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26에 아줌마소리 2번이나 들었으면 문제있는거죠?

ㄹㄹ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5-08-04 16:02:51

어디 푸념하기도 그렇고 엄마한테 얘길하려니 너무 가슴아파하실까봐서

근데 두명다 비슷한 나이대였어요. 버스기사랑 어느 초등학교 당직(?)보는 경비원 60세 중반정도

버스타고 회사가는데 버스기사가 저 뒤에 우리 아줌마는 어디가시나? 이러길래 거기 어떤아줌마랑 저밖에 없었거든요

설마 나 얘기하는건 아니겠지 싶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버스기사가 지금 뒤돌아보시는 분이요 하더랍니다ㅡㅡ

또 어제 두번째 아줌마소리 들은거! 어제 아빠 거래처 같이가다가 물건싣고 내려온다길래 한적한데좀 앉아서 기다려야하는데

마침 학교 놀이터가 보여서 그쪽에서 내리라길래 혼자 몇십분동안 놀다가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래서 들어갔더니

앞에 경비가 보초를 서는지도 모르고 괜히 들어가서 봉변만 당하다 왔네요 어찌나 싸가지없던지 순간 욱해서

파이터모드 가동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만 참았죠ㅡㅡ 아니 어떤아줌마가 브이넥 회색티에 청반바지를 입는답니까?

요새 맨날 화장도 하는데 머리를 대충 똥머리스타일로 묶어서그런가 아니 그래도 납득이 안갈것이

버스탔을때는 머리풀고 머리띠까지 했는데도 아줌마소리 들었거든요 너무 억울하네요

그래도 저 간간이 동안이라는 소리도 듣고 사는 사람인데...무슨 이리 극과극의 반응이ㅠㅠ

제가 어떻게보면 어려보이고 어떻게보면 늙어보인다 누군가가 그렇게 말한적이 있는데 그건 또 뭔말인가요...

무슨 애 둘씩이나 있는 여자처럼 보이는지 정말이지 연애도 못해봤는데 서럽네요..하ㅋㅋㅋㅋㅋ
IP : 222.120.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4:05 PM (59.2.xxx.215)

    너무 슬퍼 마세요.
    나이가 60줄이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근력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눈 근력도 떨어져 눈 기능이
    제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제 멋대로 보입니다. 20대가 50대로 보이다가 50대가 20대로도 보이고...

  • 2. ㅇㅇ
    '15.8.4 4:08 PM (121.173.xxx.87)

    윗님 말씀이 맞아요. 사십만 넘어도 노안이 오는데
    육십 노인네 눈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제대로 보였겠어요.
    흐릿하게 여자로 보이니까 그냥 던져본거겠죠.
    평소에 동안 소리 들으셨다면 크게 마음쓰지 마세요.

  • 3. 누구냐넌
    '15.8.4 4:19 PM (220.77.xxx.190)

    살집이 있으면 백퍼 아줌마소리들어요~

  • 4. .....
    '15.8.4 4:41 PM (121.161.xxx.164)

    좀 뚱뚱하신거 아니예요? 살집있음 백프로 그런말 듣더라구요. 요즘은 애엄마들도 너무 말랐어요.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나이들때까지 죽어라 다이어트하며 사는듯...

  • 5. ....
    '15.8.4 5:09 PM (175.210.xxx.127)

    요즘 아줌마들도 워낙 미쓰들처럼 잘 꾸미고 다니니까요.
    초등학교에 아가씨가 혼자 있을거란 생각은 못하셨겠죠.

    근데 대학 다닐때부터 아줌마 같던 애들은 보통..

    키가 보통 이하이고
    살집있고(66이상)
    피부 안좋고(대부분 어두운 피부)
    잘 못꾸미고(꾸민다고 꾸미지만)
    이목구비가 큰 편이고(특히 눈,입)

    그랬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90 이마트에서 파는 양념 불고기에 뭘 추가하면 좋은가요 9 . 2015/09/26 1,329
485089 직장생활이 시집살이 같다고 8 ss 2015/09/26 2,054
485088 결혼한 아들의 회사선물 5 .... 2015/09/26 1,831
485087 영어동화음원 원하시면 교환이나 구입가능하세요 영어동화 2015/09/26 584
485086 학교 선생님은 그 교과랑 관련해서 모든걸 해주는 사람이 아니예요.. 30 2015/09/26 3,776
485085 해외거주중 조의금 2 sajan 2015/09/26 823
485084 논문쓰는 중인데 꿈에서도 나와요-_- 2 넘어야할산 2015/09/26 1,015
485083 나혼자 산다 ..민혁이 김동완 모두 착하네요. 49 --- 2015/09/26 2,985
485082 저처럼 꿈을 자주 꾸는 사람?? 12 ~~~ 2015/09/25 2,925
485081 저 지금 홍어 한접시에 술 한잔 하는데요. 20 밥먹었냐 2015/09/25 2,718
485080 꼬막. 냄새가 이상한데 먹지 말까요? ㅠㅠ 2 나라냥 2015/09/25 2,403
485079 대구경북남자별로글 삭제됐나요? 11 ??? 2015/09/25 1,831
485078 명절안지내는게 이렇게 사람을 홀가분하게 만드나 49 ... 2015/09/25 2,279
485077 내일도 은마상가10시부터 영업하나요? 4 명절음식 2015/09/25 2,724
485076 문재인 "천정배의원은 제 상대가 아닙니다" 14 속이션하네 2015/09/25 2,096
485075 분식집 쫄면 양념장 어떻게 만드나요? 6 ㅠㅠ 2015/09/25 2,511
485074 버킷리스트 공유해봐요... 2 지금 2015/09/25 1,379
485073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가를 읽고... 66 이해가 안가.. 2015/09/25 5,679
485072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입니다. 1 맘아프다. .. 2015/09/25 783
485071 해몽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13 바람처럼 2015/09/25 1,487
485070 다시마 간식 믿을만한 것 소개 좀요!! 1 /// 2015/09/25 950
485069 세월호52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올해안에 가족품에 안기시게.. 9 bluebe.. 2015/09/25 638
485068 약국 낼 문 2 약국 2015/09/25 740
485067 강아지는 1년지나면 더이상안자라나요? 9 성견 2015/09/25 1,627
485066 미국라디오 매일들으면 영어 느나요 5 궁금 2015/09/25 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