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된 아파트 보러갑니다 뭐뭐 살펴볼까요?

...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5-08-05 17:30:53
실거주용 매매를 염두에 주고 20년, 17년된 아파트를 보러갑니다. 둘다 올수리된 집이라고는 하는데..
눈여겨 살펴봐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 27년차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ㅠㅜ 그럼에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봐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주시는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IP : 112.150.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테리어
    '15.8.5 5:33 PM (61.74.xxx.124)

    업체와 설계도면... 겉은 멀쩡 속은...엉망

  • 2. 화장실 배관
    '15.8.5 5:43 PM (183.96.xxx.181)

    에서 올라오는 악취요~~
    저 17년차 아파트 전세 사는데 한번도 수리 안 한집이라 그런지
    악취 장난이 아닙니다.
    밥에 문 닫아놓고 자면 그 담날 끔찍해서 문을 못 열어요.
    배수구에 트랩도 달아보고 뜨건 물도 부어보고 별거 다 해봐도 효과 없고요.
    하수구 악취, 꼭 확인 하세요~

  • 3. 새옹
    '15.8.5 5:51 PM (218.51.xxx.5)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시면 냄새가 올라와요 체크하시고 베란다 천정에서 페인트가 툭툭 떨어지더라구요 이건 외벽방수가 안되서 그런거같어요

  • 4. ...
    '15.8.5 6:07 PM (122.36.xxx.161)

    고층이면 물이 잘나오는지.. 베란다에 곰팡이 있는지. 창문 활짝 열고 밖에 너무 시끄럽진 않은지. 남향인지..

  • 5. ...
    '15.8.5 6:09 PM (121.136.xxx.150)

    부엌과 화장실 동시에 물 틀어보세요.
    10년 넘은 브랜드 아파트인데
    전체 수도관이 가늘어서 수압이 약해요.
    여기 살다가 다른 단지로 이사 간 사람이
    수압이 갑자기 세지니
    샤워 물살에 아팠다고 할 정도입니다.

  • 6. ...
    '15.8.5 6:10 PM (121.136.xxx.150)

    베란다나 창고. 붙박이장. 화장실문 등에 곰팡이도 확인하세요.
    싱크대. 베란다. 화장실 등에 물이 잘 내려가는지도요.

  • 7. ...
    '15.8.5 6:14 PM (121.136.xxx.150)

    햇빛 잘 드는지
    바람 잘 통하는지
    대로변이나 유치원. 놀이터 가까워 소음이나 먼지 없는지 등등요.

  • 8. 수도 배관
    '15.8.5 6:26 PM (121.169.xxx.114)

    교체했는지 보세요.
    내부배관까지요.
    받아두고 쓰는 통을 3,4 일마다 닦아보면
    녹이 심하게 묻어 나와요.

  • 9. 원글
    '15.8.5 6:54 PM (112.150.xxx.31)

    세세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설계도면은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요~

  • 10.
    '15.8.5 7:20 PM (116.34.xxx.96)

    올수리 했다는 게 내부 이쁘게 포장한 것을 한 건지 아님 배관(난방, 수도)등 진짜를 한 건지 확인해 보시믄 좋겠죠.
    수도 배관 공사 했다고 말하는데 그게 아파트 전체에서 하는 공사를 했다는 건지 우리집 내부 수도배관공사를 했다는건지 물어보고
    보일러도 교체한건지 확인하시고 혹시 난방공사로 바닥까지 다 했다면 언제했고 아래집에 이상은 없는지
    혹시 문제 생기면 어디에서 as되는건지 등을 물어보면 될 거 같구요.
    씽크대에서 물 틀어 놓고 목욕탕 샤워기 물 틀고 변기 물 내려보는 거 해보시믄 좋겠죠.
    그리고 앞뒤베란다 바닥 가장자리쪽에 실리콘 같은 처리 확인해 보세요.
    그거 오래 되면 거기서 구멍 생겨서 아래집 천장에 물이 새기도 합니다.
    샤시 부분 그리고 바깥 외벽 부분 금 같은 거 없는지. 그런 거 있음 인테리어 공사 크게 하면 업체측에서 방수처리 해준다고들 하거든요.
    그런 것도 한건지 꼼꼼히 보시면 좋겠지요.
    혹시 제일 바깥쪽 집이면 확실히 춥습니다. 인테리어하면서 바깥쪽 방의 벽에 단열공사를 한건지 확인해 보시구요.
    그 집이 참 맘에 드는데 단열은 안했다고 하면 돈 좀 들여서 들어가시기전에 바깥쪽 방은 벽에 가볍게라도 단열재 넣고 다시 도배하세요.
    뒤쪽 베란다 천장에 물새는 거 확인하시고 가능하면 아래집 뒷베란다에 물이 새서 들어오신 후 아래집 공사 해줘야할일은 없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요...
    집이 꼭 맘에 들면 주인이랑 두런 두런 얘기하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알아내 보세요.

