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생활 만족하신다는 여자분들이 과연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

/////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5-08-04 15:13:03

남편이 완전범죄 외도하는 경우여야 물론 가능하겠지만요

통계 나온 뉴스 같은게 없나 궁금해져요

없다면 제가 연구논문 한번 써볼까 싶기도 해요

몇년전 섹스리스부부에 대한 논문을 쓰는 분이 이곳에 글 올린 거 본적 있었네요

결혼했는데 너무너무 외롭다는 글에

댓글이 몇개 없는 것을 보고

아마도 60퍼센트 이상 만족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국여성의 위상 및 삶의 실태 등의 이해에

상당한 도움이 될거 같아요

IP : 14.53.xxx.1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4 3:15 PM (117.111.xxx.230)

    전 만족합니다
    애들한테도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해요
    근데 남편은 아닌지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한다네여ㅋㅋ

  • 2. 스마일01
    '15.8.4 3:20 PM (175.117.xxx.17) - 삭제된댓글

    제주변엔 몇명만 빼고는 다 만족 하는데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 3. ...
    '15.8.4 3:25 PM (175.113.xxx.238)

    그래도 한 60-70프로는 만족하고 사실것 같아요... 50프로 미만이면 주변에 결혼할때 다들 엄청 말릴텐데..ㅋㅋ 보통 안그렇잖아요...ㅋㅋㅋ만족하고 사시는분들 많더라구요...

  • 4. 저도 82회원회원빼고
    '15.8.4 3:28 PM (110.70.xxx.29)

    다 만족하던데요

  • 5. ...
    '15.8.4 3:28 PM (180.229.xxx.175)

    저도 90프로 이상 만족해요...
    딸아이 저런 남자 만나 결혼함 좋겠어요...
    제게만 잘하는게 아니라 애들에게도 자상하고 책임감있고 좋은 아빠에요...

  • 6. 수엄마
    '15.8.4 3:30 PM (125.131.xxx.51)

    음.. 부럽네요..
    저는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 안할꺼임..
    전 딸이 없어서.. 딸아이에게 하는 말은 패쑤~

  • 7. ...
    '15.8.4 3:35 PM (222.100.xxx.166)

    저도 만족해요.

  • 8. ㄱㄱ
    '15.8.4 3:38 PM (221.147.xxx.130)

    그런 사람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만족하고 살았대요?

  • 9. 점 세개
    '15.8.4 3:49 PM (112.217.xxx.237)

    저도 만족합니다.

  • 10. dd
    '15.8.4 3:49 PM (114.200.xxx.216)

    남편 자랑 하는 글 읽어 보면 남자 입장에서는 불쌍할 지경222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들은 상대 배우자가 자기에게 맞춰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그런 일방적인 관계는 별루네요...여기서 결혼생활 만족하시는 분..배우자도 똑같이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11. ...
    '15.8.4 3:53 PM (211.178.xxx.223)

    저도 만족해요.

  • 12. ...
    '15.8.4 3:54 PM (223.62.xxx.139)

    남편자랑으로 읽다니~~~~
    심보를 그리 쓰니 남편복이 없는거에요.
    배우자도 좋으니 남편이 잘하는거지
    어느 미친놈이 맘에 안드는 마누라랑 살며
    잘한답니까?

  • 13. 저도요
    '15.8.4 3:55 PM (1.235.xxx.33)

    저도만족합니다. 친정아빤 안그랬는데 남편은 아이들에게 잘하니 이보다 좋을수가 없네요..시아버님이 그랬는데 딸들도 남편감 볼때 그집 아버지 먼저 보라고 가르칠거에요.

  • 14.
    '15.8.4 4:06 PM (220.122.xxx.159)

    제가 한일중 제일 잘한게 결혼인데요.

