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20살에게 단골가게를 만들고 자기를 존중해주는 사람들을 옆에 두란 글이 있네요.
전 자기를 존중해주는 사람들을 옆에 두는 건 둘째치고,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을 일단 멀리하란 말을 해주고 싶어요.
나를 하대하는 사람이 부모라면 멀리할 순 없지만 일단 한 귀로 듣고 흘리는 멘탈을 기르고,
친구라면 바로바로 끊어내기를..
30대에 날 아무렇지도 않게 깎아내리고 흠잡던 사람들이 옆에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20대로 돌아가면 빨리 그런 인간들을 내치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어리석은 친구는 없는 것이 백배 나아요.
그들이 없어도 내 인생은 잘 굴러가는데 왜 영양가없는 인간관계를 질질 끌어왔던 걸까요?
끼리끼리 모인단 말이 있듯, 옆에 있는 내 친구가 내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니...
돈 안쓰고 얻어만 먹으려고 하고, 친구들 헐뜯기만 좋아하는 사람을 친구로 두면
내 인생도 수준도 그들과 비슷해져요.
어차피 언젠가는 헤어질 관계였는데 좀 더 빨리 끊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방 정리하듯 인간들도 정리하니 인생이 훨씬 개운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