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 잘하시는분들??

머리아파요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5-08-04 14:03:24

전 정말 정리를 못해요. 지금도 부엌이 난장판이에요.

작년에 해외이사로 한국에 들어왔는데 오는 과정에 짐이 엉망진찬이 되어서

잘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정리좀 하려고 하면 피곤하고 할일은 많고 ... 등등..

다 핑계죠. ㅠ.ㅠ 확 다 내다 버리고 싶어요.

둘이 사는데 부엌짐이 왜이리 많은지.

수납책 같은거 블로그 이런거 엄청 많이 뒤져보거든요.

결론은 제가 주방짐이랑 잡짐이 너무 많고 수납장들이 다 작아요.

오래된 아파트라 수납장 거의 없구요.

가구 사기도 뭐하고...붙박이 하자니 언제 이사갈지도 모르고....

집은 늘 너저분하니까 짜증이 막 쌓이네요.

어제 모처럼 맘먹고 다이소 가서 정리용품 몇개 사왔는데

구연산이랑 베킹소다 좀 정리하고 다시 뻗었어요. 너무 더워서..... ㅠ.ㅠ

아 정말 날이라도 좀 선선해졌으면 좋겠네요.

 

IP : 115.143.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4 2:22 PM (58.237.xxx.244)

    일단 안쓰는 거 다 버리셔야 좀 널널해지고 정리도 가능한거 같아요!! 더운데 화이팅

  • 2. ,,,
    '15.8.4 2:25 PM (222.120.xxx.153)

    저 정리전문가...
    정리 못하시는분들 제발 다이소 출입금지구역입니다..
    그것도 정리 잘 하시는분들이 이래저래 끼워맞추어 하는거지
    아예 그 다이오에서 파는 바구니 같은데 넣을 재료?를 마련하지 않거나 버리는게 정답이지요..
    그리고 구연산 베이킹소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그거 하다 성질납니다..
    그것도 께끗한 상태를 유지? 하는거지..
    이미 너저분한곳엔 락스 원액 팍팍 써서 일단 깨끗하게 만드는게 최고이구요
    덜어서 쓴다고 빈용기사고 리필사고 이런거 절대 하시면 안되고.
    그냥 통채로 사서 쓰고 버리고 쓰고 버리고 해야 합니다.
    일단 버리세요
    제가 출동해 주고 싶어요..ㅠ.ㅠ

  • 3. 원글이
    '15.8.4 2:30 PM (115.143.xxx.77)

    아 그렇군요... 맞아요. 그놈의 다이소에서 주어원 물건들이 엄청 뒹굴러요. ㅠ.ㅠ
    바구니.... 그놈의 바구니. ㅠ.ㅠ

  • 4. ..
    '15.8.4 2:30 PM (222.233.xxx.245)

    아이고~ 다이소 정리용품을 더 늘리셨잖아요;;

  • 5. 원글이
    '15.8.4 2:35 PM (115.143.xxx.77)

    생각해보니 블로그같은데 양념장같은거 병 통일해서 정리하고 그런게 예뻐보여서 그런 병나부랭이들도 너무 많이 사서 뒹굴르고 있어요 ㅠ.ㅠ 냉장고도 엉망이로 치우긴 치우는데 일주일을 못가서 또 어질러지고 나뒹구르고 손못대고 ...악순환입니다. 버리라고들 많이하는데요 사실 엄청 버렸거든요. ㅠ.ㅠ 그나마 옷욕심이 없어서 옷은 딱 정리가 잘되어 있는데 제가 주방짐이랑 책욕심땜에 ...책은 책장 두개 분량 내다 버리고 외국나갔었는데 들어와서 조츰조츰 또 늘어갑니다. ㅠ.ㅠ 이것도 병이겠죠?

