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어머니는 내 며느리란 드라마를 봤는데요
세상에... 권재희씨가 할머니로 나와서 제 눈을 의심했어요
제가 7..8 년전에 수지에 살았는데
수지초등학교에서 몇번 학부모로 봤었는데
키도 크시고 피부도 너무좋고
무엇보다 다른 학부모들 하고도 잘 지내셔서
이쁜 사람이 성격도 좋구나 생각했었거든요
왜 연기 안하시나 생각했엇는데...
그 고운분이 할머니 역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잘꾸미시고 나오시면 젊은역도 어울리실텐데 아쉽네요
역할을 안줘서 할머니 역이라도 하시는건지...
아들이 똑똑해서 유학간것 같던데
그런 역이라도 할만큼 돈을 버셔야 하시는건지..
인생 그냥 한순간에 할머니가 되어버리는것
같아 남의 일 같지도 않고 참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