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억양과 조선족 억양이 비슷한가요?
우리나라에 정착해 살기시작한 시기가
오래되었나요?
보통 연변분들이라 하는 분들은
억양도 티가나고 외형도 약간 그들만의 티가 나거든요.
그런데 간혹
외형이나 차림새가 세련되고
준수한 분들 중
한국사람인 줄 알았는데
말투에서 조선족인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보던 부티나는 얼굴을 가진
아줌마 한 분
억양이 약간 경상도 억양처럼 들려
서울에서 오래산 경상도분들
표준말 쓰려해도 어쩔수없이 나오는
그런 어색한 억양인 처럼 들려 경상도분인줄 알았는데
자꾸 들으니 조선족분들 억양과 비슷해서요.
요즘 시내중심쪽에서 잠깐 일해보니
생각보다 조선족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보통 처자식이나 남편두고 돈벌러오는 걸로
생각했는데 가족단위 쇼핑나온거 보니
한국에 아예 정착해 사는 분들도
많나봐요.
1. 아니지 싶은데요
'15.8.5 9:29 AM (101.250.xxx.46)조선족 억양은 강원도랑 비슷하지 않나요?
경상도는 일본억양이랑 비슷해요
일본방송 켜놓고 다른 일하면서 신경안쓰고 들으면 꼭 경상도 사투리처럼 들리거든요
높낮이가 경상도와 조선족은 많이 달라요2. ...
'15.8.5 9:30 AM (58.146.xxx.249)전혀요.
잘모르니까 좀 억세면 경상도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경상도사람은 드라마에서 경상도 연기하는것도 다 이상하게 들리는 걸요.
근데 그건 경상도 사람만 느낄수 있는 것일테고요.3. ....
'15.8.5 9:30 AM (221.164.xxx.184)자꾸 적응하는거겠죠.로버트할리 경상도 사니 경상도말 하잖아요.
첫 적응지가 영향이 있겠죠.4. 한마디
'15.8.5 9:34 AM (118.220.xxx.166)경상도 억양은 일본말느낌
5. ..
'15.8.5 9:36 AM (210.97.xxx.146)강원도 말도 대충 들음 경상도 말 같아요
조선족 말도 경상도 말 같고요
이건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던데요
근데 더 겁나는건 혹시라도 통일되고 나서에요
지금이야 얼핏봐도 구분이 가지만
북한 사람이 대거 이주하면 정말 이북 사람이랑 조선족이랑 구분이 안되니까요
억양 말투는 똑같고 외모도 비슷하니 대놓고 조선족이냐 북한 사람이냐 물어볼수도 없고요6. 중국사람들
'15.8.5 9:38 AM (175.211.xxx.31)불법 체류자들 예전에 걸릴까봐 무조건 누가 물으면
고향이 강원도라고 했어요ㅎㅎ
거기 사람들 몇 알아요.
그런데 들어보면 사실 강원도 억양도 아니죠.
지들은 모른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들으면 확실히 다른데말입니다.7. ...
'15.8.5 9:40 AM (118.38.xxx.29)>>경상도사람은 드라마에서 경상도 연기하는것도 다 이상하게 들리는 걸요.
>>근데 그건 경상도 사람만 느낄수 있는 것일테고요.8. 강원도..
'15.8.5 9:41 AM (218.234.xxx.133)북한 억양하고 강원도 억양하고 약간 비슷하고,
강원도 억양하고 경상도 억양하고 또 약간 비슷해요.
(북한 억양과 경상도 억양은 전혀 다른데 말이죠)
그래서 억양을 고치려 애쓴 조선족이면 경상도 억양처럼 들렸을 수 있어요.9. 음
'15.8.5 9:43 AM (119.14.xxx.20)경북 쪽 강원도와 가까운 지역은 서로 말씨가 비슷해요.
그 쪽이 조선족 말투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죠.
일본말씨 비슷한 억양은 경남, 특히 서부경남 쪽이고요.10. 강원도..
