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수가 뭔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직장 선임을 요즘 사수라 칭하나요?
1. blueu
'15.8.4 10:50 PM (211.36.xxx.76)10년전에도 사수라고 했어요.
바로 직속 선배. 업무 가르쳐주는 선배를 지칭하죠2. 그래요?
'15.8.4 10:53 PM (221.139.xxx.129)난 왜 첨 듣지?
저두 늙었나봐요
46
직장 그만둔지 19년차
하지만 정말 낯선 단어예요3. ...
'15.8.4 10:53 PM (218.48.xxx.72)군대 용어예요..
4. 그래요?
'15.8.4 10:54 PM (221.139.xxx.129)경단여라고 가끔 우울해하지만
정작 현장에 다시 투입되도
말귀 못알아듣는 사오정 될판입니다 ㅜㅜ5. 요즘말 아닙니다
'15.8.4 10:55 PM (110.70.xxx.5)오래 전부터 쓰던 말.
6. 50대
'15.8.4 10:56 PM (1.231.xxx.66)저희 바닥ㅋ에서는 지금도 안써서
저도 여기서 처음 본 단어7. ....
'15.8.4 10:57 PM (66.28.xxx.11)46이면 그 당시에도 사수라는 말이 낯설 수가 없지요.
80년대 중반 학번인데 제 선배 때부터도 사수라고 했어요 직속 선배를.
어떤 인더스트리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몰랐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과거에 사수의 개념이 없을 아주 작은 중소기업에 다녔나 봐요.8. 그래요?
'15.8.4 10:57 PM (221.139.xxx.129)전 92년~98년까지 공립학교 교사했었는데
전혀 못들어본 말입니다..
남편을 통해서두..9. ...
'15.8.4 10:58 PM (221.157.xxx.127)드라마만 챙겨봐도 아는단어
10. 그래요?
'15.8.4 10:59 PM (221.139.xxx.129)사수?! 사수?! 한자언가요?
뜻이 궁금하네요
아 이더운 열대야에 난 왜 이단어가 이리 궁금한걸까요?
아마 한글로 된 문장을 읽으면서 그 뜻을 모른 단어는 처음인듯합닏당11. 아..군대용어구나
'15.8.4 11:02 PM (223.33.xxx.199)저도 이 단어가 생소한데..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것같더라구요..남편한테 물어보니 일가르쳐주는 사람이라고~
12. ,,,
'15.8.4 11:03 PM (218.48.xxx.72)교사들 간에는 쓸 일이 없나보죠..모를수도 있지 상식이 부족하다고 까지..
13. 당연총쏘는 사수란 단어는
'15.8.4 11:06 PM (221.139.xxx.129)알죠
근데 지장선임에게 쓰는 줄 첨알았단 뜻이예요
저 그다지 상식부족한 사람 아닙니다
나름 문학비평지 창비도 계절마다
사볼정도로 글읽는거 좋아하는데...
장르레나온 드라마는 한 편도 못 봤네요
tv잘 안보는것도 이런 폐단이 있네요14. 아니
'15.8.4 11:10 PM (211.36.xxx.165)별거아니구만 왜이렇게 잡아뜯어요
원글님 혹시라도 상처받지마세요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뭐 하나 아는거 나왔어요 그래서 물어뜯는거예요15. ㅡㅡ
'15.8.4 11:1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티브이 아닌 사회생활에서 쓰는데 남자가 많은집단에서 일한 저는 자주 들었던 원글님이랑 비슷한 또래입니다. 옛날에도 지금도 쓰이는데 요즘은 멘토로 대체 되는데 사수라도 뜻은 알고 있죠. 대놓고 사수라는 말 쓰지 않아도 누가 쓰면 직속선배 지칭. 드라마랑 문하과는 상관없어요. 일종에 사회생활 용어지. 픽업도 직군에 따라 쓰임이 다른것처럼 모를수 있는데 그게 당연하다고 보기에는 공공연히 쓰는데요.
16. ㅇㅇ
'15.8.4 11:14 PM (175.193.xxx.172)대학원 1학년 딸래미 보니 본인 직속선배를 사수라고 하더라구요.즉 울애에게 도움을 주는 선배
17. 나나
'15.8.4 11:14 PM (116.41.xxx.115)아니 내가 다닌직장이나 직군에서 안쓰고
여태 접할 일 없으면 모를 수도있지 뭔 상식이나오고 센스가나옵니까?
