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뚱뚱한 아줌마의 요가복장 좀 조언해주셔요~

요가 조회수 : 6,936
작성일 : 2015-08-05 11:22:50

아파트 단지안에서 주민들끼리 모여서 요가를 해요.

저녁시간대라서 주로 직장인들이고 40~50대 아줌마들이었는데

모임 생긴지 6개월이 넘어가니까 야금야금 소문이 나서

젊은처자들도 모임에 나오게 됬어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이 츄리닝에 티셔츠 차림인데

새댁들이 예쁜 요가복을 입고 나오니까 보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편해보여서 저도 제대로 입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날도 더워지니까 옷자락이 몸에 감겨서 불편하기도 했구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무난한걸 한셋트 사서 입어봤는데...ㅜㅜ

일단 등의 살들이 울퉁불퉁하고, 허리살이 삐져나와서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울퉁불퉁..커다란 앰보싱 덩어리네요.

 

브라탑을 입고, 헐렁한걸 덧입으면 어떨까요?

요가바지 중 허리가 넓은거(접어입긷도하는..)는 허리살이 덜 삐져나올까요?

 

편하고 예쁜 요가복장 팁 좀 부탁드려요.

가격 착한 요가복사이트 추천도 부탁드려요.

 

참참, 기회되시는분들 요가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담쌓고 산 사람인데, 요가하면서 팔다리에 힘이 붙는게 느껴져요.

전체적으로 몸도 가벼워졌어요 (그래도 뚱뚱하지만요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IP : 183.101.xxx.1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11:46 AM (220.72.xxx.167)

    아디다스나 나이키같은 브랜드에 보면 런닝복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 이름 비스끄름하게 붙여놓은 라인이 있어요.
    대개 윗옷은 다소 타이트한 티셔츠 스타일이고 바지는 레깅스 스타일인데 길이는 5부, 7부, 9부에 반바지 붙은거 안붙은거 여러가지 나와요.
    이 옷이 몸에 타이트하게 붙어서 몸 라인이 드러나서 민망하긴 한데 티셔츠는 길어서 원만한 운동을 해도 허리 노출 안되고 기능성 원단이라서 땀나도 편해요. 허리숙여 자전거 타도 기어올라가지 않더라고요.
    그 비슷한 디자인으로 다른 브랜드에서 요가복으로 파는 것도 샀어요.
    저는 다른 운동하는데 그 옷이 제일 편해서 그것만 입거든요. 넉넉하게 펄럭이는 체육복 입는 것보다 타이트한 편이 운동하긴 편하더라구요.
    아울렛이나 세일할 때 사면 아래위 한벌에 5-6만원정도 준 것 같아요.

  • 2. ...
    '15.8.5 12:03 PM (211.172.xxx.248)

    얼마나 뚱뚱하신지 모르겠는데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브랜드는 77사이즈도 옷 찾기 힘들더라구요. 아울렛은 더더구나.
    스포츠 전문 브랜드는 옷이 44, 55, 66 사이즈 기준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이 뚱뚱해서 운동하는데, 기능 좋은 운동복 사고 싶어도 못 사서 열받아요. 씩씩...
    그나마 홈쇼핑 잘 보면 88사이즈까지 나오는거 있고요..
    빅사이즈 몰에서 나오는 옷들은 좀 허접해요.

  • 3. 그게요
    '15.8.5 12:14 PM (115.143.xxx.60)

    운동복은 기본적으로 몸에 딱 붙는 게 좋아요.
    그리고 붙기만 해도 안되고 신축성이 있으면서 잘 잡아줘야 해요
    그러니까 운동복 입으면 더 날씬해 보이기까지 하는 겁니다.
    결국 옷감 소재 문제인데...
    기능성을 갖추면서 디자인 이쁘고 싼 건 정말 찾기 어려워요...
    아디다스가 무난하긴 한 것 같아요.

  • 4.
    '15.8.5 12:16 PM (219.240.xxx.140)

    속안엔 타이트한 브라탑스타일이나 스포츠브라 형식입고 겉엔
    반투명? 한 헐렁한 파인 티 스타일로 힙 약간 덮는거 입어요.
    밑엔 쫄바지 무릎까지 오는거 입고요

  • 5. 화이팅!
    '15.8.5 12:19 PM (49.142.xxx.222)

    우선 말씀하신대로 폴더형 바지가 훨씬 편해요. 허리살도 덜보이구요.
    우선 가지고있는 스포츠 브라위에 헐렁한 티셔츠나 나시 입으심 되겠네요~ ^^
    시작은 이렇지만 나중엔 아마 요가탑을 마구 지르게 되실걸요.ㅎㅎ

    폴더형 레깅스팬츠 블랙이나 네이비,그레이 색상으로 구입하심 코디하기도 쉽고 두루두루 잘 입으실 거에요. 저렴하진 않은데 레깅스팬츠는 전 락웨어 추천드려요.
    요가,필라테스 강사님들 보니까 뮬라웨어도 많이 입으시던데요. 이 브랜드는 좀 저렴하더라구요.

