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좀 부끄러워할 일인가요?

33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5-08-05 21:49:33
남편이 82에 물어보라고 하여 글 올립니다.

아이가 도서관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이의 장난감이 파골라 지붕에 올라갔습니다.
안간힘을 써도 내릴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는데
시누가 도서관에 사정해서 부탁드렸더니
직원분께서 사다리를 가지고 오셔서 내려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인사를 드리라고 했더니 직원분께서
인사할 필요없다고 하셨습니다
어찌보면 장난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책망하는 말투같기도 했습니다.
남편과 시누의 남편은 너무 챙피하다고 합니다.
저는 민폐는 맞지만 한번 부탁은 해볼 수도 있지않나 안된다고하는데 떼를 쓴 것도 아니고 가능하면 해달라고 했는데 창피할 일인지 모르겠어요

저랑 시누 비상식적인 건가요?
IP : 124.153.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다리로
    '15.8.5 10:09 PM (222.108.xxx.202)

    갈 수 있는 곳이면 해줄 수 있지 않나요. 자주 있으면 어렵다 하겠죠. 잊으셈. 더운데.

  • 2. 괜찮아요
    '15.8.5 10:48 PM (39.118.xxx.16)

    남자들은 그런거 좀 부끄러워 하는것 같아요ㅎ
    그래도 잘하신것 같은데요

  • 3. ㅎㅎ
    '15.8.5 11:05 PM (211.176.xxx.117)

    저는 좀 부끄.
    남한테 뭘 부탁하지 못하는 성미라서요.
    (아이가 많이 어려 말귀를 못알아먹는 연령대면 차라리 새로 사주고, 말귀 알아듣는 연령대면 본인 잘못이니 본인이 책임지라고 해버리는 차가운 엄마라..;)

    그나저나 더운 날 사다리 갖고 와 장난감 내려준 직원 분, 사람 좋으시네요.

  • 4. ..
    '15.8.6 12:04 AM (39.122.xxx.211)

    부탁할 수도 있지요, 뭐
    근데 남자들은 그런거 엄청 싫어해요
    아마 우리 남편 같았어도 저에게 한소리 했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55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894
485254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20,042
485253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086
485252 안에 뭘 넣나요?? 가 영어로? 2 리봉리봉 2015/09/26 1,549
485251 사교성없는 아이 못고치겠죠. 12 속상속상 2015/09/26 3,284
485250 esta이후 공식미국비자받기는 상당히 까다로와졌다는게 맞나요? 미국비자 2015/09/26 970
485249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16 피스타치오1.. 2015/09/26 4,742
485248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럴땐 제사를 어디서 지내는지요? 4 초보새댁 2015/09/26 1,374
485247 한국 드라마보고 안우는데..킬미힐미 보고 회마다 울고 있네요.... 4 슬프다 2015/09/26 2,091
485246 이민가신 분들 삶의 질 어떠신가요? 16 ... 2015/09/26 7,156
485245 내친구의 다니엘 6 청매실 2015/09/26 3,570
485244 전 만든 후 진동하는 기름냄새 어떻게 잡으시나요? 1 오일리 2015/09/26 911
485243 다낭 예약했어요 경험 나눠주세요 10 ㅎㅎ 2015/09/26 5,355
485242 며느리 의무 면제 해주는 시집들이 많이 보이네요 10 ㅇㅇ 2015/09/26 4,192
485241 논평] 재벌·언론개혁 동시에 일깨운 NYT 보도 light7.. 2015/09/26 630
485240 굳은 검은 피지제거에 정말 효과있나요?? 참존콘트롤크.. 2015/09/26 1,779
485239 아침프로 유명 강사중에 남자분인데 6 ㅇㅇ 2015/09/26 2,139
485238 세월호529일) 올해안에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5/09/26 505
485237 시부모 친정부모다정없으신분있으신가요? 12 인연 2015/09/26 3,173
485236 시댁인데...외로워요.. 42 외로운여자 2015/09/26 13,123
485235 아무곳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 도와주세요. 30 ㅜ ㅜ 2015/09/26 8,061
485234 친정 여유있는 여자들 진짜 부러워요 11 ..... 2015/09/26 7,336
485233 이 시간에 우다다다~ 4 자라 좀 2015/09/26 1,074
485232 여수 4 가을여행 2015/09/26 1,085
485231 백종원 갈비탕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3 코로 2015/09/26 4,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