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예매 취소

상전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5-08-05 01:01:01
1시에 심야 영화보기로 했어요.
취소했네요.
남편도 화가 나서 안본다고 들어갔구요.
아이가 반찬 투정을 해서 언쟁을 했죠.
밑반찬 좀 만든다고 애 좋아하는 반찬이 없었죠.
멸치볶음, 새김치, 미역 냉국 이랬어요.
반찬 없는 건 아는데 다 금방한 음식이고 맛있었어요.
근데 맛없다고 몇숟갈 안 먹어요.
햄을 구웠거든요. 그햄도 수제라 맛없대요.
못됐어요. 음식 타박 심하고 말많고.
그래서 한번쯤 빈찬 없어도 먹어주면 안되냐.
어떻게 공부하는 내게 신경도 안쓰고 반찬이 그러냐
다음부터 신경써서 반찬 잘할게 한마디면 된다.
맛없지도 않고 먹어보려 해봐라
음식타박 하지말고 엄마에게 좀 감사하는 마음을좀 가져봐라 ..이러면서 싸웠네요.
한마디도 안지고 엄마를 이겨 먹으려해요.
외식을 좋아해서 엄마음식은 불신이에요.
왜 맛나게 멋있게 못 하나 타박이죠
애랑 언쟁하다가 영화도 취소했네요.
영화를 어떻게 보러 가겠나요. 이런 기분으로 . 다들.
IP : 211.246.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5 1:10 AM (121.124.xxx.7) - 삭제된댓글

    먹지 마라 굶기세요
    어디서 따박따박 가르치려 드네요
    엄마를 우습게 아는 행동입니다
    공부하는게 벼슬이냐고 호되게 가르치세요

  • 2. 에휴
    '15.8.5 1:1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딸하고 저녁 먹고 영화 보려구
    7시거 예매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뭘하느라고 늦게 나와서 배도 고프고
    기다리는데 짜증나서 영화취소하고 싶은거
    꾹 참고 보고나니 영화보는동안 풀려서
    집에 와서 웃으면서 라면 끓여 먹었네요.
    대학생인데도 직장 다니는 엄마는
    철인인줄 아는지 집안 일 하나 안해요.
    그래도 기분 푸시고
    내일 "암살 " 보세요.
    하정우 멋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33 이상한 성인영어과외 경험 2 ㅇㅇ 2015/09/25 2,396
484932 달님이 무섭긴한가보네요 49 파이팅 2015/09/25 2,140
484931 요즘 아파트 분양가를 보며 느낀점입니다. 1 00 2015/09/25 2,751
484930 혹시 부동산 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사기 의심) 14 걱정 2015/09/25 2,949
484929 죄송합니다.. 차라리 징역가겠습니다.jpg 1 참맛 2015/09/25 1,425
484928 한식요리 배울 수 있는 곳? 3 딸냄 2015/09/25 786
484927 산후 우울증일까요? 호강에 겨운 고민일까요? 2 mm 2015/09/25 1,326
484926 이제 전부칠 장은 다 봐왔네요..에구구 이제 부칠일만 49 .. 2015/09/25 2,946
484925 국내선 비행기 티켓 싸게 구입하는 법 없나요? 1 ... 2015/09/25 852
484924 제사,차례..이해 안되는 심각한 모순이 있어요 30 ... 2015/09/25 5,415
484923 추석때 부모님 보여드릴 영화 뭐가 좋을까요? dd 2015/09/25 515
484922 신현준 결혼 스토리 보니까 4 이차로 2015/09/25 7,258
484921 살려주세요. 절박하게 부탁 드립니다. 49 살려주세요... 2015/09/25 5,647
484920 애터미 자차(썬크림) 사용해보신분들 어때요? 3 .. 2015/09/25 2,615
484919 2 2015/09/25 641
484918 선생님과의 관계,도가 지나친지 묻는 원글님 49 기가막힘.... 2015/09/25 11,567
484917 피임약 먹다 끊으면 여드름 더 나나요? 1 ㄴㄴ 2015/09/25 1,472
484916 별이되어빛나리 드라마 5 궁금 2015/09/25 1,803
484915 몇년 동안 동네 도서관 이용을 안했는데... 4 ㅇㅇ 2015/09/25 1,308
484914 아들녀석 왈.."사람들이 다 나는 분명 누나가 있을 거.. 12 zzz 2015/09/25 5,989
484913 요즘은 설현이 인기인가보네요 8 ... 2015/09/25 3,334
484912 휴지 파는 장애우들.. 5 ..... 2015/09/25 1,093
484911 경비원 폭행 '갑질' 강남 성형외과 원장 입건 6 누구 일까요.. 2015/09/25 3,008
484910 상 당한 해는 차례나 제사 안지내는건가요? 48 ... 2015/09/25 3,392
484909 번데기가 변비에 좋나요? 49 번데기 2015/09/2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