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정리를 못해요. 지금도 부엌이 난장판이에요.
작년에 해외이사로 한국에 들어왔는데 오는 과정에 짐이 엉망진찬이 되어서
잘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정리좀 하려고 하면 피곤하고 할일은 많고 ... 등등..
다 핑계죠. ㅠ.ㅠ 확 다 내다 버리고 싶어요.
둘이 사는데 부엌짐이 왜이리 많은지.
수납책 같은거 블로그 이런거 엄청 많이 뒤져보거든요.
결론은 제가 주방짐이랑 잡짐이 너무 많고 수납장들이 다 작아요.
오래된 아파트라 수납장 거의 없구요.
가구 사기도 뭐하고...붙박이 하자니 언제 이사갈지도 모르고....
집은 늘 너저분하니까 짜증이 막 쌓이네요.
어제 모처럼 맘먹고 다이소 가서 정리용품 몇개 사왔는데
구연산이랑 베킹소다 좀 정리하고 다시 뻗었어요. 너무 더워서..... ㅠ.ㅠ
아 정말 날이라도 좀 선선해졌으면 좋겠네요.