'15.8.5 9:44 AM (218.234.xxx.133)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경상도 말투...ㅠ
영화 '친구'의 사투리요, 부산 출신인 제 귀에는 경상도에 한 열흘 살다간 서울 사람이 흉내내는 말투였지만 당시 직장 동료들(서울 출신)은 다 사투리 심해서 못 알아듣겠다고...11. 진짜
'15.8.5 9:44 AM (121.146.xxx.64)경상도 사투리 연기 어색해요
경상도 사람이 들으면요
아마 아주 옛날 경상도 버전인것 같기도 하고요
시대가 변하면 사투리도 따라 변해요
맞아요
경상도말 억양이 일본말 같은것12. ..
'15.8.5 9:45 AM (182.228.xxx.137)조선족들이 기독교 신앙생활과 교회행사활동을 열심히 하지는 않겠죠?
13. 더러는
'15.8.5 9:49 AM (121.146.xxx.64)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탈북자들이나 조선족들 개신교들이 많이 데려오잖아요14. 경상도
'15.8.5 9:51 AM (211.36.xxx.70)조선족 비슷해요
주변에서 경상도인데 조선족이냐 묻던 어느
고객분들도 있었고 저 또한 그 경상도 사람이
조선족인줄 알았어요
조선족들 매우 돈에밝고 이익이 되는거엔
눈에 쌍심지키고 달라 붙어요
무서워요 한마디로.15. 전혀
'15.8.5 9:53 AM (180.65.xxx.29)경상도랑 조선족 거리가 얼마나 있는데요
16. ㅇㅇ
'15.8.5 9:54 AM (117.110.xxx.66)경상도사람 귀에는 전혀 달라요.
그런데 사투리 모르는 서울 사람들이 듣기엔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겟네요.17. 무소유
'15.8.5 9:58 A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중국여행 갔는데 가이드가 조선족이었어요.저는 부모가 경상도 출신이라서 경상도 억양이 남아있나 했는데 완전 경상도억양이라 할순 없지만 강원도쪽 보다는 경상도 억양에 가까왔어요.병원 병실에서 우연히 만난 언니가 경상도인줄 알았는데 나중에보니 조선족이더라구요.
18. 원글
'15.8.5 10:02 AM (182.228.xxx.137)옷차림은 수수했지만 외모가 부잣집싸모삘 나게 안경까지 그럴듯하게 써서 당연 한국분이라 생각했고
본인도 한국분처럼 행동했기에
보통 어른들 말 교양있게 하려 약간의 가식적 어투에 숨길수 없는 억양이 묻어나는 경상도분인줄 혼자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자주 볼수록 조선족들도 어투에 신경써서 하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느껴져서요.19. 경상도
'15.8.5 10:21 AM (122.142.xxx.190)일제시대 때 조선족 연변자치구로 이주한 한국인들의 지역들이 다양해요,,
경상도 강원도 이북 등등,,,
의외로 경상도 사람들이 무척 많이 건너 갔어요,,
고향 같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말투 음식 풍습이 조선족끼리도 다 달라요,,20. 맞아요..
'15.8.5 10:28 AM (222.109.xxx.181)조선족 어투가 조금 경상도 말투이긴해요.
저희 집 얘기가 5살까지 조선족 베이비시터한테서 컸어요. 그랬더니 저는 잘 모르겠는데 아이 억양이 조선족 말투가 있었나봐요.
하루는 유치원 친구네 할머니를 만났는데, 경상도에서 왔나구 묻더라구요.
그 아이가 우리 반에 경상도 말투를 쓰는 아이가 왔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서울 토박이에,, 경상도 말투 쓰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21. ..
'15.8.5 10:57 AM (182.228.xxx.137)아...조선족이면서 경상도인척 할 수도 있겠네요.
평소 듣던 시간이 갈수록 경상도 억양과 다르다 느꼈거든요.22. 음
'15.8.5 11:02 AM (111.91.xxx.50)조선족 시터 면접을 엄청 많이 봐보니 지역따라 다르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조선족 말투는 연변이 맞구요.
지역에 따라 (기억이 안나는데..) 경상도 말투와 똑같은 곳이 있고
또 어떤 지역은 서울말투랑 똑같습니다.
