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7시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문두들기고 벨누른 아줌마

하아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5-08-05 09:40:25
아침에 남편은 출근준비하고 저는 아직 휴가가 남아서 남편 아침만 챙겨주고 다시 들어와 누웠어요.
잠이 좀 설핏 들까 했는데 현관 밖이 소란하다 싶더니 벨이 요란하게 울리면서 띵동띵동 퉁퉁퉁퉁
너무 놀라 남편과 동시에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1234 아반떼 승용차 차주세요? 라고 소리치듯 묻더라고요.
이런 ㅠㅠ
아니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이런 법도 있나요? 새벽이라면 새벽일 시간인 아침 7시에?
아니에요. 라고 큰소리로 대답했지만 잠은 이미 멀리멀리 달아났고..
어젯밤 늦게 과외알바하고 들어온 대학생딸은 잠깼다고 한숨 쉬고.
근데 이런 경우는 정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차주를 찾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놨으면 견인해가는게 맞을것 같은데..
게다가 다 돌아다니는거 보니 주차증도 안붙어있는것 같고(적어도 이 아파트 주민차는 아니라는거죠. 방문객차인지 뭔지)


IP : 211.237.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불쾌하셨겠어요
    '15.8.5 9:45 AM (222.119.xxx.240)

    보통 그 시간에 출근준비 하는 시간이니까..라고 하기엔 그 아주머니가 그런거 저런거 생각없이 하실분 같네요 아파트의 비애 같아요 동네가 조용했는데 7시부터 복숭아 파는 트럭 아저씨..그 쩌렁쩌렁 확성기라고 하나요? 열이 확 받더라고요

  • 2. ㅠㅠ
    '15.8.5 10:30 AM (118.139.xxx.113)

    새벽 5시에 진짜 굉음이 들려서 뭔가 했더니 구청에서 진공청소기 차? 가 도로 다니면서 청소중....
    아....잠깨서 샤워하고 다시 잤어요..
    어쩌겠어요...저리 일찍부터 청소하시는 분 욕할 수도 없고...
    그 아줌마도 오죽 급하면 집집마다 다니면서 그랬을까요?
    원글님 지못미.

  • 3. ...
    '15.8.5 10:36 AM (210.97.xxx.146)

    오죽 성질 났음 그랬을까 싶기도하고
    독특한 분이기도 하네요
    하여간 차도 못 빼게 주차해놓고 전화하면 30분이 넘도록 안 내려오는 인간들이 넘 많으니
    빡 돌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 4. gma
    '15.8.5 10:58 AM (121.167.xxx.114)

    밤 12시에 드럼치는 소리에 바로 윗집이 확실한데도 0.1 퍼센트라도 아닐 확률 때문에 벨 못 누르겠던데(늘 나는 소리가 아니라 처음 들리는 소리)...그 여자도 참 대단하네요. 기분 나쁘면 자기 외 타인은 모두 적이 되는 거죠.ㄷㄷㄷ

  • 5. ..
    '15.8.5 11:06 AM (165.225.xxx.85)

    아침 7시면 저희는 다 출근한 시간이라 요즘은 여름이라 훤하기도 하고..
    급한데 차 못 빼게 막아놓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연락처도 안 붙어있고 하면.
    새벽 서너시도 아니고.. 급한 환자가 있을 수도 있고..
    그 아줌마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근데 이럴 때 그냥 견인차 불러도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18 일산에 일반수영 할수있는곳 2 수영 2015/08/05 589
469417 신조어 '맘충' 22 자아성찰 2015/08/05 11,237
469416 정말편한요리 2015/08/05 664
469415 아이 요미요미 보내는데 원장 카카오스토리에 죄다 다른 엄마들이 .. 8 .. 2015/08/05 2,752
469414 이기적 유전자 책 추천하신 분은 전공자이신지 일반인이신지요? 4 쓸데없이 2015/08/05 1,743
469413 넌 돈 없으면 안되는 애잖아 라고 말하는 친구 8 .. 2015/08/05 3,478
469412 아침드라마 시어머니는 내며느리 보시는 분 모여봐요. 18 . . 2015/08/05 4,127
469411 버스-지하철 환승요금 50원? 6 환승 2015/08/05 3,703
469410 너무 짜게 된 계란 구제법 있을까요? 2 ㅠ_ㅠ 2015/08/05 554
469409 종일 베이비 시터 쓰시는분 나마야 2015/08/05 651
469408 맛있는 옥수수 복불복인가요 ㅜ 고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옥수수 전문.. 2015/08/05 1,190
469407 성준 팬 계세요? 9 드라마 상류.. 2015/08/05 1,604
469406 변비 안걸리는 분유좀 알려주세요 4 이모 2015/08/05 739
469405 아파트베란다에도 무화과 나무 가능할까요? 5 햇살 좋아요.. 2015/08/05 1,897
469404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2 자전거 2015/08/05 840
469403 뚱뚱한 아줌마의 요가복장 좀 조언해주셔요~ 10 요가 2015/08/05 6,850
469402 피해여성측 '沈의원 무릎꿇고 빌며 합의금 제안' 5 참맛 2015/08/05 1,478
469401 [서민의 어쩌면]‘박빠’의 정신세계 2 세우실 2015/08/05 694
469400 코스트코세일 사기--평소가격보다 비싸게 19 들에핀장미 2015/08/05 7,577
469399 엄마봉사단...뭐하세요. 2 심학봉성매매.. 2015/08/05 497
469398 책장 1개 옮기는데 이삿짐센터에서 한 분 신청하면 가능할까요? 3 책장 옮기기.. 2015/08/05 1,191
469397 클래식도 계속 듣다보면 좋아지고 즐기게 될까요? 8 ㅎㅎ 2015/08/05 1,440
469396 반찬 사먹고 싶어요 5 ㅎㅎ 2015/08/05 1,825
469395 계란찜 ᆢ잘하고 싶어요 19 살림 2015/08/05 3,461
469394 괴산으로 휴가 갈까 하는데 잘 아시는분 계세요? 3 휴가 2015/08/05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