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자주 마시고, 운동 안 하고 배나왔는데 체력좋은 30-40대 남자들은 왜 그런거에요

체력딸림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5-08-04 15:17:55

전 30대 미혼이고 지난 2년간 매일 운동하고(유산소랑 무산소 모두) 건강식만 먹고(치킨, 피자 이런거 일절 안 먹음)

날씬한데 체력이 좋진 않아요. 야근하면 힘들고 회식에서 술 좀만 마셔도 다음날 회사에서 죽을 거 같고

주말이면 항상 집에서 시체처럼 있어요(평일 5-6시간 정도 자요)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도 지난 몇년간 꾸준히

먹었고 한약도 몇번 먹었는데도요.

 

그런데 회사에서 정말 많이 보는 경우인데 30-40대 남자들 말이에요--

술 자주 많이 마시고(주 3회 이상) 점심식사 때 보면 항상 짜고 기름진 음식 먹고

체형을 보면 하나같이 배 좀 나왔고, 운동하냐고 물어보면 아예 안 한다거나 주말에 가끔 골프 치거나

등산 가는 정도(매주말도 아님)라고 하는데 저랑 달리 아무리 전날 회식 때 술 퍼마셔도 다음날 저만큼 힘들어하지

않고요, 애있는 남자들은 주말이면 거의 항상 하루는 가족나들이 한다네요.

 

아무리 기본적으로 남녀체력 차이가 있다지만 이 정도인건가요??????

 

 

IP : 211.117.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취남
    '15.8.4 3:24 PM (133.54.xxx.177)

    면역이 생긴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 차이가 매우 큽니다.

  • 2. ....
    '15.8.4 4:40 PM (183.101.xxx.235)

    남편이 술좋아하고 운동안해도 건강한스타일인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별로 없고 막 살아도 건강해요.
    전 온갖 좋다는거만 먹고 운동하고 소식하고 해도 저질체력이구요.ㅠㅠ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도 크다고 봐요.
    요즘 남편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더더욱 건강해졌답니다

  • 3. 아스피린20알
    '15.8.4 5:21 PM (112.217.xxx.237)

    매일 운동하는거 좋지 않아요.
    글을 보니 매일, 유산소+무산소(근력 운동이겠죠) 하신다는데
    몸이 쉬는 날이 없으니 계속 지쳐 있는 상태죠.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쉬어줘야 해요.

    몸을 너무 혹사 시키시네요.

    위에 다른 분들이 써 주셨듯이 남,녀의 차이도 있고, 개인차도 있습니다만,
    글쓴님은 몸을 너무 혹사 시키네요.
    2일이나 3일 운동하면 하루는 푹- 쉬어줘야 근육도 체력도 방전 되었다 채워지고
    다시 운동하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거에요.

    계속 쓰기만 하면 조금만 써도 방전되는 닳고 닳은 베터리랑 똑같은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49 독일이 양심적이어서 과거사 사과한것 아닙니다 25 .. 2015/08/05 4,480
470448 세계 불가사의 중에 어떤게 제일 신기하세요?? 전 나스카 라인이.. 4 재밌어요 2015/08/05 1,891
470447 점심먹고 나면 어찌그리 잠이오는지 오늘 상사님 말씀하시는데 꾸벅.. 6 기계고장 2015/08/05 1,123
470446 중3 추천 도서 부탁드려요 5 독서 2015/08/05 1,448
470445 강남 마키노차야 발렛가능한가요? 7 런치 2015/08/05 1,181
470444 반포쪽에 수능,탭스 대비할 좋은 영어학원 없을까요? ㅠㅠ 1 교육 2015/08/05 834
470443 고추가루 2킬로 곰팡이 펴서 버렸어요.. 9 속상 2015/08/05 2,036
470442 과탄산 소다로 빨면 옷이 다 망가지네요 12 라라라 2015/08/05 18,881
470441 요새 서비스업종 분들 다들 친절하신 것 같아요 2 기분좋아라 .. 2015/08/05 691
470440 22살에 60대랑 결혼이 말이 되나 53 ㅉㅉㅉ 2015/08/05 24,233
470439 파주 일산 라이브카페 abigai.. 2015/08/05 1,856
470438 윗집 쿵쿵대는 소리 저는 오히려 무뎌지네요 7 신기한게 2015/08/05 1,619
470437 하루종일 엄마만 바라보는 아이의 방학.. 4 매미 2015/08/05 1,839
470436 서울에서 스테인레스그릇 3 ... 2015/08/05 1,034
470435 저희 부모님이 아파트 두 채 당첨되셨다는데요 5 ... 2015/08/05 3,845
470434 과자에서 벌레가 1 ㅠㅠ 2015/08/05 701
470433 미카엘 셰프 여전한 개그감각^^ 8 아이고 2015/08/05 2,541
470432 방학인데도 방에서 공부만 하고 있어요. 8 울집트 2015/08/05 2,518
470431 하이웨스트 롱 통바지 샀어요.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6 .... 2015/08/05 1,343
470430 저 아래 글을 보고... 4 고2 아들맘.. 2015/08/05 629
470429 에어컨 청소 업체, 어디가 좋을까요? 1 곰팡이 냄새.. 2015/08/05 1,159
470428 .. 3 쿡쿡쿡828.. 2015/08/05 987
470427 여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곳이 어딜까요? 14 경남 2015/08/05 2,389
470426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반토막 2 세우실 2015/08/05 681
470425 둘째 안 낳아도 후회, 낳아도 후회이겠죠..? 30 00 2015/08/05 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