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 집에 가면,
그 집 엄마 요리를 해주시는데,
떡만두국이 맛이 예술이요.
부침개도 그렇고,
김치도 맛이 예술이요.
사각하면서도 딱 맞게 익고 맛도 정말 쓰러지게 맛있어요.
해주시는 것마다 맛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모든 요리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20~30분이에요.
그냥 앉아서 조금 있으면 요리가 후딱..
니들은 좋겠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 날마다 먹어서..
저는 얼굴 이쁜 아내보다 음식 잘 하는 아내가 더 큰 복이라는 말이 뭔말인지 알겠어요.
애들은 정작 익숙해서 좋은 지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밖에 가면 식당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해요.
맛이 없다기 보다 엄마 음식이 너무 맛있는 거죠.
후딱 요리 하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는 분 계시죠?
비법 좀 풀어주세요.
설거지꺼리만 잔뜩..맛도 겨우 따라잡는데..
좀 더 쉽게 요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