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어린이 보호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마트에서는 아기를 혼자 카트에 재워놓고 쇼핑하는 엄마가 있질 않나,
애 혼자 돌아다니게 하다가 카트에 부딪히면 매장에 병원비 청구하는 일이 비일비재,
푸드코트에 애 앉혀놓고 있다가 떨어지니 시설물관리보험이니 뭐니 보험료 청구를 하질 않나,
애들 혼자 돌아다니게 두다가 애 잃어버렸다고 새파래져서 애 찾는 방송한다고 난리,
보호자로서 조금씩만 더 신경 써주세요 제발!!!
1. ㅇㅇㅇ
'15.8.4 3:27 PM (211.237.xxx.35)여기 글 몇줄 읽고 행동 고칠 사람들 같으면 애당초 그런 무개념짓 하지도 않음
자식 목숨을 담보로;; 간도 큰 사람들인데.. 뭐
남의 입바른 소리 귀담아 듣겠어요? 에휴2. ㅠ.ㅠ
'15.8.4 3:29 PM (119.207.xxx.189)저는 아이와 눈이 딱!!마주치면
위험해~~하고 입으로만 이야기해줍니다
너무 위험해요3. 애기엄마
'15.8.4 3:29 PM (1.235.xxx.33) - 삭제된댓글원글에 공감. 같은 애키우는 엄마끼리도 본인 수다떠는게 너무 중요해서 애는 풀어놓고 수다삼매경... 다른 애들한테 치이면 그쪽에서 우리애를 이유없이 쳤다 쌈박질하는 경우도 허다해요. 자기애는 제발 자기가 챙깁시다요..
4. ㅇㅇ
'15.8.4 3:31 PM (58.237.xxx.244)윗님 동감 !! 이에요 자기 얘기하기 바빠서 애는 그냥 풀어 놓더라구요 너무너무 불안해요
5. 저희
'15.8.4 3:33 PM (101.181.xxx.242)친정엄마가 식당하시는데 당췌 요즘 젊은 엄마들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자기자식 다칠까봐 걱정을 안 한다는 겁니다.
당신 같으면 애들 다칠까봐 애들 식당서 뛰지마라 나대지마라 할거 같은데 젊은 엄마들은 그냥 풀어놓는다고.
저희엄마도 애 데리고 오는 여자들 안 반가워하세요.6. ..
'15.8.4 3:34 PM (210.217.xxx.81)저도 동감해요 식당이든 어디든 너무 발랄하게 키우는게 참 걱정되요
7. 속셈은 이거죠.
'15.8.4 3:36 PM (175.197.xxx.225)애들 풀어놓고 다쳐도 업체에 배상하라고 진상부리면 된다......이런 속셈이 있으니까 애들을 안 다치게 하려고 딱히 조심하지를 않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애한테 상처 생기면 흉터생겼다고 울고불고 하죠.
8. 진짜요
'15.8.4 3:37 PM (211.114.xxx.149)저도 얼마전에 서너살 된 남자애가 난간에 매달려서 노는데(아랫쪽은 뻥 뚤린 지하주차장)
엄마는 핸드폰 통화 하느라 여념없더라구요
보면서 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
붙잡고 있던 고사리손에 힘빠지면 바로 추락할 것 같았어요9. ...
'15.8.4 3:45 PM (118.46.xxx.78)댓글들이 참...
부모가 돼서 '다치거나 말거나' 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이나 되겠습니까!!
'배상하라고 진상부리면 된다'고요?
아이가 물건입니까? 돈 받아 고치면 되게?
그냥 주의력이 부족한 사람이고, 본인이 그렇게 보살핌을 받아보지 못한 부모인거예요.
저도 아슬아슬한 경우 종종 보면서 안타깝기는 해요...10. 아..
'15.8.4 4:00 PM (223.62.xxx.178)싸잡혀 욕 먹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지친다 정말..11. 진짜
'15.8.4 4:05 PM (1.229.xxx.212)더워서 정신이 외출했는지
두세살 된 아들을 아이스크림 사줘서 입에 물린 채로 윗층에 두고
계단 아래층에 내려가서 장보는 엄마보고 기절할 뻔
다른 아줌마가 소리지르면서 애엄마 찾으니 어디선가 오더라구요.
애가 엄마 찾으러 계단을 걸어 내려 오다가 잠깐 굴렀다고 ㅠㅠ
위에 딸도 데리고 왔던데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을 얼마전에 보았습니다.
동네 작은 마트에서
애들 잘 보세요.
잠깐 사이에 큰 사고 나요.12. 맞아요
'15.8.4 4:49 PM (223.62.xxx.64)방금 전도 주차장에서 4-5살 남자아이 앞세워 걸리는 엄마봤어요. 애가 무슨 들개처럼 차는 보지도 않고 이리저리 뛰고 애엄마는 뛰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주차장 같은 곳은 손을 잡고 다녀야지 차들이 가다서다 하는건 보이지않나 봐요.
13. ..
'15.8.4 5:15 PM (175.116.xxx.216)제발 대놓고 얘기좀하세요.. 여기 백날얘기해봤자 소용없는거 아시면서.. 전 이렇게 그앞에서는 보고만있거나 참고만있다가 인터넷게시판에다 성토하시는분들이 이해가 안가요.. 그냥 애가 너무 위험해보이네요~ 이렇게 한마디하시라고요..
14. 제발요
'15.8.4 5:28 PM (112.154.xxx.98)주차장에서 막 걷기 시작하는 아이 제발 안고 가세요. 걷기 시작해서 이쁘고 신기한건 알겠는데 너무 위험해요 제가 운전 초보라 주차장에서도 정말 느리게 조심조심 나가는데 아이가 너무 어려서 잘 보이지도 않아서
진짜 몰랐어요. 혼자서 뒤뚱뒤뚱 걷고 있고, 부모란 사람중 한명은 박스포장하고 한명은 멀리서 흐믓하게 지켜보고 있더라구요. 거기가 넓은 잔디광장도 아니고 무려 주차장 차들이 오고 가는곳인줄 정령 모르는건지15. 정말요
'15.8.4 5:52 PM (114.108.xxx.89)제발 엄마아빠가 제대로 챙기세요. 그러다일나면 다 남탓...
16. 직접 말하라는데
'15.8.4 6:09 PM (180.230.xxx.90)오늘 코스코에서 카트가 줄줄이 올라가는 앞을 가로 막고 날뛰는 남자 아이 둘 엄마 , 제가 부드럽게 "그러다 다치겠네" 한 마디 했다가 ㅠㅠ. 누가 보면 제가 때리기라도 한 줄 알았을 걸요. 도끼눈을 뜨고 쳐다 보더군요. 오늘 낮 울산 코스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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