댓글들 왜이래요?
원글님 무시하세요 ㅠㅠ18. 검색해도
'15.8.4 11:16 PM (221.139.xxx.129)안나와서여기에 이렇게 올리고 망신당하는 중입니당
뭐 상처 받진 않는데 위에 썼듯이 대충 짐작은 갔지만
제가 처음 듣는 단어를 다들 당연히 사용하는 단어인것 같아서
확인차 올려봤네요
일종의 은어처럼 쓰이는 단어인듯하네요19. ...
'15.8.4 11:16 PM (66.28.xxx.11)원글이 댓글을 보니 더욱 당혹스럽네요, 은연 중 티비 안보는 고상한 소양의 사람이라 모른다는 듯이 썼는데
이게 문학이랑 무슨 상관이며 티비랑 무슨 상관인지, 아무 상관없고 그렇게 순진무구하게 댓글 달 일도 아니네요.20. ??
'15.8.4 11:17 PM (119.14.xxx.20)저도 회사 다니면서는 못 들어봤고, 몇 년 전 여기서 처음 들어봤어요.
주변에서도 쓰는 사람 못 봤고요.
제가 다니던 회사는 사수 소리 충분히 나올만한 분위기의 직장이었는데, 아무도 사수란 말 쓰는 사람없었어요.
그냥 선배라 했지...
그리고, 팀별로도 대리급 선배가 한 둘이 아닌데, 나만의 전담선배가 있다는 부분이 저로선 좀 의아해요.
그냥 선배들한테 두루두루 배웠지...
가까이는 제 동생들이 중견기업 아직도 다니지만, 한 번도 쓰는 거 못 들어봤고요.21. 아유~
'15.8.4 11:20 PM (221.139.xxx.129)사수 몰라서 실례했습니다~
덕분에 정확히 알고 물러갑니당~22. 움
'15.8.4 11:20 PM (121.143.xxx.199)사수 는 저 서른다섯인데 대학때부터 쓰고 지금 일하고있는곳이 여초직장인데두 여기서두 진짜 많이 써서 당연히 아무생각안했었는데 생소한단어였군요.
23. 흠
'15.8.4 11:21 PM (116.34.xxx.96)저도 썩 좋아하지 않는 단어지만 흔히 하는 말이니 또 따라 쓰지요. 군대 용어예요.
그만큼 아직도 우리 사회가 여전히 군대의 상명하복식 문화에 젖어 있다는 의미고 여성들이 많이 진출한다고는 해도
남성 위주의 사회라는 느낌도 있고 그러네요.24. 갑자기 또 궁금
'15.8.4 11:21 PM (221.139.xxx.129)정말 이 단어 처음 듣는 분 않계신가요??
25. 모를수있지
'15.8.4 11:21 PM (223.33.xxx.46)별개 다 부심이네..
먹고사는중요한 단어도 아니고..센스는 뭐고 상식은 또 뭐래요?
그냔 알려주면 되지..
쳇.. 드라마를 챙겨보래..ㅉㅉ26. ..
'15.8.4 11:23 PM (218.48.xxx.72)그러게요..사수 모른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뭘 이리 몰아 부치는지..
아..모를수도 있구나..하고 지나치면 안되나요?27. 움
'15.8.4 11:24 PM (121.143.xxx.199)ㅋㅋ 여긴 정말 별부심이 다있어요
별거도 아닌걸루 신경쓰지마세요 ^^28. 헐
'15.8.4 11:24 PM (175.223.xxx.161)않계신가요 x
안 계신가요 ㅇ29. 저요!
'15.8.4 11:25 PM (88.128.xxx.97)남녀공학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사수란 말 여기서 처음들었어요.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다 선배로 통일.30. 그렇죠?
'15.8.4 11:29 PM (221.139.xxx.129)저도 남학샹이 훨 많았던 과인데 못들어 봤어요
진실이예요 ㅜㅜ31. 은어
'15.8.4 11:31 PM (211.255.xxx.140)원글, 사수가 은어는 아니죠.
이제라도 알았으면 걍 넘어갑시다.
별 거 아닌 일에 심하게 까칠하고
집요한 사람인 거 같음.32. 흠
'15.8.4 11:31 PM (116.34.xxx.96)아참. 그리고 원글님. 저도 이젠 나이가 많고 요즘 티비드라마 같은 데서 저 단어가 나와서 알고 있긴 하지만
대학 나오고 대학원 나오고 직장 생활도 오래 했지만 제가 다녔던 학교에선 저런 단어는 없었고
직장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들이 많은 조직이 크지 않은 곳에서 일을 해서인지 몰라도 사수란 단어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저도 사수란 단어를 몰랐어요. 나중에 알았어요.
