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대공포증 극복하신분만 비법좀부탁드려요

극복하신분 조회수 : 5,739
작성일 : 2015-08-06 11:09:04

 

IP : 61.82.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8.6 11:09 AM (180.66.xxx.172)

    마시는 우황청심환 드셔요. 편안해져요.

  • 2. 무대
    '15.8.6 11:12 AM (124.111.xxx.28)

    저 편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발가벗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방법이에요.

    자꾸 내 생각을 세뇌시킬 수 밖에 없지요.

  • 3. 음...
    '15.8.6 11:15 AM (175.209.xxx.160)

    가장 중요한 건 아이컨택입니다. 대중들 중 몇사람 요소요소 정해놓고 눈을 똑바로 보세요. 마치 그 사람 몇몇에게 수다를 떤다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초반에 대중에게 질문을 던지세요. 그리고 몇사람 지적해서 대답하게 하세요. 그러면 대중이 긴장합니다. 그러면 일단 기선제압 성공. 초반에 잘 잡으면 끝까지 갑니다. 몰론 발표 컨텐츠에 대한 200% 이해가 전제입니다.

  • 4. 어디선가
    '15.8.6 11:18 AM (210.222.xxx.22)

    자신감이 부족해서 생기는거래요. 충분히 공부하고 연습하면 떨 이유가 없다구요. 그 얘기듣고는 발표같은거 하기 전에 수없이 연습하고 연습하니 점차 나아집니다. 청중을 다른 걸로 대치(?)시키는건 도움 안되는듯.

  • 5. Er
    '15.8.6 11:26 AM (14.35.xxx.129)

    어느 정도 이상이면 다 의미 없습니다. 심지어는 경험을 하면 할수록 힘들어집니다. 고소, 폐소공포증 있다고 하시니까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정신과나 가정의학과 같은데 가서 그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약을 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소심하거나 자신감 없다 이렇게 주위에서 이야기할 수도 있으나 불안때문일 수 있습니다. 저역시 그랬구요. 약먹으면 훨씬 낫습니다. 심지어는 이 약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안이 됩니다.
    그 뒤로 좀 편안해지면 안먹으면 됩니다.

    저도 별의별 방법 다 써봤습니다. 누가 이야기해서 바늘로 손가락 찌르면서 올라간 적도 있구요...비슷한 상황이라 말씀드립니다........

  • 6. jeniffer
    '15.8.6 11:39 AM (110.9.xxx.236)

    약이 심리적 위안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효과있어요.
    1. 충분하고 넘치는 연습.
    2. ㅣ로 안될 때는 정신과 약 복용
    경험담입니다

  • 7. ........
    '15.8.6 11:50 AM (114.200.xxx.50)

    우황청심환이나 윗분 말대로 약을 드셔보는 건 어떨지... 저는 한번도 시도해본 적은 없어서...
    저는 긴장감 대박일 때 이런식으로 햇어요.
    일단 제가 몇마디 블라블라 떠들고 혹 가능한 상황이라면 영상이나 사진을 보여줘요. 그러면서 질문이나 퀴즈도 내고..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리는거죠. 그러면 긴장감이 확 내려가서 또 할만해집디다.

  • 8. ddddd
    '15.8.6 11:53 AM (125.128.xxx.219)

    확실히 알려드립니다.

    1. 원고만드셔서(있다면 해당 원고로) 더도 덜도 아닌 100번 소리내서 연습합니다.
    2. 내과나 가정과 가셔서 '인데놀' 10mg 처방받습니다. (발표전 1시간전에 하나드시고 30분전에 하나드세요.)
    * 단 심장에 문제 없는 정상체질일 경우입니다.

    그 외 옵션으로..
    - 50번째 연습하실때는 녹음하셔서 듣기만 10번해보세요. (단점이 나옵니다. 고치시면 되고요.)
    - 쓸데없는 공상(앞에 사람이 있는 상상, 실패하는 내 모습, 버벅거리는 내모습)하지 않습니다.
    - 50번 연습이후에는 여유가 생기면 애드립 살짝씩 넣어줍니다.(발표일에는 애드립 달려져도 OK)

    위의 과정이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닌 실제 전투력을 만들어줄겁니다.
    용기는 서비스고요.
    그리고 인데놀이란 약은 위험하진 않지만 과용은 안되고요. 심박동을 느리게 해줍니다.
    고혈압 치료제로도 쓰이고요. 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세요.

