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구리 키우고 싶어요

racoon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5-08-04 19:00:55

너구리가 있는 카페에 갔디왔는데 눈 앞에 너구리가 아른아른~

 

아, 너무 귀여워요, 특히 꼬랑지의 그 줄무늬는 정말이지...

 

검색해봤는데 얘네가 요즘 뜨는 애완동물인가봐요? 심지어 북극여우까지...

미국너구리라 미국에서 수입해 온다는데 주로 까페에 서식하네요?

 

너구리 까페가 생각보다 많아서 말이에요.

 

 

 

저는 겨울 외투에 동물 털 있는 것 안 입어요. 웬만한 패딩 후드에는 거의 다  둘러진 흔하디 흔한 그 풍성한 라쿤털이

이 귀여운 너구리들 것인데 말이죠~

 

그 까페에서 너구리 귀여워하던 그 언니들, 너구리 털옷도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요?

 

 

한편으론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야생동물을 길들여 사람들 곁에 두는 게 옳은 일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너구리 보면서 여러 생각 했는데

근데 너구리 정말 귀여워요.  사납지 않아요, 사람한테도 잘 오구요.

IP : 175.114.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5.8.4 7:27 PM (175.114.xxx.153)

    걔네들이 손을 쓸 줄 알더라구요. 세상에 간식을 주니까 입으로 무는 게 아니라 두 손으로 받아먹더라니깐요@@@ 그래서 더 귀여움이 작렬 ㅎㅎ
    하긴 다람쥐나 청설모도 두 손으로 도토리 깨물어 먹기도 하는군요.

    아, 사실 가까이 있는 카페는 아니에요. 맘 먹고 가야하는데 이러다 너구리 병 나겠어용

  • 2. ....
    '15.8.4 7:3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너구리 같은 남자 한명 아니면 자식하나 더 사랑스럽게 키우세요~~

  • 3. ....
    '15.8.4 7:40 PM (175.210.xxx.127)

    너구리 냄새는 안나나요??
    털빠짐은요??

    너구리카페 다녀온 블로그 구경했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ㅎㅎㅎ

  • 4. 더워서 정신이 가출??
    '15.8.4 7:49 PM (112.152.xxx.85)

    너구리 좋아해서 ‥ 너구리 끓이고 싶어요~
    로 읽었네요 ‥
    죄송합니다‥그렇게 귀여운 너구리를‥ ‥

  • 5. ...
    '15.8.4 7:58 PM (211.36.xxx.27)

    저렇게 키우다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진짜 문젭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에 고슴도치가 돌아다녀서 난리났었어요
    전부 등록제로 해야해요

  • 6. 이런 ㅜㅜ
    '15.8.4 8:16 PM (125.176.xxx.188)

    키우진 못해도 끓여 먹을순 있어요
    마트에서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심이~~~

  • 7. ...
    '15.8.4 8:25 PM (39.121.xxx.103)

    생명은 마냥 귀엽다고 유행한다고 키우면 백발백중 버려요.
    정말 수십만원 생각해보고 그 동물에 대해 공부도 오래해보고 그리 결정해야지요.
    같이 살면 귀엽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무시 못해요.

  • 8. 라쿤
    '15.8.4 8:30 PM (14.32.xxx.97)

    덩치큰넘은 두발로 서면 어깨까지 와요.
    힘도 무지막지 세고...
    미국살때 그 넘들 때문에 쓰레기통을 담벼락에 칭칭 감아서 고정시켜놨었어요.
    밤새 하도 쓰러뜨리고 다 헤집어 놔서...
    골칫덩어리들.

  • 9.
    '15.8.4 9:07 PM (203.226.xxx.157)

    너구리가 개처럼 그렇게 사람과 자연스럽게 함께 지낼수 있나요 힘들거 같은데요 서로

  • 10. 농심
    '15.8.4 9:56 PM (211.243.xxx.160)

    먹는 너구린줄 알았어요.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세요

  • 11. ㅇㅇ
    '15.8.4 9:59 PM (175.193.xxx.172)

    울 딸내미(대학1)온갖 동물들과 파충류까지 좋아해요ㅎㅎ
    애견카페.고양이카페.앵무새카페.파충류카페에 시간만되면 들러서
    카톡프로필이 매일 바뀌네요
    어제는 뱀을 손에 들고서 사랑스럽다는 표정을 짓는 프사 ㅠㅠ 동물키우자는 거 결사반대하는 저 때문에 어서 빨리 독립한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79 생각하면 남의 집 자식이 제사준비하는거 웃기죠 15 Jj 2015/09/26 3,920
485178 영애씨 엄마 명언 26 ㅇㅇ 2015/09/26 16,140
485177 부잣집 자녀들이 부러운 진짜 이유는 18 ww 2015/09/26 16,807
485176 급))질문드려요 치매어르신 8 ㅇㅇ 2015/09/26 1,489
485175 명절에 잡일에 대한 환상 49 ㅇㅇ 2015/09/26 1,416
485174 초등3학년 남자아이 3 초 3남아 2015/09/26 982
485173 계속 실패를 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고 7 ㅇㅇ 2015/09/26 2,066
485172 김무성, '포털 편향' 말할 자격 없다 4 샬랄라 2015/09/26 843
485171 애착의 대상이 있으면 살수 있어요... 57 rrr 2015/09/26 13,771
485170 부산분들 질문있어요! 6 프로필 2015/09/26 1,332
485169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239
485168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444
485167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1,042
485166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597
485165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아이고 2015/09/26 3,695
485164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작은집 며느.. 2015/09/26 1,621
485163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신용등급상향.. 2015/09/26 1,333
485162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참맛 2015/09/26 15,637
485161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귀찮아요 2015/09/26 5,832
485160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요리 2015/09/26 879
485159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132 2015/09/26 759
485158 송편반죽이 너무 질어요 ㅜ 1 또나 2015/09/26 1,505
485157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13 부글부글 2015/09/26 3,534
485156 싱글이신 분들 ..다들 부모님댁에 가셨나요 1 졸려.. 2015/09/26 1,223
485155 갈비를 어디서 사시는지요? 6 모처럼.. 2015/09/2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