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7시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문두들기고 벨누른 아줌마

하아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5-08-05 09:40:25
아침에 남편은 출근준비하고 저는 아직 휴가가 남아서 남편 아침만 챙겨주고 다시 들어와 누웠어요.
잠이 좀 설핏 들까 했는데 현관 밖이 소란하다 싶더니 벨이 요란하게 울리면서 띵동띵동 퉁퉁퉁퉁
너무 놀라 남편과 동시에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1234 아반떼 승용차 차주세요? 라고 소리치듯 묻더라고요.
이런 ㅠㅠ
아니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이런 법도 있나요? 새벽이라면 새벽일 시간인 아침 7시에?
아니에요. 라고 큰소리로 대답했지만 잠은 이미 멀리멀리 달아났고..
어젯밤 늦게 과외알바하고 들어온 대학생딸은 잠깼다고 한숨 쉬고.
근데 이런 경우는 정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차주를 찾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놨으면 견인해가는게 맞을것 같은데..
게다가 다 돌아다니는거 보니 주차증도 안붙어있는것 같고(적어도 이 아파트 주민차는 아니라는거죠. 방문객차인지 뭔지)


IP : 211.237.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불쾌하셨겠어요
    '15.8.5 9:45 AM (222.119.xxx.240)

    보통 그 시간에 출근준비 하는 시간이니까..라고 하기엔 그 아주머니가 그런거 저런거 생각없이 하실분 같네요 아파트의 비애 같아요 동네가 조용했는데 7시부터 복숭아 파는 트럭 아저씨..그 쩌렁쩌렁 확성기라고 하나요? 열이 확 받더라고요

  • 2. ㅠㅠ
    '15.8.5 10:30 AM (118.139.xxx.113)

    새벽 5시에 진짜 굉음이 들려서 뭔가 했더니 구청에서 진공청소기 차? 가 도로 다니면서 청소중....
    아....잠깨서 샤워하고 다시 잤어요..
    어쩌겠어요...저리 일찍부터 청소하시는 분 욕할 수도 없고...
    그 아줌마도 오죽 급하면 집집마다 다니면서 그랬을까요?
    원글님 지못미.

  • 3. ...
    '15.8.5 10:36 AM (210.97.xxx.146)

    오죽 성질 났음 그랬을까 싶기도하고
    독특한 분이기도 하네요
    하여간 차도 못 빼게 주차해놓고 전화하면 30분이 넘도록 안 내려오는 인간들이 넘 많으니
    빡 돌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 4. gma
    '15.8.5 10:58 AM (121.167.xxx.114)

    밤 12시에 드럼치는 소리에 바로 윗집이 확실한데도 0.1 퍼센트라도 아닐 확률 때문에 벨 못 누르겠던데(늘 나는 소리가 아니라 처음 들리는 소리)...그 여자도 참 대단하네요. 기분 나쁘면 자기 외 타인은 모두 적이 되는 거죠.ㄷㄷㄷ

  • 5. ..
    '15.8.5 11:06 AM (165.225.xxx.85)

    아침 7시면 저희는 다 출근한 시간이라 요즘은 여름이라 훤하기도 하고..
    급한데 차 못 빼게 막아놓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연락처도 안 붙어있고 하면.
    새벽 서너시도 아니고.. 급한 환자가 있을 수도 있고..
    그 아줌마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근데 이럴 때 그냥 견인차 불러도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970 북한 황병서 "남조선, 긴급접촉 통해 심각한 교훈 찾게.. 7 ... 2015/08/25 1,141
475969 월성원전 인근주민 삼중수소 축적 첫 확인 후쿠시마의 .. 2015/08/25 519
475968 국가 장학금 받을수 있는 대상은? 5 대학생 2015/08/25 1,992
475967 정형외과 수술 예정인데 생리일이 겹치면.. 7 궁금 2015/08/25 1,567
475966 돈개념없는사람 11 내가좋다 2015/08/25 4,082
475965 남자들이 순종적인 여자 좋아하는게 23 ... 2015/08/25 14,781
475964 철학 공부 혼자 시작하려면 8 ㅇㅇ 2015/08/25 1,378
475963 전문식당에서 쓰는 큰네모난 식칼 사고 싶어요 7 식칼 2015/08/25 2,288
475962 이혼하고 더 편해진 분들도 있죠? 13 주변에 2015/08/25 4,626
475961 자기 자신한테도 거짓말을 한다니 4 .. 2015/08/25 1,601
475960 생리때만되면 머리가 넘 아파요(철분제추천좀) 7 ㅠ.ㅠ 2015/08/25 4,289
475959 가슴 최대한 안쪼그라들게 단유하는 법 ㅠㅠ 7 궁그미 2015/08/25 12,248
475958 유안타증권에서도 체크카드가 나왔네요 2 해롱해롱 2015/08/25 1,264
475957 지드래곤도 멋있지만..난 그래도 태양^^ 27 태양 2015/08/25 4,886
475956 부산에 정말 괜찮은 미용실 없나요? 6 부산 부산 2015/08/25 1,566
475955 장기수선충당금문의.. 5 궁금 2015/08/25 1,363
475954 혹시 괜찮은 퀵서비스 소개좀해주세요~~번호좀 플리즈 2015/08/25 502
475953 남북 고위급 회담 후의 남북관계 전망 길벗1 2015/08/25 537
475952 악행은 김구라가 하고 아내는 자기 몫만큼 쓰고 나간듯 43 악행은 2015/08/25 18,436
475951 남자들에게 인기있었던 여자 4 ㄴㄴ 2015/08/25 4,460
475950 40살인데 취미로 조주기능사랑 웃음치료사 랑 뭐가 나을까요 ? .. 1 갤럭시 2015/08/25 944
475949 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그렇게 나쁜가요? 24 우유없인 못.. 2015/08/25 11,280
475948 문성근이 말하는 한명숙 사건의 진실 10 beechm.. 2015/08/25 3,407
475947 영어 실력 올릴 방법이 있을까요? 어떤 학원을 보내면 좋을지요.. 1 중3 2015/08/25 898
475946 수안보에서 갈 만한 곳 검색해 봤는데 봐주세요~ 6 수안보 2015/08/25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