    10년전 트라우마가 있어 힘들다가 별 방법을 다 써서 준비했는데 가장 잘 먹힌 부분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실감한 결론은,

    '연습만이 살길이다'

  • 9. 연주는 아닌데
    '15.8.6 12:44 PM (61.82.xxx.136)

    노래입니다
    --잘할수있는데 떨려서 잘못한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덜덜 떨려요(손발이)
    선천적으로 심약한것 같아요

    겉은 씩씩하고 강한척 --
    실제론 남편이 어쩌다 정말 어쩌다 조금만 큰소리내도 가슴이 쿵쾅 ㅠㅠ


    약처방 --건강은 하니까 젤 첫번째로 고려해볼래요

  • 10.
    '15.8.6 3:08 PM (119.14.xxx.20)

    원글님, 이 글 안 지우시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도 너무 도움되는 말씀들이라...ㅜㅜ

    심지어 전 낯가림도 너무 심해 일을 그르친 적도 많아요. 흑
    그걸 안 들키려니 짐짓 활달한 척하느라 말을 많이 하고, 그러나 말이 많으면 실수가 잦아질 수 밖에 없어 악순환...ㅜㅜ

    도움 못 되는 하소연만 잔뜩 늘어놨는데, 그래서 부탁드려요.
    삭제하시더라도 바로는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곤란한 부탁이라면 죄송하고요.ㅜㅜ

  • 11. 오님~
    '15.8.6 3:14 PM (61.82.xxx.136)

    사실 삭제하려고 다시 들어왔다가
    걍 나갑니다

    제 스스로도 부끄러운 글이라서 ...

  • 12.
    '15.8.6 7:54 PM (119.14.xxx.20)

    아니아니, 그러시다면 삭제하세요.

    다시 와서 주요부분 메모해놨습니다.
    아깐 바빠서...

    부탁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45 저희 새언닌 왜이렇게 착한걸까요 6 . 2015/08/11 4,719
472044 살랑해서 방금 창문 닫았어요 남쪽 2015/08/11 842
472043 스파게티면과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5 오렌지 2015/08/11 3,080
472042 이틀밤 콘도에서 잘 때 이불교체 요구 가능한가요? 7 콘도 2015/08/11 2,378
472041 편지봉투와 화장솜이 많은데 어디에 쓰면 2 운야 2015/08/11 753
472040 작년보다 더 더운데 방송에서 전기부족 얘기가 없네요? 6 더 더운데 2015/08/11 2,171
472039 1976년 용띠분들 중 아직 미혼이신 분 계세요? 21 1976 2015/08/11 5,325
472038 사주에서 배우자복 약하다는 말 들으신분? 13 ... 2015/08/11 13,460
472037 남편하고는 옷 사러 가는게 아닌 거 같아요. 5 속쓰림 2015/08/11 2,233
472036 45에 폐경은 빠르지않나요. 10 2015/08/11 6,387
472035 오 나의~~ 이 드라마 5 파란 2015/08/11 1,992
472034 광희는 몇키로 일까요.. 8 부럽네 2015/08/11 4,007
472033 우리나라 성추행, 성폭행을 학교에서 가르쳤네요 참맛 2015/08/11 741
472032 군대가는 조카 9 문의 2015/08/10 3,396
472031 따뜻한 친정엄마가 있는분은 행복하시죠? 19 이겨내는법 2015/08/10 6,572
472030 운동하면 몸이 가뿐한가요? 7 몸치녀 2015/08/10 3,089
472029 결혼식 메이크업 어디서 받을수있어요??? 6 2015/08/10 1,795
472028 등갈비 처음하는데요... 2 애구 졸려 2015/08/10 1,302
472027 오늘부터 저녁안먹기 할껀데 동참할분?^^ 16 오늘부터 2015/08/10 3,368
472026 유아시기에 왜 창작책이 좋은건가요? 5 왕초보 2015/08/10 1,392
472025 다른 직원 칭찬 심하게 하는 오너 짜증나 2015/08/10 610
472024 mbc 지금 교묘하게 박정희 육영수 찬양하나요? 4 뭐냐 2015/08/10 1,411
472023 "암살 보다 척살이 옳다" 4 가을 2015/08/10 1,590
472022 세탁기에서 빨래꺼낼때 쓰는 바구니 4 쇼쇼 2015/08/10 1,881
472021 열흘정도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아름다운우리.. 2015/08/10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