  • 11. 녹물
    '15.8.5 7:53 PM (223.33.xxx.21)

    나오는지 알아보세요

  • 12. 아자123
    '15.8.6 12:07 AM (211.178.xxx.42)

    이사할집 확인사항 저장이요

  • 13. 이 집은
    '15.8.6 12:53 AM (59.11.xxx.84)

    23년인가 됐다는데
    이전 살던 사람이 가구로 가려놨다가 이사가고
    나서 다시 와보니
    1.장롱 뒷쪽 벽면 곰팡이 소굴
    2.베란다 천장에 있는 빨래걸이 줄을 잡아당기자
    줄이 다 삭아서 가루로 날림. 당연히 고장나
    못 쓴지 오래된것
    3. 변기 물 내리면 다시 물 차는데 5분 이상
    걸려서 다음에 바로 들어가 똥 눈 사람은
    물을 못 내리고 갖혀있어야 함
    4. 부엌 싱크대 앞에 놓여있던 패드
    치우고 나니 마루 다 벌어지고 꺼지고
    싱크대 물 5분 이상 트니 부엌 바닥이 홍수.
    5. 모든 하자를 처리하고 티비를 보면서
    느긋이 다림질을 하려하니 2분 정도 하자
    두꺼비집이 내려감. 전기를 감당 못하는듯.
    다림질을 하려면 오직! 다림질만 해야되는 집.
    6. 냉장고 넣는 곳이 좁아 요즘 냉장고는 안들어감

  • 14. 맞춤법
    '15.8.6 12:54 AM (59.11.xxx.84)

    틀렸네요. 다시금 욱하는 마음에.
    갇혀서.

  • 15. hol
    '15.8.6 11:16 AM (58.141.xxx.29)

    전 층간소음 이 젤 신경쓰이는데 이건 잠깐 보고와선 알수가 없는 문제라.... 정말 걱정이네요. 하도 스트레스를 받았던지라 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99 삼성물산 대리면 연봉어느정도에요? 5 백억부자 2015/08/06 10,290
470498 하얀색 스키니진위에는 무얼입어줘야 해요? 4 ㅇㅇ 2015/08/06 1,387
470497 축구선수 안정환이 볼 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20 ㅇㅇ 2015/08/06 5,504
470496 서랍에 옷 접어서 보관하시는 분들 여쭤볼게요. 3 구김이 2015/08/06 1,603
470495 아예 집에 와이파이 끊어 버리고 싶은데 6 필살기 2015/08/06 1,942
470494 중랑구 대로변 7층 상가 건물이면 세가 얼마나 나오나요? 7 흥칫뿡 2015/08/06 1,755
470493 한 10년 만에 노래방에 갔나봐요. 1 .... 2015/08/06 748
470492 에어컨 안켜고 버텼더니 32도. 18 ㅋㅋㅋ 2015/08/06 4,524
470491 옥션에서 오토비스 걸레포 절대 사지마세요. 9 기막힘 2015/08/06 3,186
470490 아이허브 2개 이상 10% 할인율 바뀌었나요? 갯수에따라 2015/08/06 755
470489 다들 왜이렇게 날씬한가요? 25 왕고민 2015/08/06 7,751
470488 헬스다니는데요..쫀쫀하고 좋은 운동복 고르기 힘드네요.ㅠㅠ 7 운동하자 2015/08/06 2,577
470487 박정희와 색누리당 2 한겨레그림판.. 2015/08/06 481
470486 내자식 내가이름짓는게 잘못인가요? 15 에헴 2015/08/06 3,236
470485 평생 처음 해보는 맞춤법 지적 31 재미!! 2015/08/06 3,291
470484 남편이 해고통보 받았어요. 29 ... 2015/08/06 15,270
470483 중학교1학년남아 3 a 2015/08/06 914
470482 최고 얼마짜리 음식 버려보셨어요? 19 음기수 2015/08/06 3,441
470481 현미녹차로 할 수 있는 거 없을까요?(마시는 거 말고) 4 ... 2015/08/06 649
470480 인생 최대의 위기인거 같아요 30 ..... 2015/08/06 23,070
470479 답답해 죽겠어요 미드 제목 가르쳐주실분 17 이거 2015/08/06 2,953
470478 헤어진 지 6개월이 넘어도 힘들어요. 4 그렇게 사랑.. 2015/08/06 2,040
470477 임플란트 할 예정인데 궁금한것 질문합니다. 3 궁금이 2015/08/06 1,441
470476 대형 쇼핑몰안 푸드코트에 어떤게 생겼음 좋겠어요? 9 푸드코트 2015/08/06 1,179
470475 .어제 라디오스타 잼있네요.. 5 dddd 2015/08/06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