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된 아파트 보러갑니다 뭐뭐 살펴볼까요?
눈여겨 살펴봐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 27년차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ㅠㅜ 그럼에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봐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주시는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1. 인테리어
'15.8.5 5:33 PM (61.74.xxx.124)업체와 설계도면... 겉은 멀쩡 속은...엉망
2. 화장실 배관
'15.8.5 5:43 PM (183.96.xxx.181)에서 올라오는 악취요~~
저 17년차 아파트 전세 사는데 한번도 수리 안 한집이라 그런지
악취 장난이 아닙니다.
밥에 문 닫아놓고 자면 그 담날 끔찍해서 문을 못 열어요.
배수구에 트랩도 달아보고 뜨건 물도 부어보고 별거 다 해봐도 효과 없고요.
하수구 악취, 꼭 확인 하세요~3. 새옹
'15.8.5 5:51 PM (218.51.xxx.5)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시면 냄새가 올라와요 체크하시고 베란다 천정에서 페인트가 툭툭 떨어지더라구요 이건 외벽방수가 안되서 그런거같어요
4. ...
'15.8.5 6:07 PM (122.36.xxx.161)고층이면 물이 잘나오는지.. 베란다에 곰팡이 있는지. 창문 활짝 열고 밖에 너무 시끄럽진 않은지. 남향인지..
5. ...
'15.8.5 6:09 PM (121.136.xxx.150)부엌과 화장실 동시에 물 틀어보세요.
10년 넘은 브랜드 아파트인데
전체 수도관이 가늘어서 수압이 약해요.
여기 살다가 다른 단지로 이사 간 사람이
수압이 갑자기 세지니
샤워 물살에 아팠다고 할 정도입니다.6. ...
'15.8.5 6:10 PM (121.136.xxx.150)베란다나 창고. 붙박이장. 화장실문 등에 곰팡이도 확인하세요.
싱크대. 베란다. 화장실 등에 물이 잘 내려가는지도요.7. ...
'15.8.5 6:14 PM (121.136.xxx.150)햇빛 잘 드는지
바람 잘 통하는지
대로변이나 유치원. 놀이터 가까워 소음이나 먼지 없는지 등등요.8. 수도 배관
'15.8.5 6:26 PM (121.169.xxx.114)교체했는지 보세요.
내부배관까지요.
받아두고 쓰는 통을 3,4 일마다 닦아보면
녹이 심하게 묻어 나와요.9. 원글
'15.8.5 6:54 PM (112.150.xxx.31)세세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설계도면은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요~
10. 흠
'15.8.5 7:20 PM (116.34.xxx.96)올수리 했다는 게 내부 이쁘게 포장한 것을 한 건지 아님 배관(난방, 수도)등 진짜를 한 건지 확인해 보시믄 좋겠죠.
수도 배관 공사 했다고 말하는데 그게 아파트 전체에서 하는 공사를 했다는 건지 우리집 내부 수도배관공사를 했다는건지 물어보고
보일러도 교체한건지 확인하시고 혹시 난방공사로 바닥까지 다 했다면 언제했고 아래집에 이상은 없는지
혹시 문제 생기면 어디에서 as되는건지 등을 물어보면 될 거 같구요.
씽크대에서 물 틀어 놓고 목욕탕 샤워기 물 틀고 변기 물 내려보는 거 해보시믄 좋겠죠.
그리고 앞뒤베란다 바닥 가장자리쪽에 실리콘 같은 처리 확인해 보세요.
그거 오래 되면 거기서 구멍 생겨서 아래집 천장에 물이 새기도 합니다.
샤시 부분 그리고 바깥 외벽 부분 금 같은 거 없는지. 그런 거 있음 인테리어 공사 크게 하면 업체측에서 방수처리 해준다고들 하거든요.
그런 것도 한건지 꼼꼼히 보시면 좋겠지요.
혹시 제일 바깥쪽 집이면 확실히 춥습니다. 인테리어하면서 바깥쪽 방의 벽에 단열공사를 한건지 확인해 보시구요.
그 집이 참 맘에 드는데 단열은 안했다고 하면 돈 좀 들여서 들어가시기전에 바깥쪽 방은 벽에 가볍게라도 단열재 넣고 다시 도배하세요.
뒤쪽 베란다 천장에 물새는 거 확인하시고 가능하면 아래집 뒷베란다에 물이 새서 들어오신 후 아래집 공사 해줘야할일은 없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요...
집이 꼭 맘에 들면 주인이랑 두런 두런 얘기하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알아내 보세요.11. 녹물
'15.8.5 7:53 PM (223.33.xxx.21)나오는지 알아보세요
12. 아자123
'15.8.6 12:07 AM (211.178.xxx.42)이사할집 확인사항 저장이요
13. 이 집은
'15.8.6 12:53 AM (59.11.xxx.84)23년인가 됐다는데
이전 살던 사람이 가구로 가려놨다가 이사가고
나서 다시 와보니
1.장롱 뒷쪽 벽면 곰팡이 소굴
2.베란다 천장에 있는 빨래걸이 줄을 잡아당기자
줄이 다 삭아서 가루로 날림. 당연히 고장나
못 쓴지 오래된것
3. 변기 물 내리면 다시 물 차는데 5분 이상
걸려서 다음에 바로 들어가 똥 눈 사람은
물을 못 내리고 갖혀있어야 함
4. 부엌 싱크대 앞에 놓여있던 패드
치우고 나니 마루 다 벌어지고 꺼지고
싱크대 물 5분 이상 트니 부엌 바닥이 홍수.
5. 모든 하자를 처리하고 티비를 보면서
느긋이 다림질을 하려하니 2분 정도 하자
두꺼비집이 내려감. 전기를 감당 못하는듯.
다림질을 하려면 오직! 다림질만 해야되는 집.
6. 냉장고 넣는 곳이 좁아 요즘 냉장고는 안들어감14. 맞춤법
'15.8.6 12:54 AM (59.11.xxx.84)틀렸네요. 다시금 욱하는 마음에.
갇혀서.15. hol
'15.8.6 11:16 AM (58.141.xxx.29)전 층간소음 이 젤 신경쓰이는데 이건 잠깐 보고와선 알수가 없는 문제라.... 정말 걱정이네요. 하도 스트레스를 받았던지라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