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사님들(고양이) 휴가 잘 다녀 오셨나요?

고양이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5-08-05 18:12:47
휴가철이나 명절이나 집을 며칠씩 비워야 할 경우
집사들은 항상 걱정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다행인지 몇년동안 집사들의 자리비움에 익숙해진
고양이가 지금은 예전처럼 뼛속에서 품어내는
깊은 울음은 울지 않는다는 거에요

오늘 며칠의 휴가를 끝내고 돌아왔더니
그냥 좀 잔소리만 심하게 할 뿐.

어떤 고양이들은 고릉고릉 소리도 내며
반가워 한다던데
울집 녀석은 밥 먹을때만 모기 소리 같은
고릉거림만 있어요

그런데 녀석이 너무 기특한건
휴가 떠나기전에 화장실을 두개로 만들어 놨더니
원래 쓰던 화장실에는 응가만 해놓고
추가로 만들어 놓은 화장실에는 감자만 만들어
놨어요

그전부터 그러긴 했지만
어쩌다보니 그런거겠지 했거든요?
근데 욘석 정말 깔끔한건지 어쩜 이리
종류에 따라 화장실을 가려 썼을까요?

다른집 냥이도 이런가요?
IP : 124.80.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6:54 PM (114.202.xxx.16)

    와~ 신기하네요!! 똑똑한 냥이예요~^^
    전 올해 5월이 한살 된 냥이라.. 휴가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혼자 두고 여행 다녀 온적은 없어서요..
    고양이 호텔이란데도 가봤는데.. 챙겨 줄 사람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는 점만 제외하고, 너무 답답해 보였어요. 냥이가 스트레스 받을것도 같구요. ㅠㅠ

  • 2. 똑똑이 냥이네요.ㅎㅎ
    '15.8.5 6:55 PM (121.125.xxx.7)

    저도 이틀정도는 부담없이 집 비워요.
    더워서 문 활짝 열어 두고 사료 듬뿍,물 가득..
    이쁜이들...

  • 3. 원글
    '15.8.5 7:34 PM (124.80.xxx.25)

    그전엔 3박 4일이나 2박3일로 많이 다녀왔고
    이번엔 4박 5인 다녀왔어요
    물. 사료 넉넉히 뒀고요
    얘도 적응해서 그런지 잔소리만 조금 하네요
    이번에 최장기간 이었고 평균은 3박4일인데
    욘석 화장실을 매번 이렇게 따로 쓰는거
    너무 신기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65 국가장학금 신청 오늘까지에요 ... 2015/12/16 1,113
509864 잘못 길러졌는데 스스로 저를 다시 키우려니 참 힘드네요 4 .... 2015/12/16 1,986
509863 [영어]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8 의아 2015/12/16 1,015
509862 알고보니 그모든것들이 전여친과 공유했던거라니!!! 49 2015/12/16 38,167
509861 볼륨매직했는데 삼각김밥이 되었내요 49 .. 2015/12/16 6,895
509860 초1 남자아이 숙제 시킬때 힘들어요. ㅠㅠ 맨날 협박해요. 7 엄마 2015/12/16 2,111
509859 도톰한 실내가운을 샀는데..신세계네요~~ 10 월동준비 2015/12/16 7,750
509858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잘하고 있다˝ 14 세우실 2015/12/16 2,264
509857 저희 친정엄마의 이해할 수 없는 소비, 속터지네요. 49 불희 2015/12/16 10,420
509856 슬라이딩 장농...? 1 궁금 2015/12/16 1,444
509855 아이 침대 좀 봐주시겠어요? ㅜㅜ 7 아들침대 2015/12/16 1,556
509854 지금 아르떼 TV에 2마트 부인 한씨 나오네요 .. 2015/12/16 1,940
509853 이사람갑자기 왜이래요? 3 .. 2015/12/16 2,012
509852 쫄깃한 어묵볶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황용 2015/12/16 7,013
509851 전도 유망한 직업 dkddk 2015/12/16 1,092
509850 ‘박근혜가 대통령 한번 더’…조정래, 명의도용 일베 유저 엄정 .. 1 하는짓하고는.. 2015/12/16 1,488
509849 몸집 작은 남자 아이돌도 화류쪽이거나 스폰있을까요? 49 ... 2015/12/16 6,276
509848 90년대에 R.ef 좋아했거나, 실제로 보신분 계세요? 10 ..... 2015/12/16 1,983
509847 어제 인테리어 글이 나와서, 아파트 방을 특이하게 사용하는 분들.. 3 인테리어 2015/12/16 2,939
509846 오래전 직장 후배가 꿈에 나왔어요.. 123 2015/12/16 844
509845 대학 졸업하고 안정된 직업 찾을 때까지 보통 몇 년 걸리나요? 1 요즘 2015/12/16 1,285
509844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는 이유가 뭘까요? 5 초월 2015/12/16 2,226
509843 디올 화장품 뭘로 바꿀까요 1 디올 2015/12/16 1,178
509842 남자 아이들이 데이트할때 돈 더쓰는거 안쓰럽기도하네요. 49 내맘속풍금 2015/12/16 5,265
509841 보풀제거기 어느 제품 쓰시나요? 2 보풀 제거 .. 2015/12/1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