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26에 아줌마소리 2번이나 들었으면 문제있는거죠?

ㄹㄹ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5-08-04 16:02:51

어디 푸념하기도 그렇고 엄마한테 얘길하려니 너무 가슴아파하실까봐서

근데 두명다 비슷한 나이대였어요. 버스기사랑 어느 초등학교 당직(?)보는 경비원 60세 중반정도

버스타고 회사가는데 버스기사가 저 뒤에 우리 아줌마는 어디가시나? 이러길래 거기 어떤아줌마랑 저밖에 없었거든요

설마 나 얘기하는건 아니겠지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버스기사가 지금 뒤돌아보시는 분이요 하더랍니다ㅡㅡ

또 어제 두번째 아줌마소리 들은거! 어제 아빠 거래처 같이가다가 물건싣고 내려온다길래 한적한데좀 앉아서 기다려야하는데

마침 학교 놀이터가 보여서 그쪽에서 내리라길래 혼자 몇십분동안 놀다가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래서 들어갔더니

앞에 경비가 보초를 서는지도 모르고 괜히 들어가서 봉변만 당하다 왔네요 어찌나 싸가지없던지 순간 욱해서

파이터모드 가동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만 참았죠ㅡㅡ 아니 어떤아줌마가 브이넥 회색티에 청반바지를 입는답니까?

요새 맨날 화장도 하는데 머리를 대충 똥머리스타일로 묶어서그런가 아니 그래도 납득이 안갈것이

버스탔을때는 머리풀고 머리띠까지 했는데도 아줌마소리 들었거든요 너무 억울하네요

그래도 저 간간이 동안이라는 소리도 듣고 사는 사람인데...무슨 이리 극과극의 반응이ㅠㅠ

제가 어떻게보면 어려보이고 어떻게보면 늙어보인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적이 있는데 그건 또 뭔말인가요...

무슨 애 둘씩이나 있는 여자처럼 보이는지 정말이지 연애도 못해봤는데 서럽네요..하ㅋㅋㅋㅋㅋ
IP : 222.120.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4:05 PM (59.2.xxx.215)

    너무 슬퍼 마세요.
    나이가 60줄이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근력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눈 근력도 떨어져 눈 기능이
    제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제 멋대로 보입니다. 20대가 50대로 보이다가 50대가 20대로도 보이고...

  • 2. ㅇㅇ
    '15.8.4 4:08 PM (121.173.xxx.87)

    윗님 말씀이 맞아요. 사십만 넘어도 노안이 오는데
    육십 노인네 눈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제대로 보였겠어요.
    흐릿하게 여자로 보이니까 그냥 던져본거겠죠.
    평소에 동안 소리 들으셨다면 크게 마음쓰지 마세요.

  • 3. 누구냐넌
    '15.8.4 4:19 PM (220.77.xxx.190)

    살집이 있으면 백퍼 아줌마소리들어요~

  • 4. .....
    '15.8.4 4:41 PM (121.161.xxx.164)

    좀 뚱뚱하신거 아니예요? 살집있음 백프로 그런말 듣더라구요. 요즘은 애엄마들도 너무 말랐어요.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나이들때까지 죽어라 다이어트하며 사는듯...

  • 5. ....
    '15.8.4 5:09 PM (175.210.xxx.127)

    요즘 아줌마들도 워낙 미쓰들처럼 잘 꾸미고 다니니까요.
    초등학교에 아가씨가 혼자 있을거란 생각은 못하셨겠죠.

    근데 대학 다닐때부터 아줌마 같던 애들은 보통..

    키가 보통 이하이고
    살집있고(66이상)
    피부 안좋고(대부분 어두운 피부)
    잘 못꾸미고(꾸민다고 꾸미지만)
    이목구비가 큰 편이고(특히 눈,입)

    그랬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565 시어머님 칠순 아침상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게다가 콘도에요... 10 에디 2016/01/05 2,927
515564 [정보공유] 불면증 극복. 똥개 2016/01/05 1,085
515563 법원공무원. 이어폰 끼고 일하네요. 17 스테파니11.. 2016/01/05 5,168
515562 회사 조직에서 용의 꼬리..뱀의 머리.. 어디가 나을까요? 4 ㅇㅇ 2016/01/05 1,078
515561 씽크대 위에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쓰시는 집은 7 lll 2016/01/05 3,751
515560 무슨날인가요? 6 파란 2016/01/05 1,318
515559 보험가입 조건 6 커피나무 2016/01/05 603
515558 여기보면 여자들이 이휘재를 왤케 싫어하죠?? 42 ㅇㅇ 2016/01/05 7,356
515557 전세계약시 집주인 확인 어떻게 하시나요? 3 확인 2016/01/05 1,536
515556 6살 3살 아이 키우는데 너무 이뻐요. ㅎㅎ 15 이뻐이뻐. 2016/01/05 2,159
515555 우리경제규모로 보육시설만이라도 제대로 못짓는지.. 1 ㅇㅇ 2016/01/05 549
515554 수학ᆞ영어 학원가방 각각 사주시나요ᆢ 6 예비중1 2016/01/05 1,519
515553 회사 그만둔 신랑..말없이 기더려주기.. 힘드네요.. 13 ㅎㅎ 2016/01/05 4,394
515552 달력 귀하네요...; 13 아직도 20.. 2016/01/05 2,542
515551 일본군, 위안부 살해 인육 먹었다..日전범 자백서 인육 2016/01/05 1,005
515550 남향 15층고층인데 북쪽이 건물로 막히면 어떤가요? 4 000 2016/01/05 948
515549 (도움요청) 공무원 시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경단녀 2016/01/05 1,487
515548 자기야 .. 라는 호칭은 어떤가요? 21 ... 2016/01/05 5,298
515547 신랑이란말은.. 2 ㅡㅡ 2016/01/05 924
515546 올해 36살 미혼처자...마흔까지 결혼 못하면 운명 받아들이기로.. 6 ㅡ_ㅡ 2016/01/05 5,675
515545 스케일링후 이시큰거림 3 ㅇㅇ 2016/01/05 1,418
515544 미대 보내신 분이나 지금 준비중이신 자녀분 있으신분 조언좀..... 6 미대 2016/01/05 1,764
515543 별이되어빛나리..질문이요 4 ~~ 2016/01/05 1,637
515542 마포 신수동 vs 성산동 어디가 좋나요 13 구메 2016/01/05 3,583
515541 올 겨울 내가 산 것들 17 마음마음 2016/01/05 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