    편안하고 예쁜 복장팁이라..
    요가복 안에 팬티는 티팬티 입으시는게 보기에도 좋아요.
    살 있으신 분이 그냥 일반팬티 위에 레깅스 입으심 더더욱 울퉁불퉁하거든요.
    티팬티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심 심리스팬티라도 챙겨입어주세요~

  • 6. 상의는
    '15.8.5 12:31 PM (223.62.xxx.61)

    처음 시작하시는 거니까
    요가전문브랜드나 스포츠웨어는 나중에 사시고,
    유니클로 에어리즘 탑 색깔 다른 걸로 두어가지 사는 게 어떠세요?
    통풍도 잘되고 땀흡수도 좋아서 시원해요. 일단 가격이 저렴ㅋㅋ
    좀 다니시면 다른 사람들이 입은 요가복 디자인, 색상이 눈에 들어와요. 그 때 전문 브랜드에서 사시는 게 후회가 적을 거 같아요.
    전 처음 시작할 때 비싸게 샀는데 막상 다녀보니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 7. ,,,,
    '15.8.5 2:45 PM (114.206.xxx.125)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 에어리즘 저도 추천해요 ㅋ저는 요가 강사랍니다 ㅋ
    저는 남자회원분들도 많아 레깅스,탑,위에 티셔츠 입고해요.
    제깅스중에서 반바지가 붙어있어서 엉덩이라인 좀 가릴수 있는것도 있고,아님 그냥 레깅스에 반바지 덧입으면 훨씬부담없답니다.속옷라인신경안써도되구요

  • 8. 요가
    '15.8.5 4:34 PM (183.101.xxx.180)

    냉철한 조언을 해주셨던 첫댓글 보고 츄리닝이나 입어야지~하고 있었는데 삭제하셨네요^^
    여러가지 조언해 주셔서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일단 유니클로탑과 폴더형레깅스를 알아봐야겠어요.
    아디다스, 락웨어,뮬라웨어도 메모해둘게요.
    얼른 살빼서 야리꾸리하고 예쁜 요가복을 마구 입는 날을 맞이해보렵니다 ~

  • 9. 어머나
    '15.8.5 5:41 PM (175.126.xxx.49)

    저도 미쉐린 타이어예요 ㅠ ㅠ

  • 10. 살빼자
    '15.8.6 7:15 AM (182.216.xxx.204)

    헐렁한 츄리닝만 입었는데 이렇게 다양하네요

  • 11. 락웨어
    '15.8.8 10:09 PM (115.143.xxx.60)

    옷 입는 맛에 운동 다니는 여자 여기요.
    운동복 입을 때 제일 날씬하고 탄탄해보인다고 생각하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암튼 딱 붙는 운동복을 사세요!
    그래야 자극 받아서 운동 열심히 하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74 발톱이 빠질거 같으면 정형외과 가면 될까요 2 발톱 2015/08/05 1,443
470473 된장 어디서 사드세요? 8 찐율 2015/08/05 2,560
470472 성시경 방송에서 너무 잘못했네요 44 으이그 2015/08/05 23,969
470471 베테랑 보고 왔어요(약간 스포 있음) 4 ㅇㅇ 2015/08/05 2,229
470470 은행다니는 지인 실적 올려주려면 뭐가 좋을까요? 9 아들친구 엄.. 2015/08/05 2,435
470469 손관리 받으시는 분들요 1 기분은 2015/08/05 1,017
470468 열무김치가 쉬었는데 어떻게 해 좋을까요.. 11 예나 2015/08/05 1,674
470467 울나라도 노브라로 다니면 안될까요? 20 시원 2015/08/05 6,773
470466 세월호 잠수사들, 갖가지 질병 시달려 4 유체이탈 정.. 2015/08/05 1,194
470465 이제서야 운전학원 등록 하려는데... 2 걱정 한가득.. 2015/08/05 989
470464 재수생인데 정신과치료까지 받네요 3 2015/08/05 2,824
470463 제주도 갑니다 1 덥다 2015/08/05 757
470462 홈쇼핑 얼린 망고 맛있나요? 14 .. 2015/08/05 4,169
470461 3년 적금해서 이자가 천만원 생긴다면.... 괜찮은건가요? 4 ..... 2015/08/05 2,519
470460 1조 5천억대 선심성 'SOC 사업' 예산 영남 편중 논란 1 영남에폭탄투.. 2015/08/05 673
470459 아니 반포자이 광고를 왜 82에서 해요? 5 ㅋㅋㅋㅋㅋ 2015/08/05 2,288
470458 걷기운동 몇일 해보니 4 ㅁㅁ 2015/08/05 3,282
470457 황도보단 백도인가요? 6 2015/08/05 1,685
470456 이메일 연애 2 Qqq 2015/08/05 1,001
470455 대구 수성구 소아정신과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5/08/05 3,949
470454 ˝시가 동성애 조장˝…서울시, 허위 비방 '더이상은 못참아' 3 세우실 2015/08/05 665
470453 아마존에서 샴푸구입요 12 직구왕초보 2015/08/05 1,853
470452 혹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주변 계곡 아는 데 있으세요? 8 클럽디아뜨 2015/08/05 2,855
470451 식기세척기 렌탈하신 분 있으신가요? 2 식기세척기고.. 2015/08/05 1,490
470450 독일이 양심적이어서 과거사 사과한것 아닙니다 25 .. 2015/08/05 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