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뭐 먹고 지내세요? 입맛탈출 ㅠㅠ

bb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5-08-05 23:21:12
너무 더우니 입맛을 다 잃었어요. 오늘은 아침에 과일 갈아먹고 계속 아무것도 안 먹다보니 머리가 핑그르르 도는게 ㅠㅠ 기운 좀 차려보려고 저녁에 애들이랑 나가서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불판에서 고기 구우니 아무리 에어콘 틀어도 시원하지도 않고... 세상에 삼겹살 먹다 오히려 더위를 먹어버렸어요. 고기 다 남기고 그냥 왔네요. 
아무 것도 안먹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먹는게 부실하니 너무 힘들어요. 
하루 종일 과일이나 갈아먹었으면 좋겠어요. 
뭐 맛있게 먹으면 좋을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원래 마른 편인데 2킬로 빠졌어요. ㅠㅠ 빈티가 언니, 하고 불러요. ㅠㅠ 
IP : 222.237.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8.5 11:25 PM (1.177.xxx.88)

    여름타면서 입맛없으면 넘넘힘들어요
    입맛이 떨어지려할때
    잡아야지
    입맛이 딱떨어지면 좋아하던음식도
    거의못먹거든요
    해서 먹고싶은거 찾아다니고
    콩국수ᆞ냉면ᆞ밀면ᆞ수제비ᆞ칼국수
    는 잘 넘어가는거같아요

  • 2. 모카
    '15.8.5 11:26 PM (119.196.xxx.146)

    양배추 한통 사서 잎 하나씩 떼어서 쪄서 식힌 걸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해뒀다가 쌈장에 싸먹어요.나머지는 채칼로 썰어서 드레싱 해서 먹구요.이번주말엔 돈가스 만들어서 냉동해 뒀다가 먹을예정입니다.

  • 3. 입맛
    '15.8.5 11:27 PM (39.122.xxx.211)

    전 더위와 상관없이 너무 밥맛이 좋아서 걱정이에요
    호박 새우젓 넣고 볶아도 맛있고
    콩잎물김치도 밥도둑이고, 가지 쪄서 조선간장에 마늘 깨소금만 넣고 무쳐도 맛있어요
    애들은 그저 고기 돌려 먹이고요
    오늘은 묵은지 넣고 목살 볶아 줬네요~

  • 4. ㅠㅠ
    '15.8.5 11:35 PM (220.121.xxx.116)

    태어나서 입맛없던 적이 한번도 없는 저는 ㅠㅠ

    요즘 수박 복숭아 초록사과 너무 맛있어요
    삼키는게 힘들면 달콤한 과일들만 잔뜩 사드세요
    주말에 수박 복숭아 사과 배 사놨는데 내일 또 과일 사와야겠어요.
    복숭아가 요즘 정말 달아요

  • 5. 푸른들
    '15.8.5 11:54 PM (121.154.xxx.172)

    저도 더워서 입맛없어서 하루 한끼는 우유에 미싯가루를 걸쭉하게 타서 밥대신먹고 검은콩 볶아서 식탁에 놓고 한줌씩 씹어먹네요~~밥할때 감자몇개 위에얹어서 쪄서 설탕찍어 먹기도하고 골뱅이 통조림사서 야채랑 초고추장넣고 비벼서 소면삶아 먹기도하고 호박 감자넣고 강된장 만들어 밥에 비벼먹기도 하고~~ 정 입맛없어 먹기싫을때는 뉴케어마셔요~~더우니 외식이 정신 사납고 피곤해서 집에서 대충 때워요

  • 6. 점둘
    '15.8.6 12:08 AM (116.33.xxx.148)

    저는 열무김치 담아서
    열무국수, 열무강된장보리밥, 열무묵밥
    이렇게 시리즈로.... 성의없게.......
    ㅋㅋ

  • 7. ..
    '15.8.6 12:43 AM (218.38.xxx.245)

    오늘 애들 좋아하는 부추 김치 오징어 낳고 부침개 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요 ㅎㅎㅎㅎㅎ

  • 8. ㄹㅎㅎ
    '15.8.6 2:45 AM (115.136.xxx.220)

    전 짱죽에서 파는 곤드레나물 밥에 넣고 비벼 먹어요. 음식하기 귀찮지만 밥은 먹어야되고 반찬은 만들기 싫고.

