위에 100일까지 육아가 가장 힘들었다고 적었던 사람인데요...

    제가 100일동안 애 키우면서 다짐했던것이
    갖난 애기 수발하는 것도 이리 힘든데
    다 큰 어른 수발하는 건 정말 힘들겠다 싶더이다.
    특히 몸 불편하신 부모님 (친정, 시부모님) 변 수발 하시는 분들.....
    진짜 힘들겠다 싶었어요.
    이건 정신적인걸 떠나서 육체적인 노동 강도 부터 차원이 다를 거 같아요.
    기저귀 갈아드려, 목욕시켜드려, 일으켜드려, 눕혀드려,,, 헉......

  • 10. ...
    '15.8.6 12:54 PM (220.76.xxx.234)

    첫 3년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절대 생존할수 없는 기간이죠

  • 11.
    '15.8.6 12:55 PM (219.240.xxx.140)

    아이는 키우면 보람도 있고 행복감도 주고 내 자식이란 만족감도 주고 이쁘지만 시부모 모시는건 ㅎㅎㅎㅎㅎㅎㅎ
    뭐 유산이라도 바라며 하는거면 모를까
    진짜 보람도 없고 의미도 없고 남의 집 하녀 해주는거죠
    뭐 애를 봐준다던가 하는 혜택 없다면 말이에여
    그냥 존재 자체로 부담

  • 12. ..
    '15.8.6 12:58 PM (219.248.xxx.242)

    시부모 모시기 공감이에요 ㅎㅎㅎ 내 새끼는 이쁜 순간이라도 있지..

  • 13. 정답
    '15.8.6 12:58 PM (218.148.xxx.137) - 삭제된댓글

    시부모 모시기

    전 잠깐 모셨는데 계속 모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3개월 모시고 이혼카드 꺼내들어 해결봤는데
    정말 같이 사느니 이혼하려고 했어요
    이세상 다준다해도 절대 못하겠더군요

  • 14. 육아보다 힘든건
    '15.8.6 1:03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다요트~~~~

  • 15. 병간호
    '15.8.6 1:05 PM (58.237.xxx.51)

    수년간 병간호.........

  • 16.
    '15.8.6 1:24 PM (112.169.xxx.227) - 삭제된댓글

    애3명인데 ... 더 더 더 힘든게
    이기주의 시부모님 모시는거였어요.
    병수발은 경험이 없어서 잘모르겠어요.

  • 17. sd
    '15.8.6 1:30 PM (121.134.xxx.249)

    저는 회사다니는게 100배는 힘들어요.
    내 아이를 낳아 내 손으로 키우는건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던데...
    누가 제 일상을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늘 내 결과물을 보고하고, 비판받고, 굽히고 참아야 하는 직장일이 100배는 더....

  • 18. ㅋㅋ
    '15.8.6 2:09 PM (211.202.xxx.120)

    시부모 모시기..정답이네요..ㅋㅋ

  • 19. aldnTl
    '15.8.6 4:09 PM (192.100.xxx.11)

    시부모 모시기 강적이네욬ㅋㅋ
    진짜 시부모 모시는것도 모자라 병간호 병수발 하시는 분들 리스펙트...

  • 20. 에휴
    '15.8.6 6:05 PM (87.146.xxx.120)

    나가서 돈 벌기도 만만치 않아요.
    육아도 물론 힘들지만 육아보다 힘든 일 널리고 널렸어요. ㅠㅠ.

  • 21. 그냥 다 힘들죠
    '15.8.6 10:26 PM (211.32.xxx.135)

    논문도 직장일도 성과가 딱 보이는 일이기에
    육아만큼 힘들죠.
    육아야... 성과가 나오는 일이 아니니 그냥 설렁설렁 해도 해고 안당하잖아요.

  • 22. 그냥 다 힘들죠
    '15.8.6 10:27 PM (211.32.xxx.135)

    애들 좀 크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내놓으면
    그 시간동안 브런치도 즐길수 있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21 더블웨어 발랐는데 모공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건 왜 그런거죠? 14 망했다 2015/08/07 7,337
470620 스트레스에 너무 약한 성격 고칠수있나요 6 스트레스 2015/08/07 2,823
470619 마음 딱딱 맞고 소울메이트들 번번히 만나는데 다 여자...ㅠㅠ 1 ㅡmㅡ 2015/08/07 1,551
470618 해외여행 중 먹었던 음식.. 어느나라 어떤음식이 맛있던가요? 23 궁금 2015/08/07 3,697
470617 외국인들은 동아시아인들이 국경선넘는거에 민감해한다 하더라고요 1 2015/08/07 1,018
470616 어금니가 붓고 통증.. 1 치과 2015/08/07 672
470615 교만하고 자기과신 강한 사람 어찌 상대 하나요? 7 2015/08/07 2,536
470614 죽은 길고양이에 대한 예의 7 어쩌면 최소.. 2015/08/07 1,865
470613 탤런트 같은 사람일까요? 4 궁금해요 2015/08/07 3,091
470612 딸땜에 부부가 밤새 벌 서고 있어요 20 빅뱅 미워 2015/08/07 14,297
470611 바지 입을때 입는 거들은 따로 있나요? 2 123 2015/08/07 1,206
470610 오늘 워터파크에 있었던 일입니다. 9 ... 2015/08/07 4,035
470609 야심한 밤,, 암살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나요?? 7 본 분들만 .. 2015/08/07 1,998
470608 냉동실문이 5시간 열려있었는데 13 2015/08/07 8,807
470607 에어서큘레이터 쓰시는 분? 7 공기순환기 2015/08/07 2,052
470606 우리 동네 곤충들만 부지런한가...??? 6 곤충 2015/08/07 783
470605 자식이 어느 순간 내 품에서 떠나는구나라고 느끼셨나요 3 . 2015/08/07 2,640
470604 어떡하죠...저. 8 라면 2015/08/07 3,163
470603 김태희 ㅜㅜ 45 더워넘더워 2015/08/07 20,149
470602 국정원이 해킹한 민간인은 서울공대 출신 천안함 의혹 제기한 재미.. 17 글쿠나 2015/08/07 3,618
470601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레인ll 2015/08/07 1,045
470600 tvn 가이드 9 ㅇㅇ 2015/08/06 3,250
470599 붕붕 쥬스? 드셔본 분 있으세요? 2 ㅇ.ㅇ 2015/08/06 789
470598 일본 “자위대, 법조문상으론 핵무기도 운반 가능” 1 전쟁법안 2015/08/06 428
470597 항문 소양증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질문 2015/08/06 1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