아이때문에 말투도 신경이 쓰여서 소개소에 물어보니 지역따라 다르더라구요.23. ㅇㅇ
'15.8.5 11:22 AM (175.209.xxx.238)비슷해요.
한국온지 오래된 조선족은 더 경상도 말투같아요.
중국살때부터 비슷하다 했는데 의외로 조상본적이 경상도인 조선족이 많아요.24. ...
'15.8.5 1:46 PM (5.254.xxx.28)일제 시대 때 일본놈들한테 땅 뺏긴 경남 출신 소작민들이 만주로 많이 갔대요. 연변 길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조선족한테 본적지 물어보니 경남이라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토지에도 나오잖아요.25. .....
'15.8.5 3:04 PM (183.101.xxx.186)조선족들은 이북 사투리 쓰죠..
주로 함경도나 평안도
저희 부모님이 다 이북 출신이라 제가 사투리 구분은 확실히 합니다..26. .....
'15.8.5 3:04 PM (183.101.xxx.186)조선족들 경상도 말 절대 아닙니다
제 고향은 부산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717 | 영어전문가님도와주세요 2 | como | 2015/08/06 | 441 |
469716 | 늙으니 이유 없이 얼굴이 패이네요..ㅜ 5 | ㅇㅇ | 2015/08/06 | 2,655 |
469715 | 믹서기 2 | 잘 좀 갈아.. | 2015/08/06 | 1,006 |
469714 | 이상호기자 짐싸서 MBC 나오네요.ㅠㅠ 17 | ㅠㅠ | 2015/08/06 | 4,643 |
469713 |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로 다툼 20 | 손님 | 2015/08/06 | 6,820 |
469712 | 런닝에 달수 있는 브라캡 살 수있나요? 6 | 10장 | 2015/08/06 | 968 |
469711 | 중2 아들 읽을만한 재밌는 책 추천해주세요 3 | .. | 2015/08/06 | 1,199 |
469710 | 귀신님에서 2 | 임주완이도 | 2015/08/06 | 995 |
469709 | 공사시 계약서 요구 1 | 기술자에게 .. | 2015/08/06 | 2,769 |
469708 | 며칠전 산업은행 관련글...뉴스타파 -그리스의 눈물 | 혈세를 이렇.. | 2015/08/06 | 785 |
469707 | 지리산여행갑니다,근방에 민박 좋은 곳 아시는 분... 5 | 배낭을 메고.. | 2015/08/06 | 1,105 |
469706 | 15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이건 꼭!!!!!! 해야 .. 23 | 이사 | 2015/08/06 | 6,308 |
469705 | 알바 시작 전 교육시간의 수당은 받나요? 9 | 가을을그리다.. | 2015/08/06 | 1,109 |
469704 | 청소기 급정지.. 구매에 도움될 만한 정보 좀 주세요 3 | 동글밤 | 2015/08/06 | 801 |
469703 | 부동산(공인중개사) 거래 노하우 13 | 애호박 | 2015/08/06 | 5,163 |
469702 | 미숫가루 맛 | 오이맛사탕 | 2015/08/06 | 336 |
469701 | 힘이 급쭉빠지고 속이 울렁거리는건 당떨어진건가요? 6 | 아고 | 2015/08/06 | 2,738 |
469700 | 아직 암살 안보셨다면 설민석강의 듣고 가보세요~ 링크있음 8 | 아마 | 2015/08/06 | 2,244 |
469699 | 윈도우7 작업표시줄 관련 질문인데요.. 4 | 도와주세용... | 2015/08/06 | 1,466 |
469698 | 유역비 집안 6 | 역비사랑 | 2015/08/06 | 6,697 |
469697 | 저주를 퍼붓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13 | ## | 2015/08/06 | 3,577 |
469696 | 미대입시도 유료로 컨설팅하는곳 있나요? 12 | 입시 | 2015/08/06 | 2,949 |
469695 | 무대공포증 극복하신분만 비법좀부탁드려요 14 | 극복하신분 | 2015/08/06 | 5,715 |
469694 | 까만 중년 3 | ㅇ | 2015/08/06 | 1,153 |
469693 | 박근령이 망언한게 이것 때문인것 같아요 7 | 배경 | 2015/08/06 | 2,4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