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편안하게 가셔서 슬픈 와중에 위안삼으며 마지막까지 잘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편찮으시긴 하셨지만 이렇게 빨리 가실줄은 몰라서 준비가 부족합니다. 의논중에 수목장을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어찌해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수목장 중에도 여섯분이 들어가는 사설수목장과 두분만 모시는 시립수목장이 있다는게 어떤것이 나은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조언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목장에 대해서 조언구해요.
조언주세요.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5-08-04 23:01:52
IP : 211.36.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언구해요.
'15.8.4 11:05 P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지역은 인천입니다. 참고로 경기도 인근도 좋습니다.
권해주실만한 수목장을 알려주셔도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2. 저희 아버지는
'15.8.4 11:42 PM (180.230.xxx.160)갑자기 돌아가셔서 급하게 구했는데요.경기도 용인의 로뎀파크에 모셨어요.관리도 잘되있더라구요.
부부묘와 가족묘가 있는데 부부묘는 꽃밭형태구요.가족묘가 나무밑에 묻는 형식이었어요.
가까워서 좋은것같아요.시립수목장은 가격은 저렴한대신 돌아가시는 순서대로 묻힌다고해서 엄마가 아빠랑 같이 묻히시길 원해서 사설수목장으로 결정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 조언구해요
'15.8.5 2:46 AM (211.36.xxx.104)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로뎀파크도 알아보겠습니다.
4. 음..
'15.8.5 9:37 AM (218.234.xxx.133)수목장은 유골함을 묻는 게 아니라 유골(분골)을 천보자기에 감싸서 나무 아래에 묻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나무에 비료가 되기도 하고 비 오면 땅속으로 흘러 가기도 하고..
엄마 돌아가실 때 수목장 고려했다가 그 부분 때문에 그냥 납골당에 모셨어요..5. 고려해 보세요
'15.8.5 12:44 PM (182.209.xxx.110)아는 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유골을 평소 다니시던 낚시터 주변 나무 밑에 수목장을 했는데
그 넘의 4대강 때문에 인근 지역이 물에 다 잠겼어요.
그 사실을 모르고 어느날 그 나무 주변엘 가봤더니
아버지 모신 나무가 없어졌다고 아버지를 추억 할 장소가 없어 졌다고 너무 애통해 하셨어요.
수목장, 한 번 더 고려해 보세요.6. ....
'15.8.7 10:36 AM (58.140.xxx.80)로뎀파크 수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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