  • 9. 저는
    '15.8.6 7:30 AM (14.48.xxx.47)

    김치로버팁니다.막담은 배추김치,파김치,열무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 .근데 애들은 안좋아하고 저만 먹어요.ㅠㅠ그래서 고민이랍니다.ㅠ땀 뻘뻘흘리며 담궜는데. . . ㅠ

  • 10. ***
    '15.8.6 9:10 AM (123.109.xxx.24)

    마트에서 풀무원 냉면...사다가 휘리릭 드셔보세요.

    아님 무슨 종류라도 과일...

  • 11. ..
    '15.8.6 10:04 AM (222.100.xxx.190)

    그나마 시원한 면류
    불 안써도 되는 빵류
    아이스커피+과자류
    과일
    이런식으로 먹고지냅니다..

  • 12. 나도
    '15.8.6 10:24 AM (175.196.xxx.37)

    입맛 좀 잃어봤으면...
    더위는 타는데 입맛은 그대로에요.
    근데 더워서 요즘 면 종류만 땡겨요.
    밥은 잘 안 넘어 가더라고요.
    음식 하기 너무 귀찮은데 때 되면 식욕은
    왜 그리 돋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791 40초반..미국 가서 배워올 것? 5 ^^ 2015/12/23 1,821
511790 운전할 때 확실히 드러나는 남편 성격 11 ........ 2015/12/23 3,559
511789 왕초보가 영어책 독해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2 영어책 2015/12/23 1,062
511788 1구짜리 전기렌지는 어떤걸 사야할까요? 6 조언 2015/12/23 1,855
511787 피부과에서 피부관리 꾸준히 한다는게 레이저 받는다는건가요? 7 노화 2015/12/23 4,132
511786 “표현자유 침해당했다”…정치댓글 국정원직원의 황당 주장 2 세우실 2015/12/23 539
511785 산후풍이 무서워요 13 새옹 2015/12/23 2,478
511784 같은 여자로써 넘 서운했던 기억(글이 길어요) 11 ㅜㅜ 2015/12/23 3,708
511783 세월호 청문회 증인들..사전에 작성된 각본대로 말맞췄다 6 문건공개 2015/12/23 687
511782 아이가 원하면 애완동물을 계속 바꿔대는 동네엄마.. 18 이기적인사람.. 2015/12/23 2,388
511781 19금 테드, 너무 웃겨요. 5 1111 2015/12/23 3,002
511780 케시미어 줄은거 복원방법 없나요? 2 .. 2015/12/23 1,352
511779 테라스 샤시 했는데..이행강제금? 11 속상해요.... 2015/12/23 12,102
511778 캠퍼 니나 플랫 신으시는분! 3 요엘리 2015/12/23 2,013
511777 1월에 터키여행 괜찮을까요 5 달코미 2015/12/23 1,888
511776 층간소음 증명해보신분 계신가요? 7 2015/12/23 3,156
511775 초1 우리딸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3 2015/12/23 1,232
511774 김건모 노래중에서요.. 아시는 분 16 도와줘 2015/12/23 2,041
511773 '40 넘으면 꾸며도 안예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45 정말 2015/12/23 6,967
511772 흑염소가 열이 있는 체질에는 안맞는건가요? 2 열매사랑 2015/12/23 1,742
511771 회식후 여직원들~ 13 행복한딸기... 2015/12/23 5,864
511770 안대희..김무성 만나 서울출마결심 3 개가나와도 2015/12/23 719
511769 아이가 어린이집을 안 간다네요 5 ㅣㅣ 2015/12/23 1,217
511768 학원 다니면 빠르지만 스스로 하는 힘은 약해지는게 아닌가요? 24 학부모 2015/12/23 3,650
511767 20년동안 너만 생각했다... 34 안개 2015/12/23 12,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