  • 15.
    '15.8.4 4:17 PM (211.36.xxx.181)

    인생 최고의 선택은 남편
    저도 만족합니다. 결혼후가 훨씬 행복해요

    시부모님 노후문제가 딱하나 걸림돌 있긴해요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값진 보물남편이에요~~

  • 16. ....
    '15.8.4 4:33 PM (182.216.xxx.248)

    전 결혼 8년차..엄청 지지고볶고 이혼 얘기도 여러번
    큰 이유는 신랑이 어려운 가정사. 소위 콩가루 집안.
    태생이 멘탈이 약하고 자라면서 온갖 트라우마 양성.
    자존감 약하고 피해의식 분노조절장애 있어서 힘들었어요.
    이런 남자인 것윽 연애시절 예고편이 있음에도..내가 치유해
    줄 수 있을거야. 막연히 잘될거야..하고 철없이 결혼생활 시작한 저였어요. 그러니 좋을리가 없었지요. 이런 남자는 상대가 완벽하고
    결점이 없어야 만족을 느끼고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아주 강했거든요. 상대의.장점보단 단잠에 집중하고 추궁하고 비난하느라
    세월을 많이 허비하지요.
    그러나.최근엔 조금의.탈출구가 보이기.시작합니다.
    제 반응이 과거와 같지 않으니..사람이 좀 달라지네요.
    과거엔 이런 말 하면 제가 울거나 억울해서 청승맞게 굴었다면
    이젠 초연해서 오히려 역으로 농담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받아치니
    싸움이 줄고..본인도 민망하니 일이 커지질.않습니다.
    .....
    글쎄요. 전.팔자소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를 믿어 그럴지.몰라도.
    제가.이런 남자를 만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그러니..이런 조사는 개인 별로 편차가 어마어마하니
    별 의미는 없다고 봐요. 결국 확률이고 개인적인.인연의 굴레속에서
    배우자를 만나게 되니까요.
    ....제 주변에 여자가 하나도 신경 쓸.일 없이 ...알아서 다 해주는
    남자들도 많이 봤구요. 그런 여자들은 정말 고민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러나 반대로 여자가 총대매서 좀 비리비리한 남자를 건사하는
    집들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여자가 좀 잔다르크 같더군요.
    ...
    전 겪은게 많아서 딸 아이에겐
    절대적으로 남자의.집안 분위기..가족을 보고 결혼하라 주문해요.
    제가.그걸 간과햇기때문에 벌어진 무수한 일들을 상기시키면서요.
    보통은...그걸 피해가려면..시아버지를 보면 알게 되더군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상호작용만 봐도 그 집 자녀들의 미래 결혼생활을 엿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자라면서 맺힌게 많거나 피해의식이.많지는.않은지
    잘.관찰하는 것도 피해가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어찌 자로 재단하듯 그렇게만 살아지게 될까요.
    어찌어찌해서도 피해갈.수 없는 관계라는 것도 있지요.
    그게 이론으로는 안되는 것인데 도저히 끊어지지 않아
    결국 저질러 버리는 결혼도 많지요.
    ...이론대로만 세상이 돌아간다면
    그건 로봇세상이겠죠. 삐걱대면서 그래도 돌아가는 톱니바퀴도
    우리 주변엔 많습니다.
    제 인생도 그런 인생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인생공부 사람공부 하나는 제대로 하고 간다...
    이 생각은 듭니다. 어디선가 또 힘들어할 사람들을 돕고 싶어지는..
    세상은.그렇게해서 ..어딘지.모자르고 부족한 인생들도 커버가 되는
    것이겠죠. 다.잘난 사람 가정교육.번듯한 사람들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어야겠죠.

  • 17. 123r
    '15.8.4 4:51 PM (113.131.xxx.237)

    저도 결혼생활 만족하는 일인이에요...
    한번사는 인생...남편 잘 만나 서로 배려해주고,행복한 밀상을 보내는게 얼마나 좋은지 몰겠어요...
    전 아직도 남편이 좋아요....

  • 18. ...
    '15.8.4 5:01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ㅎㅎ...사십중반 부부인데 둘다 다시 태어나도, 아니 신랑은 더 일찍 만나자고 주변 미혼후배들이 시트콤 부부 처럼 알콩달콩 닮고 싶은 부부라고 할만큼 찰떡궁합. 세상에 나쁜사람만 있는거 아니네요.