  • 6. ...
    '15.8.4 2:59 PM (211.47.xxx.12)

    저도 한때는 양념병 통일해서 예쁘게 진열해놓고 쓰고 그랬는데... 소용없더군요.
    저는 그냥 간장 식용유 참기름 등등...제일 작은 용량으로 사서 씁니다.
    쟁여놓지도 않구요.
    냉장고도 식재료도 좀 쌓이는 것 같으면 장보기 절대 안하고
    남은 재료로만 해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해결하구요.
    그게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 7. 선선해지면
    '15.8.4 3:20 PM (1.244.xxx.166)

    일단 멈추시고요.... 날도 더운데 왔다갔다 해봤자 효율 떨어지고 더위병만 생겨요.
    머릿속으로 가구랑 물건들의 대략적인 스케치를 그려보시고 버릴것들을 분류해놓으세요.
    조금 참았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움직이시는게 나아요. 저도 아침부터 방 정리하다가
    더위먹고 두통으로 뻗었답니다...ㅠ.ㅠ

  • 8. 통채로 사기..
    '15.8.4 4:41 PM (203.142.xxx.240)

    맞네요..ㅠㅠ

  • 9. !!
    '15.8.4 5:15 PM (118.217.xxx.176)

    다이소 출입금지 정말 동감이에요.
    선천적으로 정리정돈이 안되는 사람은 정리블로거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물건 안사고 매일 조금씩 정리하고 버리는 수 밖에 없어요.

  • 10. ....
    '15.8.4 5:22 PM (175.223.xxx.201)

    책장 네개에서 하나로 줄인 여자입니다.
    버리고 팔고 버리고 팔고....알라딘 중고서점이랑 여기저기 판 액수가 100만원 이상....
    이렇게 책장 한개로 줄인후....이제는 한권 늘어나면 기존책에서 안보는거 한권 줄입니다.
    책장 하나 사수하며 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339 스타워즈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8 화이트스카이.. 2015/12/21 1,965
511338 여동생이 참 힘드네요. 2 자매 2015/12/21 1,554
511337 검정 모직코트에 가장 잘어울리는 퍼 색상 골라주세요 49 모모 2015/12/21 1,933
511336 옛사람..... 1 첫눈 2015/12/21 959
511335 얼굴에 편평사마귀나 한관종 있는 분들... 5 너무 속상 2015/12/21 5,266
511334 이거 진짜예요? 29 킁.. 2015/12/21 22,129
511333 김종인,안철수와 신당에 대해 혹평 20 정신적멘토 2015/12/21 1,752
511332 (글내림) 저는 미혼부의 자녀입니다. 25 2015/12/21 6,679
511331 쌀컵 한개는 몇인분이예요? 8 2015/12/21 9,464
511330 윗집 경찰신고해야겠어요! 62 윗집 2015/12/21 29,109
511329 보세 신발 8만원이면 어떤가요? 2 부츠 2015/12/21 1,044
511328 "강남구 '댓글부대' 공작, 구청장 훈시 때부터 시작&.. 샬랄라 2015/12/21 520
511327 무릎연골연화증이라고 아세요? 무릎이 아파.. 2015/12/21 874
511326 밤식빵 맛난 곳이요~ 49 뚱녀 2015/12/21 2,121
511325 잊지못할 스페인 여행지...추천해주세요 22 여행 2015/12/21 3,739
511324 대전분들 도와주셔요 18 대전청사 2015/12/21 1,954
511323 예비중1 수학인강 추천해주세요~ 49 궁금이 2015/12/21 2,624
511322 드뎌 권리당원으로 입당했슴돠~~음하하하하 20 입당입당 2015/12/21 1,316
511321 Avira Browser Safety가 82가 위험한 사이트라고.. 2 ... 2015/12/21 872
511320 동생이 너무 철이 없어서 1 뭐라고 2015/12/21 767
511319 나이가 들수록 운명론자가 되어가네요. 8 ㅎㅎ 2015/12/21 3,672
511318 다가구 살 경우 월세 금액 적으면 투자가치 없는건가요? 4 걱정 2015/12/21 974
511317 핸드폰 도난당했을 때 찾는 법 글좀 찾아주세요 3 2015/12/21 903
511316 남편의 거짓말 넘어갈만한거겠죠? 49 ... 2015/12/21 4,068
511315 아파트 거실의 소파와 TV 자리 바꿔보신 분 계신지요 6 ........ 2015/12/21 7,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