아마 한 십년전쯤이었음 저도 사수란 단어를 몰랐을 겁니다.33. ㅇㅇ
'15.8.4 11:36 PM (39.124.xxx.80)총 쏘는 사수라는 말이 아니예요. 한자어가 다를 듯.
저 50대 초반인데 사수라는 말. 예전부터 자주 썼어요34. ㅇㅇ
'15.8.4 11:40 PM (39.124.xxx.80)포털 국어사전
사수(射手) 발음재생단어장 저장[명사] 대포나 총, 활 따위를 쏘는 사람.
사수(師授)단어장 저장[명사] 스승에게서 학문이나 기술의 가르침을 받음.
사수 1. (주로 공용화기계열 보직이나 특수보직에 관해)주요 보직과 책임을 정(正)이 되어 맡는 병사. 2. 자신에게 해당 보직을 물려주는 선임병. 사수를 단다(혹은 사수를 찬다).35. 감사해요 ㅇㅇ님
'15.8.4 11:48 PM (221.139.xxx.129)그러니까 명사수라고 쓰이는 사수는 1.에 해당되고
여기에 논란이되는 사수는 2.의 예이거나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으로 쓰이고있네요...36. 아하
'15.8.4 11:55 PM (221.139.xxx.129)사형 사문 사사~는 알았죠
위에 모든 분들이 제가 몰랐던 사수를 가르쳐준 사수가 되셨네요
모두모두 진심 감사합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말에대해 너무 오만방자 무식하게 지낸거 맞네요37. ㅎㅎ
'15.8.5 12:00 AM (221.139.xxx.129)이런글에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부끄럽기도 하지만
정확한 뜻을 이글을 통해 알게되실 분도 있을것 같아
지우지 않고 남겨둘께요~38. 오래된 단어
'15.8.5 12:09 AM (115.93.xxx.58)드라마에선 아주 옛날부터 많이 썼어요
선후배 관계 엄격한 직장이런데서 나오더라구요
저도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때부터 진작 알았는데...
막상 회사에 나와보니 사수라는 말을 많이 쓰진 않더라구요
물론 실제로 쓰는 회사도 있기야 있겠죠?
제일 많이 보는데가 드라마 ㅎㅎㅎㅎㅎ39. 근데
'15.8.5 12:27 AM (124.51.xxx.155)표준국어대사전에도 안 나오는 단어인데요.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가장 큰 사전인데...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음이라는 뜻은 있는데 그건 아니잖아요...
40. 근데
'15.8.5 12:29 AM (124.51.xxx.155)가르쳐 주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직 표준어로는 등재 안 된 모양입니다.
41. ㅇㅇ
'15.8.5 12:54 AM (24.16.xxx.99)90년대 여자 많은 회사에서 일했던 저도 대기업 다니거나 심지어 외국 기업 다니던 친구들도 다 사수라는 말을 썼었는데요.
어떤 직업군에서는 불필요한 단어가 맞는 것 같네요.
은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랫동안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인 듯 해요.42. ㅇㅇ
'15.8.5 1:29 AM (24.16.xxx.99)그리고 이건 선후배 위계랑은 상관없어요. 직장에서 일을 가르쳐주는 선배일 뿐이니까요. 누가 전담해서 가르쳐주지 않아도 돌아가는 일터라면 사수가 있을 필요가 없죠.
43. 저도
'15.8.5 3:09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몰랐어요^^
82에서 알게된 단어에요ㅋ44. 저도
'15.8.5 8:13 AM (211.36.xxx.172)저도 친구에게 듣고 알았네요 친구네는 작은 패션회사인데
저희는 중견기업인데 안써요 사수란말. 팀마다 다르겠지만 전담 사수도 없구요45. 잘살아보세
'15.8.5 9:24 AM (119.207.xxx.189)군대다녀온분이 주위에 있으면
아셨을텐데요 백퍼~~^^46. ...
'15.8.5 9:34 AM (118.38.xxx.29)문화 충격
47. 백씨뽕
'15.8.5 5:11 PM (211.35.xxx.203)남초 직장에서 쓰는 군대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