  • 19. ㅡㅡ
    '15.8.4 5:15 PM (175.252.xxx.145) - 삭제된댓글

    통계있었던거같은데요
    아주행복한부부 10퍼
    그냥저냥이7ㅡ8ㅇ퍼
    아주불행이 10퍼정도였나

  • 20. ㅎㅎ
    '15.8.4 5:18 PM (211.36.xxx.208)

    30후반 노츠자인데..댓글에 희망 얻고 갑니다..저도 제가 선택한일 중 가장 잘한일이 됐음좋겠네요..^^

  • 21. 저도
    '15.8.4 5:24 PM (180.69.xxx.169)

    저도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가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글들 보다보면 엄청 놀라요.
    요새도 저런 남편이 있나 하고요.
    근데 남자들은 다 이런가보다 하는 그 글의 댓글 분위기에 우리 남편은 안 그런다고 댓글 못 달죠;;

  • 22. 00
    '15.8.4 5:36 PM (218.48.xxx.189)

    결혼생활 아주 행복합니다 근데 어디가서 자랑안해요
    주변에 미혼도 많고 주변 친구들 결혼 생활은 잘몰라 조심스러워서요
    뭐든 자랑하면 시기와 질투를 받잖아요..^^;

  • 23. ...
    '15.8.4 5:47 PM (59.10.xxx.10)

    저도 결혼한지 15년 됐는데 결혼전보다 훨씬 행복합니다.

  • 24. ^^
    '15.8.4 8:22 PM (223.62.xxx.147)

    저도 결혼 3년차. 결혼 전보다는 덜 화려하지만 더 행복하고 내 인생을 제대로 사는 느낌이에요.
    처음 2 년은 많이 싸웠지만 지금 더 사랑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671 김무성 마약 사위, 검찰 수사때..교수 김현경과 약혼 밝혀 2 마음속별 2015/10/06 2,382
487670 요즘 옷 어떻게 입으시나요? 9 고민합니다 2015/10/06 2,325
487669 국민 33% "난 하류층"..소비 양극화 역대.. 2 샬랄라 2015/10/06 919
487668 가장 남녀평등했던 전통이 변질되어 남녀차별로 2 푸른 2015/10/06 918
487667 주기자는 새누리만 까는게 아닌데.. 3 ㅇㅇ 2015/10/06 1,016
487666 8억집에 2억대출 13 업자 2015/10/06 3,692
487665 정장바지 허리 한치수 작아졌을 떄 수선할 수 있나요? 4 수선 2015/10/06 4,351
487664 김밥 만들기 vs 잡채 만들기 49 질문 2015/10/06 3,804
487663 카톡 프로필에 혐오사진 올린사람이 있는데 5 어휴 2015/10/06 2,081
487662 목에 있는 점 뺄 수 있나요? 5 ..... 2015/10/06 4,910
487661 연애할 때 서로 바닥까지 보이며 원수처럼 싸우다가 7 .... 2015/10/06 2,845
487660 2015년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06 663
487659 미대 수시 한번 치르고 나니 너무 기분이 막막하네요. 4 ... 2015/10/06 3,026
487658 글 내립니다 49 ... 2015/10/06 8,784
487657 남편이 데려온 딸을 죽이고 싶습니다.재혼가정 엄마 사연 17 펌펌 2015/10/06 27,999
487656 아무리 능력있어도 50대 중후반까지 독신으로 살던 남자는 좀 그.. 6 ….. 2015/10/06 4,242
487655 샤넬 화장품이 이젠 면세점(인터넷)에 없나요? 이제 2015/10/06 912
487654 세월호 침몰당시 통영함 출동명령을 두번이나 내렸던 황기철 전 해.. 4 간절함 2015/10/06 2,085
487653 주말에 남이섬에 놀이터에서 기저귀 가신 아기 엄마분.. 4 2둘이라니2.. 2015/10/06 3,158
487652 토끼털패딩 슬림디자인으로 이쁜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2015/10/06 933
487651 안녕하세요~ 자매끼리 싸우는데 목조르는게 흔한가요?ㅠㅠ 48 우리풀 2015/10/06 5,513
487650 강남에 치과 매물 나온곳이 많아요? 2 정말? 2015/10/06 2,537
487649 노통이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49 미로 2015/10/06 1,284
487648 올케될 사람이랑 의견충돌.. 48 속이상한다상.. 2015/10/06 24,234
487647 영작 부탁드립니다.. 2 야식왕 2015/10/06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