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밥주는데 쥐약이 있어요.
오늘 가보니 분홍색 알갱이를 누가 한접시 놓고갔더라고요.
느낌이 싸해서
바로 폰으로 검색해보니 길냥이 죽이는 쥐약이라고
사진이 나오네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제가 오기전에 먹었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요.
거기 있던 물그릇이랑 사료그릇 다 버리고 왔어요.
길냥이 밥주는거 뻔히 알면서
그렇게 쥐약 두고 간건 동물학대죄같은거 아닌가요?
지금 글 쓰는데도 손이 떨리네요ㅠㅠ
차라리 경고문같은거라도 한번 써놓기라도했음 다른 곳으로
피했을텐데 보란듯이 쥐약 갖다 놓은거 소름돋아요.
1. ㅠㅠ
'15.8.4 8:26 PM (220.78.xxx.18)밥 주는 곳을 좀더 외진 곳으로 옮기세요...
인간이 제일 무서워요
고양이 싫어서 그런건 알겠지만 그럼 경고 문구라도 하나 붙이지..에휴..
꼭 옮기세요2. ㄵㄷㄱㄹ
'15.8.4 8:33 PM (124.50.xxx.139)쥐약까지 사서 죽이겠다는 그 행동력에 진짜 할말이없슴...
저는 저녁에 밥주는곳가면 애들이 나와서 한마리씩 챙겨줘요 다 먹으면 그릇 수거하고 경계심 많은 애는 봉지밥줘요 그럼 물고 지가 안전한곳가서 먹어요3. 악랄한 짐승
'15.8.4 8:36 PM (219.255.xxx.213)이네요 인간이 아니라 짐승
고양이들이 무슨 큰 해를 끼친다고 그런 짓을 하는지
그대로 받기를..4. ....
'15.8.4 8:37 PM (220.76.xxx.213)와 ... 이제부턴 더 집요해질지 모르니
먹이 안주는척 /// 그사람 눈에 안띄게 다른곳으로 옮기셔야겠네요
우리나란 왜그렇게 동물에 박한지
사람으로 태어나길 다행입니다5. ㅁㅁ
'15.8.4 8:38 PM (121.181.xxx.208)그 근처에 ..cctv 없나요 ? 범인 잡아서 ..신고 했으면 좋겠어요 ..
지옥에나 떨어져라 ..나쁜놈6. ..
'15.8.4 8:44 PM (118.34.xxx.155)이주 쓰레기 새끼네요 그 쥐약 그새끼 집에 한바가지 뿌려놔야겠네요
7. 성남시에선
'15.8.4 8:44 PM (180.230.xxx.90)쥐약 놔서 고양이 죽이는 것 불법이라고 하던데요.
8. ...
'15.8.4 8:48 PM (39.7.xxx.215)이미 중성화 수술도 다 마친 애들이고
사람 곁에도 안오는 얌전한 애들인데
생각할수록 열불나고 마음 아파요.
당분간은 만나면 줘야겠네요.
봉지밥이라는것도 찾아봐야겠어요.9. 급한대로..
'15.8.4 9:06 PM (123.111.xxx.250)이거라도 써서 붙여놓으시구요.
동물보호법
[시행 2015.1.20.] [법률 제13023호, 2015.1.20., 일부개정]
제8조(동물학대 등의 금지)
② 누구든지 동물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학대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도구·약물을 사용하여 상해를 입히는 행위
제46조(벌칙) 이 규정을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번에 김광진의원이 길에 있는 동물 학대하는경우라고 명시해서 처벌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어요..10. 질문
'15.8.4 9:10 PM (114.207.xxx.209)시시티비설치했다고 걸리면 벌금낸다고 써붙이면안될까요 .
11. 김광진의원
'15.8.4 9:19 PM (112.169.xxx.42)기억합시다.
어느 당인가요?
이런 개념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요.12. ...
'15.8.4 9:21 PM (125.186.xxx.76)저도 요즘 신경 쓰이더라구요. 고양이 밥주는거 한군데서 계속 주고가면 혹시 거기다
해꼬지 하는거아닌지.. 걱정되고
담배피면서 제가 고양이밥 주는거 보는남자들이있는데 지나가면 휘파람불고
엄청 짜증나요.13. 일단
'15.8.4 9:22 PM (180.228.xxx.105)저런 악랄한 인간들은 피하고 봐야죠
아마도 반복 행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니까
배식 장소를 옮기는게 어떨까 합니다14. 3333
'15.8.4 9:37 PM (211.227.xxx.248)절.대.로 사료그릇이나 이런거 에다 주지 마세요....전 봉지밥에다 주고 다 먹으면 다시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려요...정말........너무하네요.......
15. ...
'15.8.4 9:42 PM (39.7.xxx.215)급한대로님 감사합니다. 일단 프린트할게요. 저도 더 찾아볼게요.
네. 오늘 그릇 다 버리고 왔어요.
봉지에다 주고 버려야겠네요.
내일부터 애들 조금씩 옆으로 유인해가야겠어요.16. ...
'15.8.4 10:49 PM (221.158.xxx.200)조심스럽지만... 캣맘에 대한 경고(?)도 있는 것 같아요. 82쿡에서야 캣맘님들 이미지가 좋지만,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니까요. 어쨌든 밥 주는 곳 근처에 사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 있겠죠...
17. ㅡㅡ
'15.8.5 3:10 AM (118.221.xxx.213)그놈신고해서 잡으면 벌그이나 철창신세인걸로알아요
싫어하면 쥐약놔서 죽여도된다는 느낌에댓글 ㅉ18. ...
'15.8.5 8:33 AM (219.240.xxx.159)조심스럽지만... 캣맘에 대한 경고(?)도 있는 것 같아요. 82쿡에서야 캣맘님들 이미지가 좋지만,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니까요. 어쨌든 밥 주는 곳 근처에 사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 있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
이유없이 고양이도 그렇게 싫어서 죽일수 있을진데
못생기고 돈없는 사람들이 싫어도 그럴수 있는거구. 싫어서 무차별 살해를 해도그럴만 하다는 논리군요
왜 밥 근처에 사는걸 싫어해요? 고양이가 뭘 얼마나 피해를 줬다고?
그러면 자기 집 근처에 사는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은 안 혐오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