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이가 갑자기 살이 쪘어요.
전 원래 통통한 걸 좋아하는지라 괜찮다 하면서 그냥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먹거라...그랬는데요.
언젠가부터 다리가 다 트기 시작했어요.ㅜㅜ
좀 심해요.ㅜㅜ
저도 좀 당황하고, 아이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 후로 아이가 탄수화물을 극도로 거부하고 단백질, 채소 위주로 먹어요.
그런데, 매사 늦된 아이라 아직도 찔끔찔끔 자라고 있어 골고루 섭취해야 할 듯 한데, 저렇게 탄수화물을 안 먹어도 되나 싶어요.
두뇌회전에도 열량이 많이 필요하다는데, 저렇게 먹는 걸 그냥 놔둬도 되나 해서요.
여학생들 다이어트 한다면 그냥 두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들은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 하는 거죠?
음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5-08-04 15:42:47
IP : 119.14.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돌돌엄마
'15.8.4 4:38 PM (115.139.xxx.126)고구마나 바나나는 어떨까요?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니.... 탄수화물이긴 한데 살은 안 찐다잖아요.
바나나도 마찬가지일 듯 한데..
짠하네요, 그놈의 몸매가 뭔지 공부하는 학생들까지.........2. 원글이
'15.8.4 5:35 PM (119.14.xxx.20)원글에도 썼듯이 비쩍 말랐다 살짝 통통한 게 보기 좋아서 다이어트 얘기하면 묵살하고 그랬던 엄마인데요.
다리 곳곳 피부가 벌겋게 좍좍 갈라지니 저도 좀 놀랐어요.ㅜㅜ
그런데, 바나나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고 있어요.
열량때문이 아니라, 허기가 지게 하는 식품이라서요.
반면, 사과는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좋다 하고요.
아직 성장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식이조절하는 게 영 마음에 걸립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