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7시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문두들기고 벨누른 아줌마

하아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5-08-05 09:40:25
아침에 남편은 출근준비하고 저는 아직 휴가가 남아서 남편 아침만 챙겨주고 다시 들어와 누웠어요.
잠이 좀 설핏 들까 했는데 현관 밖이 소란하다 싶더니 벨이 요란하게 울리면서 띵동띵동 퉁퉁퉁퉁
너무 놀라 남편과 동시에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1234 아반떼 승용차 차주세요? 라고 소리치듯 묻더라고요.
이런 ㅠㅠ
아니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이런 법도 있나요? 새벽이라면 새벽일 시간인 아침 7시에?
아니에요. 라고 큰소리로 대답했지만 잠은 이미 멀리멀리 달아났고..
어젯밤 늦게 과외알바하고 들어온 대학생딸은 잠깼다고 한숨 쉬고.
근데 이런 경우는 정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차주를 찾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놨으면 견인해가는게 맞을것 같은데..
게다가 다 돌아다니는거 보니 주차증도 안붙어있는것 같고(적어도 이 아파트 주민차는 아니라는거죠. 방문객차인지 뭔지)


IP : 211.237.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불쾌하셨겠어요
    '15.8.5 9:45 AM (222.119.xxx.240)

    보통 그 시간에 출근준비 하는 시간이니까..라고 하기엔 그 아주머니가 그런거 저런거 생각없이 하실분 같네요 아파트의 비애 같아요 동네가 조용했는데 7시부터 복숭아 파는 트럭 아저씨..그 쩌렁쩌렁 확성기라고 하나요? 열이 확 받더라고요

  • 2. ㅠㅠ
    '15.8.5 10:30 AM (118.139.xxx.113)

    새벽 5시에 진짜 굉음이 들려서 뭔가 했더니 구청에서 진공청소기 차? 가 도로 다니면서 청소중....
    아....잠깨서 샤워하고 다시 잤어요..
    어쩌겠어요...저리 일찍부터 청소하시는 분 욕할 수도 없고...
    그 아줌마도 오죽 급하면 집집마다 다니면서 그랬을까요?
    원글님 지못미.

  • 3. ...
    '15.8.5 10:36 AM (210.97.xxx.146)

    오죽 성질 났음 그랬을까 싶기도하고
    독특한 분이기도 하네요
    하여간 차도 못 빼게 주차해놓고 전화하면 30분이 넘도록 안 내려오는 인간들이 넘 많으니
    빡 돌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 4. gma
    '15.8.5 10:58 AM (121.167.xxx.114)

    밤 12시에 드럼치는 소리에 바로 윗집이 확실한데도 0.1 퍼센트라도 아닐 확률 때문에 벨 못 누르겠던데(늘 나는 소리가 아니라 처음 들리는 소리)...그 여자도 참 대단하네요. 기분 나쁘면 자기 외 타인은 모두 적이 되는 거죠.ㄷㄷㄷ

  • 5. ..
    '15.8.5 11:06 AM (165.225.xxx.85)

    아침 7시면 저희는 다 출근한 시간이라 요즘은 여름이라 훤하기도 하고..
    급한데 차 못 빼게 막아놓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연락처도 안 붙어있고 하면.
    새벽 서너시도 아니고.. 급한 환자가 있을 수도 있고..
    그 아줌마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근데 이럴 때 그냥 견인차 불러도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797 돈아끼고 살면서 지나고 보면 가장 아쉬웠던것 9 ... 2015/12/13 5,565
508796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15 ... 2015/12/13 1,688
508795 문재인 대표가 그 시간대에 안철수를 찾아간 이유 48 불펜펌 2015/12/13 3,858
508794 비밀 댓글로 가격 주는데 2번이나 높은가격을 주네요 3 옷 카페 2015/12/13 1,494
508793 82csi 향수찾아요. 6 뮤뮤 2015/12/13 1,612
508792 6온스 패딩이 따뜻한가요. 2 . 2015/12/13 1,814
508791 타인을 의식하며 힘들어하는것. 고쳐보신분 1 소심녀 2015/12/13 1,125
508790 활달한 성격의 예비중 여학생 수학과외샘(컴앞대기) 4 아카시아74.. 2015/12/13 969
508789 올해와서야 결혼 못 한 이유를 깨달았어요 ㅎㅎ 10 요리배우장 2015/12/13 6,598
508788 예비 고1 수학공부 어떻게 하세요? 1 학부모 2015/12/13 1,409
508787 세월호 청문회 특별페이지 1 416 연대.. 2015/12/13 480
508786 아는것과 가르치는것은 별거라지만 2 ㅇㅇ 2015/12/13 969
508785 여자는 외모가 우선권..이.. 5 .. 2015/12/13 2,957
508784 얼굴 붓기와 msg 상관있나요 4 ,, 2015/12/13 1,814
508783 집에 있는 지료로 칠리소스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 2015/12/13 827
508782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24 말이죠 2015/12/13 4,982
508781 코스트코 호두파이왜이리 달아요 ?? 11 김효은 2015/12/13 2,419
508780 등기부등본 매매가가 실제와 다를수 있나요?? 3 궁금 2015/12/13 1,624
508779 만약 여당에서 반기문을 밀어주면 9 ㅇㅇㅇ 2015/12/13 933
508778 노화 조금이라도 늦추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 2015/12/13 5,461
508777 복면가왕 시작합니다 ^^ 40 지금 시작 2015/12/13 3,409
508776 이대 초등교육학과와 임용고시 49 자유 2015/12/13 3,098
508775 극세사 추리닝 바람으로 동네 카페왔어요 11 오후의휴식 2015/12/13 3,818
508774 사이버 1만 양병설.. 공무원 동원한 사이버 댓글 부대 4 외주형 2015/12/13 708
508773 10년동안 연말정산 받는 소득공제 상품 1 ... 2015/12/13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