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는 남친에 매달리는 딸아이.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5-08-05 12:51:47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는데, 딸아이가 매달리고 있는걸 알게 되었어요.

'네게 맘이 떠난거야, 바보야   넌 자존심도 없어?  그정도면 못알아듣고 매달리냐?'

오늘 아침에 소리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 헤어질께 ~ 하고 들어가 버렸지만,

딸애 마음은 헤어지지고픈 마음이 없는걸 알아요.

 

겨우겨우 남친을 달래 놓은듯하네요.

정말 속이 상해 죽겠네요.

이런 짓 하는 딸아이에게도 속상하지만, 사실

딸애가 외로움을 무지 탑니다. 제 탓이예요.

애들 아빠랑 딸애 성장과정에 많이 다투는  과정에서 애가 많이 힘들면서  외로움이 생겨났다는걸

알게 됐어요.

이후에  저도 많이 고쳐 나가고, 딸애에게 무한 사랑을 퍼부은지가

4-5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은 대학1학년.

 

그 외로운마음을 남친에게 의존을 해요.

네.. 아직 엄마는 많이 부족한가봐요.

 

이런 딸애를 어찌 해 줘야 할지

저 사실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어찌할까요저..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8.5 12:54 PM (175.209.xxx.160)

    글쎄요,,,,그건 꼭 외로움을 많이 타서라기 보다 정말 그 남자친구를 좋아하니까..그럴 수도 있는데 결혼하는 거 아니니 그냥 하고픈 대로 매달려도 보고 그러다가 차여도 보고 그러면서 단단해 지는 거 아닐까요. 지금 사귄다고 결혼하는 거 아니잖아요.

  • 2. ㅇㅇㅇ
    '15.8.5 12:58 PM (211.237.xxx.35)

    혼자 되는게 두려운거죠. 자기를 좋아해주던 남자애가 없어졌으니
    그 남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도 걱정되고..
    엄마가 같이 다녀주면서 친구해주면 됩니다. 저도 대학 신입생딸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아이가 맘붙일곳 한곳이라도 있으면 타인에게 비정상적으로 연연하지 않아요.

  • 3. ....
    '15.8.5 1:00 PM (175.113.xxx.238)

    그냥 어머니는 모르는척 하셔야 될것 같아요... 딸이 사랑에 제대로 한번 상처 받더라두요.... 그러면서 터특하는것 같아요.... 매달려도 보고 차여도 보고....

  • 4. ...
    '15.8.5 1:05 PM (211.58.xxx.173)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없어요.
    본인이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는 거죠.

  • 5. 애착
    '15.8.5 1:07 PM (59.28.xxx.202)

    불안정 애착유형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스타일이어서 참 고치기가 어려워요
    전 그냥조절할뿐입니다 아니까요 아항 내가 그런 스타일이구나
    안정애착 불안정 애착 회피애착
    이게 조금씩 가지고 있고 이게 어떤 상황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냐의 차이입니다
    사실 세상 모든 연애가 불안정 애착과 회피애착유형들의 연애라고 하기도 해요

  • 6. 모른척하시지......
    '15.8.5 1:19 PM (117.111.xxx.203)

    따님이 얼마나 창피했을까 싶네요.

  • 7. ....
    '15.8.5 3:02 PM (121.150.xxx.227)

    매달려봐야 나중에 후회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73 국민보험 1 국민보험 2015/08/06 607
470172 고졸 남자가 기술배워서 취업도와주는 기관이 어디 5 ... 2015/08/06 1,940
470171 남편을 때렸어요 62 ㅡㅡ 2015/08/06 19,225
470170 김천 직지사 에 갔는데요~~ 10 /// 2015/08/06 2,873
470169 탤런트 권재희씨 왜 할머니로 나오나요? 6 권재희 2015/08/06 8,812
470168 라디오스타 ..기대안했는데 무척 재미있네요 9 주부가 된 .. 2015/08/06 5,148
470167 추적60분 보니.. 부모님 부양과 노후 걱정.. 13 ... 2015/08/06 8,244
470166 모기 물려 그 부위가 넓게 딱딱땡땡해진건 어찌하면 좋을까요? 6 모기 2015/08/06 2,530
470165 자꾸 속이 안좋다고 하는 아홉살 아들.. 5 ... 2015/08/06 1,311
470164 대전 대덕구 와동 유성 터미널서 어떻게 가야 하나요? 2 이사 2015/08/06 631
470163 아 밤선비 안 보려고 했는데 역대로 웃긴 장면이 2 Skocls.. 2015/08/06 2,068
470162 옥수수 받자마자... 8 해결방법 2015/08/06 2,245
470161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잡지 문의드려요 2 .... 2015/08/06 1,019
470160 피부에 이상한것이 났어요 4 2015/08/05 1,357
470159 주방에서 나는 열기@@ 8 .. 2015/08/05 1,624
470158 송승헌 유역비 중국보도 ㅡ 유역비 존예 5 류이페이 2015/08/05 4,798
470157 중학생 딸이 가슴이 터요.. 4 걱정맘 2015/08/05 2,547
470156 지금 30초반이고 제왕절개로만 애둘 낳았는데 왜 이렇게 골반 엉.. 2015/08/05 1,358
470155 피*크제품드셔보신분들.. 36 . 2015/08/05 4,163
470154 층간소음으로 집을 팔고 싶어요 20 .... 2015/08/05 4,988
470153 토마토 쥬스 낼때 뭐 넣음 맛있어요? 28 마이쪙 2015/08/05 5,577
470152 지리산 천은사의 불법 행태.... 5 조폭인듯 2015/08/05 1,964
470151 요새 뭐 먹고 지내세요? 입맛탈출 ㅠㅠ 12 bb 2015/08/05 2,925
470150 "대한민국 남성 중에 안 그런 사람이 어딨느냐".. 4 심학봉!!!.. 2015/08/05 1,643
470149 카톡 차단 리스트를 아이디어는 방법? 3 지우고 2015/08/05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